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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 홍& 홍장빈, 킴 가이거& 아비가일 가이거@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란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3일동안 놀면서, 설교자로서 새롭게 도전받았습니다^^ 터미네이터, 스파이더 맨, 슈렉등 평소에 좋아했던 많은 영화를 3D 영상과 연극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람하고, 헐리우드 공포 영화 분장 쇼, 신밧드 스턴트 맨 라이브 쇼, 토네이도 체험 쇼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3일 내내 즐거웠습니다. 전달과 설득이 탁월하네요. 출연진이 최선을 다합니다. 공연 Staff의 팀웍도 대단합니다. 안식년을 보내는 간사가 놀이 공원에 와서 웬 메모를 그렇게 많이 하냐고 킴 가이거가 물어봅니다. 딱히 대답할 말이 없어 노트를 가방에 깊숙히 넣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설교할까?

노트는 가방에 넣었지만 메모 내용이 계속 생각나서 딸에게 물어보니, 가만히 웃네요. 시대와 관계없이 메시지는 일정해도, 설교 방법은 발전해야겠지요. 전달과 설득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내가 전할 메시지가 중요하기에 더욱 노력하는 설교자가 되자'고 놀이 공원에서 다짐했습니다. 플로리다 올란도에 부모님이 사시는 킴 가이거 가족의 도움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즈니 월드 마라톤, 유니버셜 스튜디오, 딸과 여행...그저 행복한 아빠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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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0-13 예수전도단 대학사역 선교세미나
2003.11.14 금요모임
2003.11.14 GnC
2003.11.15 광성 교회
2003.11.15 홍광교회
2003.11.17 예수전도단 서울 UDTS
2003.11.17 신일교회
2003.11.21 금요모임
2003.12.12,19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연합감리교회 화평속
2004.1.6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연합감리교회 자비속
2004.1.9-10 미국 캔사스 한인 유학생 선교대회
2004.1.11 미국 캔사스 선교교회
2004.1.28-29 남대전 성결교회 청년부
2004.2.2-3 인도 첸나이 UDTS
2004.2.16-18 예수전도단 부산 캠퍼스 컨퍼런스
2004.2.19 서울 캠퍼스 워십
2004.2.20-21 홍광교회 SDS
2004.2.24-26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사역 LT
2004.2.27 인천지역 청년연합회
2004.3.2-6 서울 UDTS 25기
2004.3.14-18 인도 델리 SUMM
2004.3.19 인도 델리 FM
2004.3.25 서울 캠퍼스 워십
2004.3.26 광주 캠퍼스 워십 투어
2004.4.8 서울 캠퍼스 워십
2004.4.15 서울여대 캐퍼스 워십 투어
2004.4.16 수원 금요모임
2004.4.17 GnC
2004.4.18 순복음 노원교회 청년부
2004.4.20-21 예수전도단 신입간사교육
2004.4.23-24 창원 남산교회 선교세미나
2004.5.4 서울 화요모임
2004.5.6 서울 캠퍼스 워십
2004.5.7-8 영동교회 청년부 수련회
2004.5.17-19 광주 DTS
2004.5.20 UDTS웍샵
2004.5.23 남서울 평촌교회 단기 선교침 교육
2004.5.24-25 서울 DTS
2004.5.26 캠퍼스 모임- 포천중문의대
2004.6.11-12 부산 BEDTS
2004.6.17 서울 캠퍼스 워십
2004.6.18 부산 금요모임
2004.6.22-25 몽골 대학사역 Mission Conference
2004.7.3 여의도 순복음 교회 평신도 훈련원
2004.7.11 인천 풍성교회
2004.7.6-11 예수전도단 Mission Conference
2004.7.24 대전 한빛교회 제자 훈련학교
2004.7.26-28 목동제자교회 대학부 수련회
2004.7.29 서울 캠퍼스 워십
2004.7.30 남서울평촌교회 청년부 수련회
2004.8.3 선교한국 중보기도팀

안식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YWAM 간사로서 3번 째 안식년을 유난히 기다린 이유는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안식년 이후에 강의하거나 설교한 모임을 다시 기억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콜로라도에 도착해서 오늘 아침까지 기도한 목록입니다. 2003년 11월 강의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2004년 8월까지 기도했습니다.

