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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 총회가 일주일(2008.2.11-15)동안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수전도단 전임간사 870명과 아주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서 강의와 예배, 각종 회의와 교제등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글을 올리던 블로깅을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데 미안한 마음입니다.
6개월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올린 글중 카테고리별로 몇개를 뽑아서 자칭(?) 추천 베스트로 올립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YWAM & MISSION


설교 & Podcasting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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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후 감사카드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YWAM 훈련 학교들의 좋은 전통인 강사에게 주는 감사 카드는  모양도 다양하고, 내용도  다르지만 강사에게 가장 큰 격려가 됩니다. 강의마다 감사카드를 만들고 써야하는 분들에게 괜히 일 하나 더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받으면 빨리 읽고 싶어집니다^^ 모든 학생과 대화할 시간과 방법이 적당하지 않은데, 감사카드는 강사로서 학생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세 아이 모두 아빠 엄마의 사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빠 엄마의 강의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가족모임에서 감사카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감사카드를 읽은 가족의 반응
홍영찬   "...아빠가 강의를 잘 하고 있군요...."
여이엘  " 음...이번에도 의미있는 일을 하셨군요.."
또 다른 가족 " 음..감사하네요.."

샤비와 하비 " 냐야~~옹.."
 (샤비는 가족 모임하면 제일 먼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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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성공회 DTS 6기(일산교회)에서 받은 감사카드입니다. 학생들 대부분 나이가 있는 분들인데 정말 귀엽게 만들었네요^^ 성공회 DTS는 성공회 성도들이 예수제자훈련 받는 귀한 학교인데 서울과  상주에서 진행되는데, 윤순희 간사님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 책임자 허진원 간사의 어머니)이 개척해서 지금까지 책임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나는 '자립과 연합' 강의하고 아내는 '중보기도' 강의합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DTS에서 우리 부부가 함께 강의하는 곳들이 있는데, 대부분 제가 후반부 강의입니다. 강사 소개받을 때 '박현숙 간사의 남편'이기 때문에 관심과 환영받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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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분 한분 귀한 내용이지만 이 모니카 간사님의 글이 감동이 되어 소개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빠 건강 걱정하신분이라면서 궁금해 하더군요^^  예수전도단 간사 가족은 아이들까지도 간사인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각 사역 분위기는 대략 알고 있습니다 ^^

우리 가족은 하루종일 함께 가족의 시간을 보내며,
녹두전,만두, 산적을 함께 만들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내일은 떡국을 함께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최고의 떡국을 보장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설날, 가족 모두 감사하면서 풍성하게 보내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walking log (2008.2.6/ 설날 연휴지만 운동은 쉬지 않습니다! / 학의천을 조용히 속보로 걷다)
거리 10.7 km   운동시간 1h 39m   속도 5.0 k/h   칼로리 소비 463 kc   걸음  1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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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도 연초를 작년과 동일하게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YWAM LA 베이스에서 강의하고 인근 지역의 청년 대학생 연합수련회에서 설교하는 일정을 확정했는데,앞으로 몇 년 동안  미국 서부에서 강의하면서 새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청년 대학생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우리 부부가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한국에 오자마자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족모임으로 처가인 보성을 다녀오면서 아이들은 다른 차로 집에 왔고, 우리 부부는 변산 반도에서 하루를 놀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오늘 따라 몹시 추운 겨울 바다는 바위도 바람도 바다도 조용히 아름다웠고,
우리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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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산반도, 참 좋더군요.

    곰소항,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곰소 염전을 본 후 늘 가고 싶었습니다. 바닷가 곳곳에 있는 식당 단골 메뉴인 젓갈 백반 정식, 맛있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백합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장 구경도 재미있고, 이것 저것 생선들이 많습니다. 도심 한 복판의 농수산물 시장같은 활기는 없어도, 생선 냄새보다는 사람 모습 보이는 정다움이 있는 항구 시장입니다.

