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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 홍& 홍장빈, 킴 가이거& 아비가일 가이거@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란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3일동안 놀면서, 설교자로서 새롭게 도전받았습니다^^ 터미네이터, 스파이더 맨, 슈렉등 평소에 좋아했던 많은 영화를 3D 영상과 연극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람하고, 헐리우드 공포 영화 분장 쇼, 신밧드 스턴트 맨 라이브 쇼, 토네이도 체험 쇼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3일 내내 즐거웠습니다. 전달과 설득이 탁월하네요. 출연진이 최선을 다합니다. 공연 Staff의 팀웍도 대단합니다. 안식년을 보내는 간사가 놀이 공원에 와서 웬 메모를 그렇게 많이 하냐고 킴 가이거가 물어봅니다. 딱히 대답할 말이 없어 노트를 가방에 깊숙히 넣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설교할까?

노트는 가방에 넣었지만 메모 내용이 계속 생각나서 딸에게 물어보니, 가만히 웃네요. 시대와 관계없이 메시지는 일정해도, 설교 방법은 발전해야겠지요. 전달과 설득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내가 전할 메시지가 중요하기에 더욱 노력하는 설교자가 되자'고 놀이 공원에서 다짐했습니다. 플로리다 올란도에 부모님이 사시는 킴 가이거 가족의 도움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즈니 월드 마라톤, 유니버셜 스튜디오, 딸과 여행...그저 행복한 아빠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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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사도행전 6:4 )

YWAM 간사로서 세번째 안식년을 준비하면서 받은 말씀입니다. 두번째 안식년이었던 2003년 이후에 강의했던 모임을 위해 다시 한번 중보 기도하는 일이 이번 안식년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도착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한달 반 만에 2003년 9월~ 2005년 7월의 말씀 사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강의를 위해 주고 받은 메일을 읽고, 강의 주제를 확인하고, 그때 참석한 사람을 최대한 기억하면서 기도합니다. 기도하면 기억납니다. 신기하지요...5~6년 전  모임인데, 사람 얼굴과 이름이 기억나고.. 보고 싶고.. 6년 지난 강의라도 오늘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고 기도합니다. 말씀 사역자는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이전 글 참고-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59-강의와 설교후에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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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빈과 홍영찬의 아침 기도-아들은 5시에 일어나고, 아빠는 5시 30분에 일어납니다^^


안식년 기념 중보기도 목록 NO.2 ( 2004.8-2005.7)