주고 받은 메일을 읽고, 강의 주제를 확인하고, 참석한 사람을 최대한 기억하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니 기도하다 보면 기억납니다.
6년 지난 강의일지라도 오늘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고 기도합니다.

말씀 사역자는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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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 14Km. 콜로라도 목장 지대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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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하면서 아이들과 관련된 생활 예화를 자주 소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여러 사례들은 아빠인 저에게 자랑스럽고 보람된 이야기들입니다. 강의할때 제 표정에 그런 분위기가 보인다고 말하더군요^^
주제와 연결만 잘 되면 회중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대부분 남자 아이들이 자아(?)가 성립되면서 반드시 통과하는 정체성 의식(?)이 있습니다. 자기가 파워레인저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아주 많은 아이들이 파워 레인저를 좋아합니다. 사실 나도 좋아합니다. '지구를 지킨다'는 열정을 '세계를 복음화한다'는 소명으로 전환하면, 아주 좋은 내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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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 홍 영찬이 네 살이었을때, 우리 가족이 YWAM 콜로라도 스프링스 베이스에서 살았습니다. 파워레인저로 다시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었죠^^ 누나의 영향으로 인어공주, 신데렐라를 좋아하던 영찬이가 어느날  형이 빌려온 파워레인저를 쉬지않고 보더군요. 그야말로 밥먹는것도 잊어버리더니  4시간만에 일어나면서 조용히 외치더군요. '파워레인저~'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파워레인저와 함께 살았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국제 베이스에서 살면서 점심 시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점심먹으면서 말하는 영어가 어렵거든요^^ 회의와 강의 영어는 일정한 수준인데, non-formal 생활 영화는 기복이 심합니다. 쉬울때는 쉬운데, 어려울 때는 의사 소통이 잘 안됩니다^^ 어느날 점심먹는데 그날따라 영어가 안 들리고 머리도 복잡하고 힘들어서 밥만 먹고 중간에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1시 30분 까지 서로 교제하는 것이 자연스런 분위기였는데, 광고만 듣고 테이블의 간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방에 가서 쉬려고 일어났습니다. 조용히 뒷 문으로 나오는데, 막내 영찬이도 막대기 하나 들고 아빠 따라 나왔습니다. 영찬이는 항상 무기를 들고 다녔거든요. 문앞에 있던 어느 간사가 영찬이를 보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 bye, baby..' 그런데 그 말이 큰 실수였습니다^^ 영찬이가 가장 싫어하던 말이 자기를 베이비라고 부르는 말이었거든요.
    갑자기 돌아서더니 식당의 모든 사람들이 듣는 것도 의식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I'm not baby.... Don't call me baby~  정말 당황했습니다. 점심 식사 중간에 조용히 나오고 있는 것도 모르고.. 모든 간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큰소리 외치고 돌아서던 아들이 나즈막히 혼자 말하더군요.' I'm power ranger...'

     신명기 7장 승리의 전략을 설교하면서 서론 부분에서 영찬이의 파워레인저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설교 중간인 두번째 전략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에서는 파워레인저에서 스타워즈 제다이가 된 영찬이 이야기를 연결했습니다. 메세지 전달을 정확하게 하려면 회중이 잘 들어야 하고, 설교의 흐름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본문 설명이 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예화들도 연결된다면 설교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예화를 연결하는 것은 좋은 설교를 위한 노력입니다. 쉽지 않지만, 충분한 보람이 있을겁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1.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2.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3.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설교 예화 관련 이전에 올린 글들을 소개합니다. 설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 성장하는 사역자가 됩니다.

이전글 참고 :  2008.12.1 [좋은 남편, 좋은 아빠] - 막내 홍 영찬과 여행했습니다.

   2000년 한국에 돌아와서 잠시 살았던 열방대학 간사 숙소에  8년 만에 함께 갔습니다. 영찬이가 지네물린 사건을 기억못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그때 느꼈던 아빠의 심정도 말했습니다. 용감해지고 싶었던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막내 영찬이는 네 살이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많이 울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지네가 꽤 커서 곧 바로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제주에서는 흔한 일이라 해독제 주사를 맞고 간단히 치료되었는데, 그 다음 날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위로 방문하러 집에 온 간사들에게 영찬이가 화를 내는 겁니다. 지네 단어만 나오면 괜히  짜증내기에, 조심스레 이야기했습니다. 간사들 들을까봐 염려하며 조용히 말한 것입니다.
    "지네 물린것이 걱정되어 찾아온 간사들에게 화를 내다니...네가 잘못하는거야.."