    격포 바닷가  예쁜 바위들인 채석강에서 엷게 살 얼음 언 절벽들을 따라 사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보냈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불고 아무도 없고 삼각대도 차에 있고...함께 찍은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즐겁기는 예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요근래 가장 여유로운 시간, 변산 반도의 깊은 산속을 천천히 드라이브했습니다. 아이들 이야기, 사역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이야기.. 너무나 멋있는 경치도 보고, 이산 저산 사이로 얼핏 보이는 등산로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산행하자고 다짐한 변산 반도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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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홍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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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에서 박현숙

아내와 함께 한 행복한 날이었는데, 군산 휴게소의 야구 배팅장에서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요즘 조금 소홀히 했더니^^  모조리 빗맞고...안타성 타구 총 세개..전에는 공은 보였는데.. 이래 저래 다시 한번 더  갈 일만 남았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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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빈,최유석(YWAM LA UMA 진행책임간사)

     LA지부에서 진행하는 University Mission Adventure (UMA)에서 '제자도' 강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강의듣고 적용하려고 노력해서, 강사인 나에게도 격려가 됩니다.  오늘 오후는 잠시 시간을 내서 등산했습니다.  워낙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또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사역으로 인해 여행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집 떠나기 싫은 마음 돌려보려고 궁여지책(?)을 만들곤 했는데, 이제는 여행중 만나는 간사들과 함께 산에 다니면서 교제하고 운동도 하고 그나마 여행의 장점을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은 대부분 지역마다 좋은 산이 있고, 다른 나라도 산책이나 등산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여행중 건강 관리겸 좋은 취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를 초청하려면 근처에 좋은 산이 있다고 말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YWAM LA지부는 많은 리더들이 훈련받은 곳이고 베이스 위치도 전략상 중요한 곳에 있어서 미국 캘리포니아 뿐아니라, 국제 YWAM  전체에 크게 공헌한 베이스입니다. 조금 걸어가면  오르기 쉬운 예쁜 산이 있어서, 도착한 날부터 기대하고 있다가UMA 리더인 최유석 간사 소그룹 팀과 함께 등산했습니다. 사실은 내가 바람을 많이 넣었고, 거의 나 때문에 함께 가줬습니다^^ 이 지역에는 코요테가 많기 때문에 함께 가야 안전하다고 팀 전체가 따라왔습니다. 물론 팀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서 멀리 보이는 캘리포니아 밸리 지역의 변화를 위해 기도했고, 오가는 길에는  대화가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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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못 찾아서 덤불 숲을 지나서 가고, 시냇물에 징검다리도 만들며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순례자의 길이라고 이름한 멋있는 언덕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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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과  등산로 곳곳에 야생 민트가 많아서, 그 향기에 취해서 산행했습니다. 내려올 때도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는 상큼한 향기였는데, 사실은 아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민트 향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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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AM LA UMA 2008 -노해일,엄명호,박호산,홍장빈,김현대,손준혁 & 촬영-최유석

함께 산행한 형제들입니다. 한 달 동안 훈련 받으면서, 비젼과 소명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 되기 바랍니다.
늘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의 삶을 살게 될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University Mission Adventure!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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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중에는 건강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4월에 허리 디스크로 고생한 이후 겸손하게(?)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더 건강해졌다고 느끼고 있지만, 방심하지 않고 성실하게 운동합니다. 우리 몸은 거룩한 성전이며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건강한 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작가중 한 사람인  미후라 아야꼬는  거의 평생을 누워서 보내면서 '빙점'도 쓰고, 신 구약 성경읽기 안내서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남겼습니다. 남편도 함께 누워서 병치레한 경우가 결혼 생활의 대부분입니다. 때로는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할수 있지만, 내가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은 강한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건강 관리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도구도 사용할 수 있고,규칙적인 생활로 운동할 수 있지만, 여행중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경험을 통해 개발하고 실천하는 여행중 건강 관리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1. 팔굽혀 펴기를 30회씩 매일 2회 이상 실시한다^^ 이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 30회이상 반드시 한다.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근육 운동과 유연성 운동은 꾸준히 해야합니다) 방에서 혼자 열심히 합니다^^ 가능한 걸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주변의 경치가 좋은 곳을 산책하거나 등산한다.