2004.8.14 예수전도단 가정전도학교-행복한 가정
2004.8.27 YWAM GLT (영국 하펜던 베이스)-대학사역 발표
2004.9.6-10 서울 UDTS 26기- 캠퍼스 전략
2004.9.9 캠퍼스 워십 투어(광운대)- 겸손의 왕 예수 ( 마태복음 21장 강해)
2004.9.14 수원화요모임
2004.9.16 캠퍼스워십 투어 (홍익대) - 내 집은 기도하는 집
( 마태복음 21장 강해)
2004.9.18 GMP-선교와 중보기도
2004.9.20 대구 브리스 길라- 기도하는 집
2004.9.21 서울 화요모임-쉬지말고 기도하라
2004.9.23 캠퍼스 워십 투어 (그리스도 신대) -홍성건 설교
2004.9.30 캠퍼스 워십 투어 ( 단국대)-박현숙 설교
2004.10.5 대구화요모임
2004.10.7 캠퍼스 워십투어 (숭실대)-문희곤 설교
2004.10.8 수원 금요모임-왜 전도여행을 가는가?
2004.10-10-13 서남아시아 대학사역 컨퍼런스-인도 첸나이 마드라스
2004.10.19 부산화요모임-내 집은 기도하는 집
2004.10.20 독립문교회-비전과 소명,공동체의 비전 성취
2004.10.21 서울 캠퍼스 워십-왜 전도여행을 가는가?
2004.10.24 독립문 교회-
비전과 소명,개인의 비전 성취
2004.10.25-26 영남 PDTS-자립과 연합
2004.10.26 캠퍼스 워십 투어-서울 화요모임
2004.11.2-5 미국 GO 컨퍼런스 (콜로라도 에스테스 파크)-대학 사역으로 부르심
2004.11.13 서울대학사역 전도여행 전체 모임
2004.11.18 서울 캠퍼스 워십- 전략적인 단기 선교
2004.12.2-3 중국 DTS- 선교와 전략
2004.12.7-8 예수전도단 신입간사교육-간사의 정체성
2004.12.9 서울 캠퍼스 워십
2004.12.13-15 부산 DTS-자립과 연합
2004.12.17-18 청주 BEDDTS- 선교와 전략
2004.12.23 서울 캠퍼스 워십
2004.12.30 서울 캠퍼스 워십
2005.1.13 서울 캠퍼스 워십
2005.1.18 포항 화요모임
2005.1.19 전주 온누리 교회- 성령 세례
2005.1.21-22 성공회 DTS (약수교회) -자립과 연합
2005.1.25-26 창원 BEDTS-부르심과 사몀
2005.1.28 부산 예배 컨퍼런스-예배자의 마음
2005.2.1 예수전도단 05 신입생 캠프-부르심과 사명
2005.2.10 서울 캠퍼스 워십
2005.2.16 예수전도단 간사총회-자녀 교육
2005.2.21-22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간사 웍샵
2005.2.23-24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LT
2005.2.24 서울 캠퍼스 워십-물과 비 ( 창세기 1장 강해)
2005.3.1 인천 화요모임-성전을 청결케하신 예수님과 이방인의 뜰
2005.3.7-9 서울 UDTS 27기- 캠퍼스 전략
2005.3.10 서울 캠퍼스 워십-석탄과 석유(창세기 1장 강해)
2005.3.15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 서울신대)- 평강을 주시는 예수님
2005.3.19 광성교회 제자 훈련 리더반-하나님의 선하심
2005.3.21-22 대구 UDTS-캠퍼스 전략
2005.3.23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 서경대) -화평케 하시는 예수님
2005.3.25 서울 UDTS 27기- 캠퍼스 전략
2005.3.28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리더모임(서부지구)
2005.4.1 수원 MP 1과
2005.4.4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사역 봄 전도학교(중부지구)
2005.4.6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사역 봄 전도학교(북부지구)
2005.4.7 서울 캠퍼스 워십-빛이 있으라 (창세기 1장 강해)
2005.4.11 UDTS 전국 간사 웍샵-UDTS는 대학사역에서 왜 중요한가?
2005.4.14서울 캠퍼스 워십-별을 보고 살자 (창세기 1장 강해)
2005.4.16 섬김의 교회-성경적 선교관
2005.4.18 울산 누가회 MP 6과
2005.4.19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서기대)
2005.4.23 서울 MP 6과
2005.4.25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테마예배(남부지구)-Reaching Out 이제 일어나겠습니다.
2005.4.26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연세대)
2005.4.29-30 광주 BEDTS  -성령론
2005.5.3 춘천 UDTS
2005.5.5
캠퍼스 워십투어 (국민대)
2005.5.6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세종대)-중보기도
2005.5.7 주님의 교회 선교기도회-선교 개관
2005.5.8 제주 UDTS
2005.5.9 제주 열방대학 DTS 간사교육-강의 작성법
2005.5.9-11 제주 열방대학 CDTS-선교와 전략