     계속되는 아빠의 말을 울먹거리며 듣던 영찬이가 갑자기 흐느껴 울기 시작하더니, 아빠처럼 작은 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간사들 들을까봐 염려하면서...
    "아빠, 나는 지네 물린게 창피해요. 내가 지네에게 물리다니..이왕 물릴거면 호랑이나 사자에게 물려야지..조그만 지네에게 물리다니..이럴수가.."

파워 레인저~ ^^



이전글 참고: 2007/10/10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29 - 초등학교에서 배운 글쓰기, 생활속의 예화를 찾으라.

  잠깐 동안 방문한 초등 학교에서 3학년 담임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저에게 글짓기의 세계로 인도(?)하신 분 인데, 늘 생활 속의 이야기를 좋은 문장으로 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날마다 방과 후에 글 쓰기 훈련(?)을 받았는데, 좋은 글을 위한 좋은 내용을 찾는 방법과 그 내용을 살아 있게하는 표현들을 배운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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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5학년 때, 산불 냈습니다. 설날에 바닷가 옆에서 불장난 하다가, 순간 불어 온 바람에 해송들이 타버렸습니다. 울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야단도 맞고 그야말로 정신 없었지만, 어머니가 사주신 옷으로 불을 꺼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옷을 바닷물에 적셔서 불을 껐는데, '나무들을 태울 것인가? 옷을 태울 것인가?' 짧은 시간 고민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서 어머니가 사주신 그 옷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는데, 결국 그 옷으로 불을 꺼야만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다 타버려서 더 이상 입을 수가 없더군요.. 어머니의 사랑으로 저의 실수를 끈 것 같은 느낌...자책감,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말아야지..설날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복잡한 심정을 글로 써서 충남 서산군의 '불조심 글짓기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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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경험한 이야기가 가장 좋은 '설교 예화'입니다. 설교자가 편한 분위기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아니고, '설교 주제' 를 돕는 예화가 되려면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자기만의 생활 예화를 사용하면  듣기도 자연스럽고 설교자도 즐겁게 설교할 수 있습니다. 설교중 사용한 예화를 정리했습니다.도움 되길 바랍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1.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2.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3.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예화 1. 기억하라-선택적 기억력이 있다.

    커피를 달라고 생떼부린다. 아빠따라 다니더니 그새 배웠나 보다. 아빠는 밥 먹고나면 커피 마신다는 걸 유심히 지켜 보았던 것 같다. 점심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갖는데, 자기도 마시겠다며 한잔 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듯 말하더니 점점 심해졌다. 커피는 안되고 코코아 마시라고 말했다. 4살 된 아이에게 커피보다 코코아가 좋겠다고 말했다. 아니면 우유를 사주겠다고... 그런데 갑자기 땅에 뒹굴기 시작했다.

     아빠와 똑 같은 커피아니면 절대 안 마시겠다며 거리의 어른 아이 모두 듣는데도 큰소리로 외친다. 조심스레 말하던 태도는 없어지고, 당연한 듯 뒹굴며 커피를 말하고 있었다. 아들이 뒹군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뒹구는 아이를 거리에 두고 왔다.

      그렇다고 아이를 버려두고 온 것은 아니다^^  멀리 골목 끝에서 가만히 지켜 보았다. 뒹구는 것도 아빠가 있어야 의미있나 보다.  뒹굴던 아이는 가만히 둘러 보다가 아빠가 없으니 울기를 그친다. 자기도 창피한 듯 일어나 옷을 추스리면서 잔뜩 화난 표정으로 걸어 왔다. 나는 조금 더 가서 지켜 보았다. 이사한지 며칠 안되었는데, 어린 아들은 길을 알고 있었다. 골목을 몇 번 돌아야 사무실에 도착하는데, 제법 찾아오고 있었다. 아빠는 조금 더 가서 지켜보고, 그걸 모르는 아들은 계속 오기를 반복하더니, 어느새 사무실에 도착했다. 모르는 척하면서 나는 사무실에 앉아있었다.