2. 여행중에는 육체적 활동량에 맞게 음식 양을 조절한다. 등산이나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강의와 회의 참석일 경우는 음식량을 현저히 줄인다. 특히 회의할 때는 간식을 최대한 먹지 않는다. 식사도 한끼 혹은 두끼로 줄이고, 나머지는 균형있는 단백질 계통의 파우더를 우유와 과일을 갈아서  먹는다. 비행기 기내식도 모두 챙겨 먹으려는 생각을 버린다 ( 대부분 이건 좀 힘들겠죠^^) 앞에 있는 음식은 모두 먹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필요한 부분만 먹여야 한다.단 운동을 충분히 할때는 충분히 먹어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가 부를 때 까지 먹는 습관을 버리고 배가 고프지 않을 때 까지만 먹는다. 포만감은 건강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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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일어서! 앉아! 계속앉아~

    지금 YWAM LA지부에서 강의하고 있는데, 베이스 간사들에게 한끼 정도만 식사하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지키고 있습니다. 때로는 안먹는 것을 이해 구하는 것이 힘듭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은혜(?)로 United Airline에서 인천-나리타 구간을 인천 공항에서 비지니스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졌기 때문에, 맛있는 연어 샐러드를 하나도 안남기도 기쁘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나리타에서 LA로 오는 비행기를 타는 탑승구에서 갑자기 제 좌석을 비지니스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태평양 구간을 비지니스로 가는 것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최고의 일식 정식을 하나도 안남기고 먹었습니다.다행히 일식이라 양이 작아서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그 대신 LA에 도착해서 철저할 정도로 절제하면서 식단 조절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청소년이 아니고 다 자란 성인으로서 주는 대로 먹지 않고, 없는 것을 찾아서 먹지 않고, 내 활동량에 맞는 양을 계산해서 감사하면서 꼭 꼭 씹어 먹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강 관리 관련해서 올린 글의 목록입니다.


내가 내 삶을 주도한다는 것이  재미있고 보람있습니다.  먹는 양을 줄이고, 그 대신 균형있는 영양식을 먹어야 하는 것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 한국인의 엄연한 현실입니다.특수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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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해수욕장@태안반도

    태안 반도의 남쪽, 안면도 가기 직전, 만리포의 이웃에 있는 몽산포 해수욕장이 저의 고향입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닷가인데, 원유 유출로 환경 오염,생태계 파괴 위험등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해변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 오늘 두번째 봉사 활동에 참여합니다.
    내가 꼭 가야하는데, 서울 화요모임 설교가 있어서, 대신 아들이 참석합니다. 가까운 시일에 우리 가족이 한번 더 기름 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합니다.
     지금은 18살인 브니엘이 3살때, 강원도의 경포대에 갔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던 겨울 날, 해변을 찾았습니다. 텅빈 백사장과 바람, 파도, 물결을 보면서 어릴 적 추억에 젖었습니다. 겨울만 되면 해수욕장은 문을 닫고, 바다는 원래의 주인이던 우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여름에는 수 많은 관광객들에게 바다를 빼앗긴 듯, 조금은 쓸쓸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날만 되면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해변은 우리만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강릉 경포대 갔을 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3살된 아들은 바다를 무서워하더군요. 아이 키높이에서 바람에 밀려오는 파도는 꽤 높습니다. 그런 아들에게 자랑할 겸 힘주어 말했습니다.
    '아빠는 바다에서 태어나서, 바다가 무섭지 않다...'

아들은 여전히 바다를 무서워 하면서 말했습니다. 조그맣게.
    '아빠..나는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바다가 무서워요'

