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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하면서 자주 소개해서 제법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 가정에 고양이 두마리, 샤비와 하비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 처음에는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아이들이 간절히 원하고, 엄마 아빠 마음이 바뀌게 해달라고 전심으로 기도해서 결국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비는 샤비와 몽실이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이젠 제법 커서 둘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몽실이는 우리와 한 동네에 살다가 멀리 이사갔습니다. 둘다 수컷 고양이인데 샤비는 아내를 많이 따르고, 하비는 나를 좋아합니다^^
사역때문에 여행다니면 괜히 보고 싶어집니다. 그러고 보니 샤비 하비 이야기를 블로그에 많이 올렸네요^^


   샤비,하비와 함께 살면서 사랑과 돌봄도 배우고, 아이들과 공감대도 늘어나고  참 좋습니다. 한국인 중에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있지만, 함께 지내보면 좋아집니다. 물론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개는 사람을 주인으로 알고 고양이는 친구로 압니다. 그래서 개처럼 사람을 마구 좋아하지는 않아도 나름 정들면 은근한 사랑이 큽니다. 심지어 거북이와 친구되는 사람도 있는데, 고양이야 두 말 할 필요없겠지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빌라 단지 아래 계단에서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네요. 다른 고양이들은 어디 갔는지 모두 없고, 아주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불쌍하게 왔다 갔다 해서,우리 가족 모두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고양이 두마리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들어오려다가 도망가고 들어오려다가 도망가고를 반복합니다. 가끔 먹을 것을 갖다 주고 있지만, 더 이상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3마리를 키우는 것은 도지히 아닌 것 같아 이곳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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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이 얼마나 많은지 사진 찍을 틈도 주지 않네요^^ 혹시  고양이 한마리 키워보실 분 계신지요^^ 지금은 건물 아래층 계단 빈 공간에서 살고 있는데, 깨끗하게 씻겨서 가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일정이 많아 어렵고, 12월 17일까지는 시간이 가능합니다. 서울 수도권 근처라면 내가 운전해서 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가족을 한 번 만나보고 싶으신 분 이메일(wtcwtn@gmail.com)로 연락주세요. 커피 한 잔 사겠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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