  
가만히 들어보니 아들이 사무실 밖에서 큰 소리 치고 있었다.  만나는 간사마다 붙들고 말한다. '아빠가 돼 가지고..'  영문을 모르는 간사들에게 아빠가 무슨 일을 했는지 열심히 설명한다. 아빠가 자기를 버리고 갔다는 4살박이 말을 귀엽게 들어주던 간사들이 차츰 설득되는 것 같았다. '그래? 정말? 아빠가 그랬어?'

    '아빠가 돼 가지고'를 반복하는 아들의 말에 나는 감동했다. 저런 표현은 언제 배웠을까? 그래도 그렇지..계속 듣고 있을 수 없어서 사무실을 나가서 물었다. '너는 뭐를 잘못했냐? 아빠가 왜 그냥 왔겠냐?'  내가 뒹굴어서...나이에 맞지 않게 커피를 마시겠다고 고집 피워서..여러 대답을 예상하며 물었는데, 아들은 단지 아빠 잘못만 기억했다. 선택적 기억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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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높히기 위한 방법이 많습니다. 영양 보조 식품을 먹거나, 아니면 게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쁜 경험을 자주 생각하면 그 기억의 영향을 받습니다. 좋은 일을 기억하는 것이 긍정적 사고에 도움됩니다. 특히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면 항상 자신있는 삶을 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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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 한국에 도착한 날, 오후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3시간 동안 땀이 나도록 운동하고 일찍 잤다.
여행 피로가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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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에는 이 시대의 한국 교회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많습니다.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지  40년이 지난 두번째 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신명기를 받았습니다.
해방과 전쟁이후  50년만에 국제 사회의 영향력이 커지는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제는 성숙한 선교가 진행되고, 이 사회의 각 영역에서 복음으로 변화되는 승리가 이뤄지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기억과 기대의 다음 단계는 '천천히 하라'는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7장에서 가르치신 승리의 전략의 중요한 부분은 일을 진행하는 속도입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1.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2.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3.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전략 3. 천천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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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 7장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칙과 방법을 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민족을 쫓아내실때 그 속도가 중요합니다.천천히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급하게 일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빨리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급하게 일하면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잘못된 일-
깨어진 관계, 불필요한 오해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명기 7장에서는 이것을 들짐승이라고 표현합니다. 들 짐승이 한,두마리면 극복할 수 있어도 번성할 정도로 많아지만 우리가 다치게 됩니다. 급하게 일 하는 습관이 굳어지면, 언젠가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일반적인 개발도 급하게 하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중국의 물 부족 상황도 이와 유사합니다. 중국은 풍부한 수량이 있는 나라인데도 심각한 물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아주 빠른 공업화로 중국은 발전했지만 공업 용수가 부족해서 농업 용수까지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지하수 관정이 400~600M까지 내려갔습니다. 지하수가 부족하면 지표수는 더 빠른 속도로 마르게 되고, 이는 사막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미 북경 근방 70Km까지 사막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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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번째 승리의 전략으로, 일을 이룬 다음에 지치지 않게 되는 하나님의 안전 장치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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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 설날 연휴기간에 온 가족이 모여 떡국을 두그릇 먹고 이것 저것 먹은게 많았습니다^^ 소화시킬겸 무거운(?) 몸으로 눈 덮힌 하천 길 11Km를 달렸습니다.
미끄러운 길에 적응된 후반부 5Km는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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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검색해보니 '전략' 단어가 들어간 단체가 많습니다. 남북 전략 연구소, 대구전략 산업기획단, 국가경영 전략 연구원, 한국 전략문제 연구소,미래전략 연구원등 다양한 기관들이 전략을 강조합니다. 전략의 사전적 의미는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지만, 이제는 비 군사적인 분야에서 더 많이 사용되는 일반 용어가 되었습니다.
열정과 의지로 성취할 수 있는 단순한 일도 있지만, 대부분의 과제들이 '전략'적일 때 실현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략이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열방대학에서 설교한 내용을 중심으로 블로깅하는 '승리의 전략 기기천'은 3 종류의 단순한 전략으로 일상에서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연재되는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1.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2.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3.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전략 2.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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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함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면 여유있는 리더가 됩니다. 모든 일을 잘 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최선의 강도는 다르겠지만, 점점 늘려가면 되겠지요.
   열심히 했는데 안되는 일도 있을겁니다. 내가 하다 남은 일은 하나님이 왕벌을 보낸다고 약속하십니다. 왕벌은 내가 미처 준비못한 하나님의 복병입니다.  재정이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일도 있을겁니다.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세요. 하나님이 남은 일을 도와주십니다.  이것을 믿는 믿음이 승리를 가져옵니다.