그 아들이 우리 집 대표로 고난당한 아빠의 고향에 자원 봉사 가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넷의 어느 사이트에 읽은 몽산포 해수욕장 소개글입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태안반도.. 이곳에는 수많은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몽산포해수욕장은 끝없이 펼쳐진 긴 백사장과 소나무숲이 만드는 짙은 그늘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의 길이는 약 3.5km..
    그러나 몽산포아래의 달산포, 청포대해수욕장까지를 통틀어 몽산포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 백사장의 길이가 총 13km나 됩니다. 까치발을 하고 바라봐도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길다란 백사장은 썰물 때 물이 빠져나가기라도 하면 정말 광대한 벌판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 광할한 해안은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순식간에 거대한 보물상자로 변해버립니다. 근처의 여관이나 민박집에서 호미만 빌린다면 바닷물에 실려 온 조개나 게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단단하여 몽산포해수욕장의 길다란 백사장을 따라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가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이곳에서는 파도를 가르며 모래사장을 시원스레 달리는 차들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백사장과 가까운 곳에 울창한 소나무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있어 그 아래에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의 소나무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것이 보기만해도 멋들어지며 초록빛 해송과 바닷물이 이루는 조화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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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1차 자원 봉사, 정말 수고했습니다@2007.12.12


꼭 읽어보세요. 이전에 쓴 고향 관련 글입니다.
2007/10/10 -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29 초등학교에서 배운 글쓰기 기술, 생활속의 예화를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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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추모성지,2004

      오래된 가족 여행 사진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2004년 인도 델리에서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국제 YWAM 훈련 학교인 SUM (School of University Ministry)에서 강의했습니다. 그때 아들인 브니엘과 함께 갔는데,지금도 소중한 추억입니다.  소가 많은 것을 보고 놀라는 모습에 내가 놀라고, 역동적인 인도 문화를 즐거워하는 아들때문에 내가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무굴왕조의 유물인 레드포트를 방문한 다음, 꼭 가고 싶었던 간디의 묘에 갔습니다.사실은 시신이 안치된 곳은 아니고, 간디의 화장터로 인도인에게는 성지입니다. 물론 간디를 존경하는 세계인에게도 중요한 장소이겠지요. 간디의 추모 성지에서 무엇인가 느끼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인데, 브니엘은 빨리 숙소에 가서 보드 전략게임 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아빠 따라 다니면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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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2004

       1주일간의 강의를 마치고 1박 2일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강의 전,후로 그 지역의 좋은 장소를 여행다닙니다. 일종의 추억만들기 입니다. 스웨덴 레스테나스에 갔을 때 노르웨이 오슬로를 여행하고, 스리랑카 캔디에 갔을 때 산림지역에 들어가서 평생 잊지 못할 석양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보면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면 , 건축 기술이 뛰어났던 그 시대의 기술자들을 존경하게 됩니다.

     타지마할을 보고 탄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건축의 동기, 혹은 무굴 제국 국력의 약화를 가져온 결과들을 떠나서, 건축 기술력은 존경받아야 합니다. 무굴제국의 전성기인 샤자한 시대는 이슬람 뿐아니라 힌두교인등 종교를 초월하여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그들이 충분히 일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타지마할 건축이 가능했습니다.

      브니엘도 정말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세계 7대 불가사의' ' 세계적인 10대 여행지'등 극찬을 받아온 타지마할의 여러 장소를 충분히 관람하면서 아들과 아빠의 'one fine day in India' 였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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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만에 많이 컸습니다.아이들은 빨리 자랍니다.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세요 @ YWAM 호놀룰루 베이스 뒤산,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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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T Team vs 천안 지부 간사팀과 경기후 기념촬영했습니다.