2005.5.13-강동성결교회-자립과 연합
2005.5.16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리더모임(북부지구)-Q/A
2005.5.17 예수전도단 간사재교육/설교작성법
2005.5.17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인천대)
2005.5.20-21 대광교회-자립과 연합
2005.5.22 대전 순복음 교회-빛으로 사신 예수님
2005.5.23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리더모임(동부지구)
2005.5.24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외대 이문캠퍼스)
2005.5.25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평택대)
2005.5.26
캠퍼스 워십투어 (중앙대)-전용덕 설교
2005.5.27-28 FLM-단기 선교
2005.5.28 울산 제자들 교회-빛으로 사신 예수님
2005.5.30 서울 UDTS 27기-가나안으로 부르심
2005.5.31 예수전도단 캠퍼스 모임 (대진대와 포천 중문의대 연합모임)-나는 왜 YWAMer에 있는가?
2005.6.1 인하대 기연 예배- 캠퍼스 워십 투어 준비
2005.6.2-3 서울WDTS-관계,자립과연합
2005.6.2 서울 캠퍼스 워십
2005.6.3 사랑의 교회 부흥예배-빛으로 사신 예수님
2005.6.16 서울 캠퍼스 워십
2005.6.17-18 군산 BEDTS-단기선교
2005.6.19-20 온누리 교회 JDS-제자도
2005.6.21 서울 화요모임
2005.6.26 청암교회/단기선교 
2005.6.27 호남 MC- 거룩함의 회복
2005.6.28-7.1 서울 MC-영광의 이름 예수
2005.7.7 영남 MC-캠퍼스를향한  아버지의 마음
2005.7.8 광성교회 청년 수련회-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시므온과 레위, 유대와 요셉
2005.7.9 아현교회 DTS-묵상
2005.7.15 부광교회-단기선교
2005.7.18-19 서울 MP-6~8과, 선교의 역사적 관점
2005.7.22 천안 BEDTS-선교와 전략
2005.7.25 재건교회 전국 연합 청년수련회-자립,연합,사명
2005.7.28 서울 캠퍼스 워십-복음의 능력, 온 동네를 흔들다 ( 마가복음 1장 강해)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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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0-13 예수전도단 대학사역 선교세미나
2003.11.14 금요모임
2003.11.14 GnC
2003.11.15 광성 교회
2003.11.15 홍광교회
2003.11.17 예수전도단 서울 UDTS
2003.11.17 신일교회
2003.11.21 금요모임
2003.12.12,19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연합감리교회 화평속
2004.1.6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연합감리교회 자비속
2004.1.9-10 미국 캔사스 한인 유학생 선교대회
2004.1.11 미국 캔사스 선교교회
2004.1.28-29 남대전 성결교회 청년부
2004.2.2-3 인도 첸나이 UDTS
2004.2.16-18 예수전도단 부산 캠퍼스 컨퍼런스
2004.2.19 서울 캠퍼스 워십
2004.2.20-21 홍광교회 SDS
2004.2.24-26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사역 LT
2004.2.27 인천지역 청년연합회
2004.3.2-6 서울 UDTS 25기
2004.3.14-18 인도 델리 SUMM
2004.3.19 인도 델리 FM
2004.3.25 서울 캠퍼스 워십
2004.3.26 광주 캠퍼스 워십 투어
2004.4.8 서울 캠퍼스 워십
2004.4.15 서울여대 캐퍼스 워십 투어
2004.4.16 수원 금요모임
2004.4.17 GnC
2004.4.18 순복음 노원교회 청년부
2004.4.20-21 예수전도단 신입간사교육
2004.4.23-24 창원 남산교회 선교세미나
2004.5.4 서울 화요모임
2004.5.6 서울 캠퍼스 워십
2004.5.7-8 영동교회 청년부 수련회
2004.5.17-19 광주 DTS
2004.5.20 UDTS웍샵
2004.5.23 남서울 평촌교회 단기 선교침 교육
2004.5.24-25 서울 DTS
2004.5.26 캠퍼스 모임- 포천중문의대
2004.6.11-12 부산 BEDTS
2004.6.17 서울 캠퍼스 워십
2004.6.18 부산 금요모임
2004.6.22-25 몽골 대학사역 Mission Conference
2004.7.3 여의도 순복음 교회 평신도 훈련원
2004.7.11 인천 풍성교회
2004.7.6-11 예수전도단 Mission Conference
2004.7.24 대전 한빛교회 제자 훈련학교
2004.7.26-28 목동제자교회 대학부 수련회
2004.7.29 서울 캠퍼스 워십
2004.7.30 남서울평촌교회 청년부 수련회
2004.8.3 선교한국 중보기도팀