    저희 부부가 결혼한 선교사 동산에는 22명의 선교사의 묘가 있습니다. 그 들 중에는 한국에 도착해서 선교 사역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죽은 선교사도 있습니다. 그들의 삶과 사역도 귀합니다. 비전이 있었지만, 생전에 이뤄지지 않았겠지요. 그렇지만 승리자입니다.
한국에 온 것만으로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습니다. 완성하지 못하고 남은 사역은  많은 한국인과 동료 선교사들로 인해 진해되었을겁니다. 결국은 호남지역 복음화에 큰 공헌한 훌륭한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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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비행편을 기다리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발 직전이라 교정도 못보고 일단 여기까지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새해되시기 바랍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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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 태국 치앙마이에서 채소 중심으로 소식하면서 근육운동과 수영을 계속했습니다. 2~3미터 깊이의 수영장이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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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때 예수님이 인용하신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신 8:3),부흥회의 단골 설교 본문이었던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신 28: 6) 같은 말씀입니다.

    저는 전략 강의 하면서 7장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가나안에서 승리 할 수 있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 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2세대에게 모세를 통하여 가르쳐 준 승리의 전략 기기천은 우리에게도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전략 1.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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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전략 첫번째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은 사명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출발입니다. 기억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기억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기억의 영향을 받고, 극단적인 경우는 그 기억에 의해 지배 받습니다. 만약 상처 받은 것을 자주 기억하면 당연히 그 상처의 영향을 다시 받게 됩니다. 좋은 기억을 선택하는 것은 승리의 힘을 갖게하는 출발입니다.

    신명기 7장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고 말씀 합니다. 애굽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기적과 능력을 행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도  강력한 일을 이미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 함으로 동일한 능력을 행하실 것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잊으면 내가 한 일만 기억 하게 되며, 이는 교만의 출발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할 수록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 함으로  승리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잊으면 교만해져 결국 실패 합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시편 78편에 나오는 요셉 지파인 에브라임 자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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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8: 67-70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여기서 하나님이 택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구원에 대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 받지만, 사명을 이루지 못합니다.반면 어떤 사람은 구원도 받고, 사명도 이루는 사람이 됩니다. 에브라임 자손을 하나님이 쓰실 수 없었던 이유는 전쟁의 날에 물러 갔기 때문입니다.

시 78:9-11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전쟁을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물러 갔습니다. 이 일은 단일 사건을 말한 것이 아니고,이스라엘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이해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공동체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준 어떤 결정은 충동적으로 갑자기 이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 하지않고, 잊기 시작하면서 점점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시 78:41-42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 하는 세대를 일으키라고 시편 78편은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충성스런 세대가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시 78: 1-8
내 백성이여,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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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27일 : 이틀동안 근육 강화 훈련하다. 조금씩 복근이 형성되고 있고,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지구력과 근력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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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회중에게 신뢰 받는 설교자가 될것인가? 신뢰에 대한 몇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장기적 관계에서 신뢰가 형성된다' '좋은 성품이 있어야 한다' '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한다' 모두 필요한 부분이지만 설교자 혹은 강사로 모임에 초청받아 갔을때 단기간에 이런 관계를 만들수 없습니다. 설교자와 회중이 서로 모르는 관계일 때도 신뢰는 반드시 필요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처음 만나는 설교자 혹은 강사에게서 웬지 신뢰가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겁니다. 좋은 설교자들은 본문 전달력도 뛰어 나지만, 회중에게 신뢰받기 위해 노력 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의 메세지를 신뢰 합니다.
관계를 통해 이미 형성된 신뢰도 있지만, 성실하게 노력하면 신뢰받는 설교자가 됩니다.