    2007년 3월에 허리 디스크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축구와 관련된 제 삶의 패턴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10월에 학복협 단체대표의 제주 리트릿 기간중 열방 대학 간사들과 경기를 한 번 한것을 제외하면, 거의 6개월동안 경기하지 못했습니다. 수영과 등산등 개인 운동을 주로 하면서, 축구를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NLT에서 사역 개선안을 발제하면서, 축구를 그만두고 이제는 등산에 집중하겠다고 선언적 선포(?)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 고별 경기를 핑계(?)로 일정에 없던 축구 경기가 급하게 만들어졌습니다^^  NLT는 예수전도단 각 사역의 책임자들인데, 대부분 운동을 심정적으로 좋아합니다. 마음은 모두 청춘이지요.. 경기 파트너로 천안지부 간사팀이 초청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즐거운 마음, 가벼운 몸놀림으로 경기를 마쳤고, 저는 고별 결승 골도 넣고  무사히 은퇴하게 되었네요^^ 경기가 끝나고 스스로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라도 뛸 수 있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축구 그만 둔다고 하니까 위닝의 세계에 대한 초청이 강렬한데,그러다가 다시 복귀 축구할까봐 걱정하면서 수영과 등산매니아가 되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허리 디스크 통증의 절정에 있을 때, 서울 대학사역 간사커뮤니티에  일기처럼 쓰던 져널을 올렸는데, 그 글이 생각나서 읽어보다가 이곳에다 올립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해서 회복된 건강이기 때문에, 더 감동이 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제목: 져널-통증의 미학 (2007.03.31 11:28 )
( 보통 아침에 져널을 쓰는데, 밤에 쓴 져널입니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5일동안 누워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래된 전등이 희미하게 비치고 있는 쾌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것 같다. 통증이 없어지려면 며칠을 더 가야할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갑작스레 찾아온 통증이 적응될 것 같지 않더니, 며칠만에 그나마 익숙해졌다.

    처음 이틀은 죄를 회개했다. 그래야 살 것 같은, 사순절 한 복판에서, 회개만이 통증의 고귀한 목적같았다. 그러나 하루 이틀 통증이 지속되자, 간절히 기도 했다. 아프지만, 극적 치유로 역전시키면, 다음 사역의 새로운 힘이 될 것 같았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이 5일이 지난 지금은, 조금 여유있게 되었다.

    통증은 괴물같다. 무조건 싸울 수 없는, 달래야 되는..기다려야 하는.. 다음에 어떻게 찾아올지 예상해야하는, 내 곁의 괴물같다. 누웠다가 일어날 때, 왼쪽 다리가 잘리는 것 같은 아픔이 있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동작들을 최대한 나누어도, 어느 틈에 통증이 시작된다. 눕고 일어나는 기본 동작마다 이런 고통이 있었다니 나는 그동안 은혜로 살았구나. 몸의 신경을 따라 작은 칼 하나가 떠 다니는 것 같다.

    급기야 통증의 절정을 경험했다. 모든 허리디스크 관련 사이트에서 탄복하는 "재치기"였다. 재치기 한번에 내 몸은 공중 분해된다. 지난번 잇몸 수술후에도 절대로 재치기하지 말라고 당부하더니,또 다시 찾아온 재치기 공포다. 더구나 나는 평소에 재치기를 많이 하지 않는가. 운전 중에도 재치기가 나오면 눈을 감지 않으려고 노력하다가, 문득 여이엘 말이 생각나면 재빨리 눈 감곤하지 않았던가. '눈 뜨고 재치기하다 잘못되면 눈 빠진대요.'

    진정 두려움을 알게되면 득도하게 되는 건가.. 재치기는 복강의 압력을 증대해서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것을 배가시킨다고 한다. 재치기할때 안구가 빠질 수도 있고,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더니..그 모든 말이 사실인 것 같다. 그런 재치기를 두번했다.

    수술하면 이 모든 통증이 간단히 제거될 수 있지만, 조금 먼 길을 가기로 했다. 체질 침을 30회 정도 맞겠다. 한 회에 70번 침 맞으니까, 2100번이다. 아빠가 침을 몇번 맞아야 하는지, 영찬이는 2초만에 계산했다. 블링크.. 여이엘은 결국 계산하지 못했다. 그건 수학의 결여라기 보다는 차마 아빠가 그 많은 침을 맞아야 한다는 것을 계산하기 싫어했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즐거움은 있다. 가족의 사랑도 경험하고..온 가족이 아빠를 돕고 싶어한다. 영찬이는 나를 돕기위해 대기중인 순발력있는 착한 어린이, 여이엘은 아빠의 심정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랑스러운 딸, 하와이에서 돌아 온 이후 얼굴 보기 어렵던 브니엘은 갑자기 나타나 내 허리에 두 손가락대고 기도한다. 독특한 방법,바비가 가르쳐주었다면서.. 아내는 현모양처, 현숙한 여인, 통증속에서도 우리 부부는 많이 웃는다.