안식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YWAM 간사로서 3번 째 안식년을 유난히 기다린 이유는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안식년 이후에 강의하거나 설교한 모임을 다시 기억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콜로라도에 도착해서 오늘 아침까지 기도한 목록입니다. 2003년 11월 강의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2004년 8월까지 기도했습니다.

주고 받은 메일을 읽고, 강의 주제를 확인하고, 참석한 사람을 최대한 기억하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니 기도하다 보면 기억납니다.
6년 지난 강의일지라도 오늘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고 기도합니다.

말씀 사역자는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running log :
10월 17일 - 14Km. 콜로라도 목장 지대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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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하면서 아이들과 관련된 생활 예화를 자주 소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여러 사례들은 아빠인 저에게 자랑스럽고 보람된 이야기들입니다. 강의할때 제 표정에 그런 분위기가 보인다고 말하더군요^^
주제와 연결만 잘 되면 회중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대부분 남자 아이들이 자아(?)가 성립되면서 반드시 통과하는 정체성 의식(?)이 있습니다. 자기가 파워레인저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아주 많은 아이들이 파워 레인저를 좋아합니다. 사실 나도 좋아합니다. '지구를 지킨다'는 열정을 '세계를 복음화한다'는 소명으로 전환하면, 아주 좋은 내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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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 홍 영찬이 네 살이었을때, 우리 가족이 YWAM 콜로라도 스프링스 베이스에서 살았습니다. 파워레인저로 다시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었죠^^ 누나의 영향으로 인어공주, 신데렐라를 좋아하던 영찬이가 어느날  형이 빌려온 파워레인저를 쉬지않고 보더군요. 그야말로 밥먹는것도 잊어버리더니  4시간만에 일어나면서 조용히 외치더군요. '파워레인저~'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파워레인저와 함께 살았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국제 베이스에서 살면서 점심 시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점심먹으면서 말하는 영어가 어렵거든요^^ 회의와 강의 영어는 일정한 수준인데, non-formal 생활 영화는 기복이 심합니다. 쉬울때는 쉬운데, 어려울 때는 의사 소통이 잘 안됩니다^^ 어느날 점심먹는데 그날따라 영어가 안 들리고 머리도 복잡하고 힘들어서 밥만 먹고 중간에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1시 30분 까지 서로 교제하는 것이 자연스런 분위기였는데, 광고만 듣고 테이블의 간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방에 가서 쉬려고 일어났습니다. 조용히 뒷 문으로 나오는데, 막내 영찬이도 막대기 하나 들고 아빠 따라 나왔습니다. 영찬이는 항상 무기를 들고 다녔거든요. 문앞에 있던 어느 간사가 영찬이를 보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 bye, baby..' 그런데 그 말이 큰 실수였습니다^^ 영찬이가 가장 싫어하던 말이 자기를 베이비라고 부르는 말이었거든요.
    갑자기 돌아서더니 식당의 모든 사람들이 듣는 것도 의식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I'm not baby.... Don't call me baby~  정말 당황했습니다. 점심 식사 중간에 조용히 나오고 있는 것도 모르고.. 모든 간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큰소리 외치고 돌아서던 아들이 나즈막히 혼자 말하더군요.' I'm power ranger...'

     신명기 7장 승리의 전략을 설교하면서 서론 부분에서 영찬이의 파워레인저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설교 중간인 두번째 전략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에서는 파워레인저에서 스타워즈 제다이가 된 영찬이 이야기를 연결했습니다. 메세지 전달을 정확하게 하려면 회중이 잘 들어야 하고, 설교의 흐름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본문 설명이 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예화들도 연결된다면 설교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예화를 연결하는 것은 좋은 설교를 위한 노력입니다. 쉽지 않지만, 충분한 보람이 있을겁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1.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2.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3.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설교 예화 관련 이전에 올린 글들을 소개합니다. 설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 성장하는 사역자가 됩니다.

이전글 참고 :  2008.12.1 [좋은 남편, 좋은 아빠] - 막내 홍 영찬과 여행했습니다.

   2000년 한국에 돌아와서 잠시 살았던 열방대학 간사 숙소에  8년 만에 함께 갔습니다. 영찬이가 지네물린 사건을 기억못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그때 느꼈던 아빠의 심정도 말했습니다. 용감해지고 싶었던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막내 영찬이는 네 살이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많이 울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지네가 꽤 커서 곧 바로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제주에서는 흔한 일이라 해독제 주사를 맞고 간단히 치료되었는데, 그 다음 날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위로 방문하러 집에 온 간사들에게 영찬이가 화를 내는 겁니다. 지네 단어만 나오면 괜히  짜증내기에, 조심스레 이야기했습니다. 간사들 들을까봐 염려하며 조용히 말한 것입니다.
    "지네 물린것이 걱정되어 찾아온 간사들에게 화를 내다니...네가 잘못하는거야.."