신뢰받는 설교자가 되라 1.
설교 준비하면서 기도 합니다.
설교자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회중들이 마음을 열고 설교를 듣도록 간절히 기도하면,  마음의 깊은 곳까지 아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설교를 듣는 회중이 설교자로서 나를 무조건 신뢰할 것이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기도합니다.

신뢰받는 설교자가 되라 2.

설교자로서 신뢰를 형성하는 좋은 방법은 지식적인 기반을 갖추는 것입니다. 성경을 모르고 설교하면 신뢰받기가 어렵습니다.
성경 본문을 문단의 흐름안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각 책에 대한 개관이 정리되어 있으면, 좋은 설교자 특히 수명이 긴 설교자가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의 원어적 설명이나 신학적 지식을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신뢰 형성에 도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교 본문의 배경을 간략하고 분명하게 전달함으로 설교 듣기를 편하게 하면 신뢰가 형성됩니다.

신명기 7: 17-24을 설교하기 위해 신명기의 내용과 역할을 설명한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 때문입니다. 열방대학에서 설교 할 때, 짧은 시간이지만 구약 성경안에서 신명기의 위치를 설명했습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설교 본론 1. 신명기 7장의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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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성경의 앞부분인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5권은 성경의 출발로서 흔히 모세 5경 혹은 율법서라고 말합니다. 크게 보면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창세기의 내용은 출애굽기로 연결되는데,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되는 본문이 출애굽기입니다.
     이집트의 고센지방에 있던 유대인들이 그곳을 나와서 2개월 동안 걸어간 여정이 출애굽기 19장까지 소개됩니다. 약 13개월동안 시내산앞에서 머물면서 성막의 제사와 율법을 배우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구름 기둥이 움직이자 그들도 움직이는 내용은 민수기에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는 하나님 나라의 역동적인 흐름을 기록한 책입니다. 반면 레위기와 신명기는 율법과 말씀을 들은 정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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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와 신명기는 전혀 다른 책입니다. 내용이 비슷한 듯 보이고, 어떤 부분은 반복되는 것처럼 여겨져도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말씀을 받은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는 출애굽 1세대가 받은 말씀이고, 신명기는 출애굽 2세대가 받은 말씀입니다. 출애굽 1세대는 이집트를 나왔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홍해를 건넜지만 요단을 건너지 못했습니다.
    반면 2세대는 승리의 세대입니다. 그들은  언약의 핵심인 가나안에 들어가서 믿음으로 그 땅을 정복했습니다. 출애굽 2세대의 '승리의 전략'은 신명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신명기를 좋아합니다. 여호수아의 승리의 기반이 신명기에 있습니다.
참고로 이 분류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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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 복근 운동과 장거리 달리기로 3일 동안 무리한 근육을 쉬게하다. 달리고 싶은 내 마음도 함께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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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4일 제주 열방대학 목요 예배에서 '승리의 전략'을 설교했습니다. 같은 본문으로 최근  남대전 성결교회 3부 예배와 '팀앤팀 월요 예배 History Maker'에서 설교했었고, 몇 년 전에는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에서  반복 설교했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모임에서 강의할 예정입니다.
   
신명기 7장의 '승리의 전략'은 오래 전 부터 제 삶의 원칙이자 사역자로서 힘이 되는 본문인데,프리젠테이션 화면과 함께 블로깅 연재를 시작합니다. 설교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고, 내가 사용한 구성과 Tip을 소개하는 일종의 설교 작성법 강좌로 구성했습니다. 열방대학 목요모임 설교를 영상으로 보았다는 전제로 글을 올리는데, 설교하는 분들에게 도움되기 바랍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설교 서론 1.

가정 이야기- 12월 4일 설교 하기  한 주 전, 열방대학 MP 강의할 때 막내인 홍 영찬과 함께 갔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영찬이 이야기하면서 설교 시작했습니다. 지네 물린 영찬이가 창피하게 생각한 내용은 설교 중간에 사용한 파워레인저와 제다이 검의 예화에 연결됩니다. 참석자중에서 많은 사람이 아빠와 아들이 열방대학에 왔었던 것을 알고 있고, 함께 시간을 보낸 분들이 있어서 설교 시작으로 좋은 내용입니다.  회중이 아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은 제가 즐겨하는 설교 서론입니다.

