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안식년을 보내는 가이거 가족은 아이들이 10명입니다.
연년생이 많아서 웬만한 나이는 다 있습니다.
가이거 가족의 아이들 꿈은 DTS ( 예수제자훈련학교)에 가는 것입니다.
데이빗은 호주 퍼스 DTS, 루스는 미국 와이오밍 DTS를 마쳤고,
셋째 딸 나오미는 내년에 갈 DTS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아래 동생들도 DTS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요.
모든 재정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합니다.
시골 농장에서 사는 YWAM간사의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돈입니다.
몇 년 동안 돈을 모아야 합니다.
아비가일, 애나,아민 3명이 DTS재정을 위한 공동 프로젝터로 애완견 분양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루씨라는 아주 귀여운 암컷 셔티(셔틀랜드 쉽독)가 있는데, 이게 비싼 개입니다.
강아지가 $300불 정도 하지요. 열심히 낳으면 몇 년 안에 3명의 DTS 경비는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컷 개가 없어요....

할수없이 비싼 돈을 주고 루씨의 남편이 될 강아지 캐스퍼를 사왔는데,
그 다음날 집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그만 길을 잃었나 봅니다. 없어졌어요.
강아지가 그냥 강아지가 아니고 3 명의 DTS 비전입니다.
하루 종일 온 가족이 산을 뒤집고 다녔습니다. 우리 가족도 총 동원 했어요.
아비가일은 울면서 캐스퍼를 부르짖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더군요.
나도 간절히 기도했지요.
소,말,돼지를 위해 기도한 경력이 있어서 강아지를 위한 기도는 쉽게 되더군요.
극적으로 한 밤중에 캐스퍼를 찾았습니다.

캐스퍼와 루씨


가이거 가족을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DTS에 대한 소망을 갖고 몇 년을 준비합니다.
준비하고 훈련받으니, 더 큰 성장과 은혜가 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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