     계속되는 아빠의 말을 울먹거리며 듣던 영찬이가 갑자기 흐느껴 울기 시작하더니, 아빠처럼 작은 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간사들 들을까봐 염려하면서...
    "아빠, 나는 지네 물린게 창피해요. 내가 지네에게 물리다니..이왕 물릴거면 호랑이나 사자에게 물려야지..조그만 지네에게 물리다니..이럴수가.."

파워 레인저~ ^^



이전글 참고: 2007/10/10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29 - 초등학교에서 배운 글쓰기, 생활속의 예화를 찾으라.

  잠깐 동안 방문한 초등 학교에서 3학년 담임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저에게 글짓기의 세계로 인도(?)하신 분 인데, 늘 생활 속의 이야기를 좋은 문장으로 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날마다 방과 후에 글 쓰기 훈련(?)을 받았는데, 좋은 글을 위한 좋은 내용을 찾는 방법과 그 내용을 살아 있게하는 표현들을 배운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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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5학년 때, 산불 냈습니다. 설날에 바닷가 옆에서 불장난 하다가, 순간 불어 온 바람에 해송들이 타버렸습니다. 울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야단도 맞고 그야말로 정신 없었지만, 어머니가 사주신 옷으로 불을 꺼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옷을 바닷물에 적셔서 불을 껐는데, '나무들을 태울 것인가? 옷을 태울 것인가?' 짧은 시간 고민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서 어머니가 사주신 그 옷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는데, 결국 그 옷으로 불을 꺼야만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다 타버려서 더 이상 입을 수가 없더군요.. 어머니의 사랑으로 저의 실수를 끈 것 같은 느낌...자책감,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말아야지..설날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복잡한 심정을 글로 써서 충남 서산군의 '불조심 글짓기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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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는 설교하면서 배우고 성장합니다. 준비 과정을 즐기면서 공부를 계속하면 자료도 많아지고 오랫동안 좋은 설교하는 장기적인 설교자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교중 인용한 자료와 관련해서  질문하고, 인용한 자료를  받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비밀스럽게 자료들을 독점하지 않지만 자료를 주지도 않고 직접 조사하라고 권면합니다. 스스로 조사하고 검색하는 과정에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최종 설교 파일을 올려서 공유합니다. 제가 설교를 공부할 때 많은 설교자의 설교를 듣고 나름대로 추리하면서 자료 조사를 역 추적한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도서관도 많고, 인터넷 검색만으로 좋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좋은 설교자가 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할 때  좋은 설교자로 발전합니다.

자료를 구하는 조사 방법 소개가 연속됩니다.

3) 책을 선별해서 읽으라
아무 책이나 읽지 말고 나를 지지하는 책, 내 등을 밀어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최소한 나와 함께 나란히 할 수 있는 책,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할수 있도록 돕는 책을 읽으라. 지나가버린 꿈을 회상케 하는 책보다는 현재의 삶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그런 설교가 나온다.내가 속한 공동체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공헌하도록 도와주는 책을 읽자. 결국 설교는 개인보다는 공동체에 촛점이 있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일해야 하는 현장 사역자가 조용한 영성 관련 책만 읽는다면 도움이 안된다. 책으로 브레이크 걸지 마라.  

4) 연결 고리를 따라가라.
하나의 소재를 찾았을 때 연결고리를 따라가면 풍성한 자료를 확보 할 수 있다.
일제 강점의 암흑시대를 좌절하지 않고 대한 독립을 위해 생명을 내 걸었던 청년들의 삶을 다룬 뮤지컬 청년 장준하를 3년전에 보았다. 그 이후 연결고리를 따라 가면서 일본 강점 시대의 기독청년의 삶과 사역을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설교 자료들이 나왔고, 그 자료들을 적절히 사용해서 캠퍼스 워십의 대학생들에게 여러번 설교했다. 개그맨 정준하를 아는 것도 좋지만 대한 기독 청년 장준하도 알아야 한다면서 민족의 독립과 자립을 위해 희생한 선배를 기억하고 오늘날을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취지로 강하게 설교했다.