지네 물린 아들 이야기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2008/11/22 - [좋은 남편, 좋은 아빠] - 막내 홍 영찬과 여행했습니다.

설교 서론으로 가족 이야기를 말하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단순한 인사가 아닌 설교 내용과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설교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게됩니다.

Tip- 설교 시작은 회중과 설교자의 공감대에서 출발합니다. 단순히 인사하는 수준이 아니고, 설교의 주제와 연결될 수 있도록 주의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설교 서론 2.


프리 다이빙 예화를 사용했습니다. 회중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하고, 설교 진행에 참여하도록 돕는 역할로 좋은 방식입니다.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호흡을 오래 참을 수 있습니다' '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라는 격려의 말을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함으로  설교 경청을 돕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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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uofn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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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 21Km, 다시 한번 '나홀로 하프 마라톤'을 달리다. 완주하겠다는 나 자신과 약속을 지킨 즐거운
시간이었다.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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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UDTS 34기에서 '선교와 전략' 강의하고 있습니다. 선교의 성경적 기초로  '하나님의 언약' 과 '언약 성취와 리더쉽'을 강의했는데, 어제는 광야의 여호수아를 집중 강의했습니다. 오늘부터 '선교의 역사적 기초'에 들어갑니다.
    단편적으로 소개되는 단서를 중심으로 광야에서 여호수아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강의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여호수아에 관한 기록의 절정은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추천한 부분입니다. 모세에게 '너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가나안은 들어가지 못한다' 고 말씀하시면서 이제부터 여호수아가 리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 본문 : 출애굽기 17:8-16, 24:12-18, 33:7-11 / 민수기 14:4-10, 27:12-23
제목: 리더와의 관계-리더를 섬기는 동역자
주제: 먼저 리더를 섬기는 충성된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사례: 애굽을 나와서 가나안에 도착하기 전, 여호수아는 광야에서 모세를 섬겼다.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여호수아의 충성됨을 다룬다.
참고: 이 설교는 ywamkorea.tv 에서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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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목자없는 양이 되지 않도록 한 사람의 지도자를 세워 달라는 모세의 요청을 듣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리더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이 머무는 사람' 이라는 멋진 추천서와 함께....
     갈렙과 비느하스라는 뛰어난 리더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목자로 세웠습니다. 출 애굽하는 과정에서 모세가 적임자였다면,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언약의 성취 단계에서는 여호수아가 가장 좋은 리더였음이 분명합니다.
    회막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기를 힘썼던 여호수아도 귀하지만, 시내산에서 모세를 기다리기 위해 구름밖에서 인내했던 여호수아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지극히 애매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리더가 되면  공동체는 선한 목자와 함께 하나님의 언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민수기 27:15-2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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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를 리더로 세우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호수아에게 안수하라.
2) 제사장과 온 회중앞에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임명하라.
3) 모세의 권위를 여호수아에게 옮기라.
4) 모든 백성이 복종하게 하라.

    민수기 27장을 읽으면서 절차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모세는 지도자 임명의 과정없이 이스라엘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모세의 인격과 열정은 리더로 충분했지만, 출애굽과 광야 생활중 이스라엘이 모세를 대적할 때마다 나오는 비난, '누가 너를 리더로 세웠느냐?' 라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광야와 가나안에서 여호수아에게 그런 종류의 비난이 없는 것은  분명한 임명 절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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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에 대한 하나님의 소개가 개역 성경에는  '신에 감동된 자'로 번역되었고, 개역 개정판에는 '영이 머무는 사람' 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개역 개정판으로 읽기도 편하고, 원문의 뜻이 분명해졌습니다. 성령께서 임해서 계속 머무는 사람이라는 말이 멋집니다

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추천서를 쓴다면 어떤 내용일까? 여호수아처럼 성령이 머무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반복하지 않고 늘 일정한 사람이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 단계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프리젠테이션 팁:
 '리더를 섬기는 동역자' 처럼 사진 자료가 없고 본문 내용을 전개하는 피리젠테이션은 집중력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 강약 조절과 화면 전환을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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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2) 서울 UDTS 34기와 축구하다. 다리 근력이 좋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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