처음에는 장 준하의 삶의 흔적을 찾았다. 곧바로 그 시대의 기독 청년들에게 연결되었고, 계속 공부하다가 심훈의 상록수를 읽었다. 독립 운동을 위해 떠난 자도 많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남은 자도 많았다. 남은 기독 청년들은 농촌에서 한글을 가르치면서 농촌 계몽운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자립의 기초인 한글 보급이 이뤄졌고, 독립 이후 한국 성장의 기반을 만들었다.또한 교회는 올바른 일을 했기때문에 환영받았다.  심훈의 상록수를 소재로 설교할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 하나가 연결 고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장준하에 나오는 노래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위하여''이 산을 다시 넘지않기위하여'는 설교중 들려주면서 회중들이 설교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되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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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jangjunha.co.kr

                                        (못난조상이 되지않기위하여.mp3)          

running log (2008.5.22) 교차 운동으로 80분동안 실내자전거 타다. 땀으로 범벅이었지만 시원했고 다리 근육이 단단해졌다고 억지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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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설교자는 성경 본문을 최대한 관찰하고, 최소한 해석합니다. 설교 내용을 먼저 실천하고  잘 정리된 개요를 사용해서 회중들에게 알기 쉬게 전달합니다. 성경 본문과 회중의 삶을 알면  쉽게 설교 할 수 있습니다.

   예화 혹은 본문을 돕는 자료들은 성경 본문에 비해 보조적 수단입니다. 물론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기에 자료 조사에 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방법을 소개합니다.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좋은 자료를 구하는 기본 전제를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1) 온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라!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들리는가? 무엇을 느끼는가?
세상에는 수많은 자료들이 가득있다. 사람들 사는 이야기가 하나님의 나라의 좋은 사례인 것은 예수님의 비유와 메세지를 보면 알 수 있다.대부분 생활 속 이야기들이다. 설교자는 세상 살이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2) 긍정적 생각을 가져라!
어떤 설교자가 좋은 설교자인가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다. '나는 좋은 설교자가 될 것이다' 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확신하라. 표현력이 부족하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얼굴 표정 관리가 잘 안되어도 좋은 설교자가 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긍정적 생각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달리기에서 1마일 (1.6km)를 4분에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한 기록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은 마일의 벽이 4분이라고 믿었고, 절대 그 근처는 가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그 결과 마일벽은 깨지지 않았다. 세계 50개의 의학저녈이 이 이론을 지지했고, 신이 인간을 위해 만든 한계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1954년 5월6일까지 사람들은 그 걸 믿었다.

 로저 배니스터가 3분 59초 4로 달렸고, 드디어 마일 벽은 깨졌다! 그는 2년전 헬싱키 올림픽에서 1500M 경주의 유력한 우승후보였지만 4위했다. 그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온 인류의 마일벽이 없어졌다.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오랫동안 불가능 해 보이던 기록을 극복한 선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로저 배니스터가 기록을 갱신한 달에 10명이 4분 안에 달렸고, 1년 안에 37명이 달렸고, 2년안에 300여명이 4분안에 1 마일을 달렸다. 지금은 일반적인 수준이 되었다. 로저가 깨뜨린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의 벽이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하다. 이 글을 읽는 분은 좋은 설교자가 될 수 있다. 그건 가능한 일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경 본문과 함께 수많은 설교 자료들이 보일것이다. 최소한 나만의 독특한 설교자가 될 수 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나님은 당나귀를 통해서도 말씀하시는데, 나를 통해서도 충분히 말씀하신다.

위에 있는 내용은 저의 고백이고 다짐의 일부입니다^^
설교와 자료 조사'에 관한내용이 계속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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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매니스터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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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배니스터 이야기-4분


                        
running log (2008.5.20) 3일을 휴식하고 42분 33초(7km) 달리다. 가벼운 느낌으로 기분좋게 달렸다.아내가 달리기를 시작하다.
running log (2008.5.21) 아내와 함께 3km를 아주(?) 천천히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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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가 성령을 의지하는 이유를  '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1. 설교를 준비할 때 :
    진리를 깨닫을 수 있도록  성령을 의지하라.
2. 설교하기 직전 :
    설교자의 영이 힘을 받도록 성령을 의지하라.
3. 설교하는 동안 :
    회중의 마음이 열리도록  성령을 의지하라.

설교자는 설교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항상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특히 설교하기 직전에는 설교 내용을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지 말고, 계속 방언으로 기도하면 큰 힘이 됩니다.  설교 내용만 생각하다가 곧 바로 시작하면 오히려 긴장 되거나 너무 급하게 설교하게 됩니다. 충분히 준비했다면 설교 시작전에는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방언 기도를 즐기세요. 설교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시작하면 성령님께서 기억나게 할 겁니다. 설교 1시간 전 부터는 대화도 절제하고 너무 크게 기도하지 말고, 가능한 조용히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내 영혼이 강건하도록 준비하세요. 누군가에게 기도받는 것보다 설교자 스스로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를 계속 하는것이  더 힘이 있습니다.

'테이퍼'라는 마라톤 관련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경기전 1~2주부터 훈련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중요한 대회일수록 몇 달 동안 충분히 연습하고, 경기일이 다가오면 오히려 훈련을 줄여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테이퍼 기간을 무시하고 계속 달리다가 경기에 임하면  당일 컨디션 조절을 실패하고,대부분 기록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잠을 푹 자는 것과 동일한 원리겠지요.

Bob Cooper라는 마라톤 전문가가 쓴  테이퍼와 관련된 글중에서 <긴장을 풀라>는 내용입니다.

긴장을 풀어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 경기가 있는 주(週)에는 발을 멈추고 가능한 많이 쉬어라. "새 신발을 신어보려 하거나 새로운 훈련을 하지 말라. 그리고 절대로 새로운 운동을 시도하지 말라." 이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부상과 근육통이다.

마라톤이 열리는 주(週)는 스스로를 달래주는 시기이다. 탄수화물이 채워진 몸과 경기 전의 불안으로 인해서 신경과민이 될 수 있으므로, 경기 전날 충분히 잘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대신 일주일동안 미리 충분히 잠을 자도록 특별히 노력해라.
대회가 있는 주(週)에는 심신의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라. 업무 스트레스를 제한하라. 하루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지 말라.
대회 전 3주 동안은 다리 근력 훈련을 하지 말라.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상체 근력 훈련도 하지 말라.

"만약 당신이 상당한 정도의 테이퍼를 지키고, 마라톤이 열리는 주(週)를 편안히 보낸다면, 당신은 대회 날 콧노래를 부를 준비가 된 것이다." ( www.runnersworld.com)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는 마라톤 선수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2008.4.26-27)  요즘 많이 달려서 이틀동안 달리는 것을 쉽니다. 월요일 선교단체 간사 축구리그에 임하는 자세로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일종의 테이퍼링입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축구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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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에서 좋은 결론의 특징으로 소개된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1. 설교의 목적을 요약하며 강조해야 한다.
전체 내용을 단순히 요약하는것이 아니고,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강조되어야 한다. 필요하면 모든 내용을  반복할 수 있지만, 핵심만 반복하는 것이 회중의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좋은 영화의 엔딩 신에서 설교 결론을 배울 수 있다.

2.명백하고 적절해야 한다.
선포된 메세지가 회중의 실제 생활에 명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설교를 듣고 순종할 때의 유익과 그렇지 않을 때의 문제도 정확하게 제시한다. 설교자가 현장의 분위기에 따라 임의로 마무리하기 보다는, 준비된 결론 부분을 읽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3.간결하고 짧게 정리해야한다.
결론 부분은 설교자와 회중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대략 5분안에 빨리 끝맺어야 한다. 설교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내용보다는 전달 방법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결론은 신중하게 준비해서 회중들이 설교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짧게 할 때 강력한 정리가 된다.

설교 시간에 따른 회중들의 관심도 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가장 바람직인 설교 구성은 왼쪽의 그림처럼 서서히 집중 시키다가 절정에서 빨리 마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은 회중들이 다음 설교를 기대하게 합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설교하면 지루하게 느켜지고, 설교를 기대하지 않는 회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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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간사님들, 수고합니다!
좋은 설교자로 한 학기를 보내도록 기도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8)  자유형으로 쉬지 않고 25M를 30회 (750M) 왕복하다! 점점 늘다.
25M * 50회 = 1,250M

walking log ( 2008.3.8) 계속된 여행과 수영으로 피곤했지만, DVD를 반납하기 위해 할 수 없이 걷다.
대신 레위기를 들은 것이 좋았다. 대략 10km정도 되는 거리를 천천히 걷다.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6~8)
Leviticus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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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마치 교차로에  갇힌 것 같은 회중들에게 설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논리적으로  설교하기 보다는  느낌을 전하는 감정의 전달이 격려가 됩니다.
 성경의 여러곳을  장황하게 찾기 보다는 짧은 본문을 여러 번역본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동번역이나 쉬운 성경등 듣고 이해하기 쉬운 번역본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리 준비한  번역본 인쇄물을 나눠 주거나, 스크린으로 보여 주면서 천천히 읽고, 상황을 서로 나누고, 다시 한번 읽고, 말씀으로 격려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예배, 큰 힘이 됩니다. 물론 설교자로서 충분히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본문이 있습니다.



설교 본문 :  고린도 후서 4:8-10
제목 : 고난과 승리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 개역 개정판)

우리는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으며
궁지에 몰려도 빠져 나갈 길이 있으며 맞아 넘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음을 몸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결국 드러나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공동번역)

우리는 여러가지로 환난을 당해도 곤경에 빠지지 않으며, 난처한 일을 당해도 절망에 빠지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우리는 사방에서 압박을 받아도 눌리지 않으며, 난처한 일에 빠져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넘어져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쉬운성경)

그러므로 우리는 사방으로 환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받지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이는 예수의 생명 또한 우리의 죽을 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

We are hard pressed on every side,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persecuted, but not abandoned; struck down, but not destroyed.
We always carry around in our body the death of Jesus, so that the life of Jesus may also be revealed in our body. (NIV)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로 읽기  (2008.3.1)
Exodus 36-40 & Leviticu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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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설교자의 서론을 분석하며 설교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설교는 설교자를 통해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설교를 배우기 위해 분석하면서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좋은 설교자들의 설교를 다섯 편 듣고  분석해보세요. 설교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교회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을겁니다. 요즘은  설교 공부하기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특히 서론에서 본론으로 연결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기록해보세요.  분석할 때 참고가 되는 항목들로 데니스 레인이 제안한 것에서 약간 발전시켰습니다.

1. 그 서론이 설교를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는가?
2. 어떤 방법으로 서론을 시작했는가?
3. 서론에서 자연스럽게 본론으로 연결되었는가?
4. 전체 설교를 돕는 서론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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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서론을 시작하는 형태가 다양하면 도움이 되지만, 늘 일정하게 설교를 시작하는 분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설교가로서 캘리포니아의  Church on the Way를  개척하신 분이고, 죠이 도우슨의 담임 목사님이셨던 Jack Hayford는 거의 평생을 동일한 형태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목회하던 10년동안 성도로부터 그 주간에 받은  생일 카드를 읽으면서 설교를 시작했는데, 특유의 유머 감각과 설교 주제와 너무나 놀랍게 연결되어서  성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매주 잭 헤이포드 목사님의 카드 읽기를 기대하면서 주일 예배를 기다렸습니다. LA에 방문했을때 잭 목사님의 생일카드 읽기를 직접 듣고 싶어서  Church on the Way 예배에 참석했는데, 그 날은  Church on the Way의 후임 담임 목회자가 된 Jim Tolle 목사님이 설교하시더군요^^

    참고로 잭 헤이포드 목사님은 뛰어난 설교자였지만 찬양 작곡가로도 큰 공헌했습니다.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Majesty)" 는 예수전도단에서도 많이 부른 찬양입니다.  온누리 성령 축제에서 Church on the Way와 잭 헤이포드 목사님의 설교 스타일을 분석한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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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헤이포드 목사님의 사례처럼 자기 만의 서론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2.28) 춘천에서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수영장으로 바로 오다. 250M를 쉬지 않고 자유형으로 수영하다. 처음 있는 일..많이 발전한 것 같아  스스로 놀라다.
25M * 26회 = 650M

walking log (2008.2.28)  수영 이후 곧 바로 학의천을 빠르게 걷다. 강의 파일을 두번 듣다. 점심에 춘천 닭갈비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할 겸 평소보다 조금 더 운동하다.
거리 12.6km   운동시간 2h 01m   속도 6.25 k/h   칼로리 소비 845 kc   걸음 15,038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2.28)
Exodus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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