    통증이 지나가기를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때, 이런 내가 지난 주의 내가 맞나 혼돈이 된다. 지난 주의 나는 아득한 기억으로 사라진 것 같다. 오늘 드디어 득도의 경지에 들어갔다. 조금전 재치기를 나누어 했다. 최소 통증. 만세. 희곤형제는 먹을 때마다 칼로리 계산하더니, 나는 움직일 때 마다 압력 계산한다.

    각 동작이 허리에 미치는 압력
       똑바로 누어 있을때 25,
       옆으로 누우면 75,
       앉으면 135,
       등받이 없는 의자에서 앞으로 구부리면 185,
왜 모두 5로 끝나는 걸까. 아프면 별게 다 신경쓰인다.


( 이 글에 대한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 간사들의 댓글입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 )
이경훈 간사님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카이로프락틱시술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제가 믿을수 있는 병원을 파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07.03.31 01:39)
박성원 저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 내십시오. 늘 좋은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07.03.31 01:40)
이경훈 각종 자료실에 올려놓을 께요. 사이비 카이로닥터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사랑합니다. (07.03.31 01:40)
이승일 간사님..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07.03.31 12:28)
노영선 네에 간사님 힘내세요 ^ ^ (07.03.31 15:57)
이현아 가족이야기에 맘이 따뜻해 지네요. 빨리 회복되셔서 간사님과 함께 예배드리고 설교도 듣고 싶어요^ㅡ^힘내세요. (07.03.31 19:27)
김기용 기도하겠습니다... 간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07.03.31 21:01)
김지훈 빨리나으세요. 안계시니 허전합니다. (07.03.31 21:33)
박윤영 그러게요...5로 끝나는 이유가 저도 궁금하네요... 간사님, 그치 않아도 얘기 들었습니다...어서 나으세요..... 가기 전에 전화 드릴께요...간사님의 기도가 여기 저기서 열매를 맺네요.....감사합니다... (07.03.31 21:56)
박혜원 간사님.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요. 학생들도 간사님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 (07.03.31 22:58)
이성진 저도 그 고통 조금은 압니다.. 교통사고 이후 가끔.. 다친 다리에 충격을 큰 받으면 다리가 퉁퉁 붇고 그때부터 지옥의 고통이 시작되었는데.. ㅜ.ㅜ 기도하겠습니다ㅏ. (07.04.01 00:08)
문유정 간사님 보고싶어요. 기도 할게요.. (07.04.01 11:24)
김명선 간사님. 흑흑. 보고 싶어요 ㅜ.ㅜ (07.04.01 14:53)
하대원 간사님 기도합니다! 언능 건강회복하세요!! (07.04.01 21:32)
박장원 간사님..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기도할께요.. (07.04.01 23:12)
고현정 어제..DTS종례때 장빈간사님과 가정을 위해 기도했어요....힘내세요^^ (07.04.02 00:13)
안성권 흠...병원 가실 때 언제든 어려워 마시고 전화주세요~시간만 맞으면 언제든 모셔다 드릴께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07.04.02 16:47)
신세정 간사님,이렇게 아프신 줄 몰랐어요. 허걱- 기도하겠습니다 (그런데, 글이 너무 재밌어 저도 모르게 웃게된다는....) (07.04.03 15:29)
고은광 간사님 아프시다는걸 지금 알았네요 기도하겠습니다!!! (07.04.03 17:55) 구자연 간사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흑." (07.04.04 10:36)
김혜진 간사님.... 영찬이, 여이엘, 브니엘의 행동이 전부 연상이 되요~! 그 옆에 웃고 있는 두분 간사님도요~! (07.04.04 10:37)
김미용 간사님 기도할께요 (07.04.04 10:45)
한상민 저널 쓰고 올리시는 동안은 앉아 계셨을테니.. 압력 135나 받으셨겠어요..ㅠ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프시게 되어서야 더 기도하다니.. 그동안의 모습으 죄송합니다.. T_T (07.04.04 11:48)
김성환 사랑하는 장빈 간사님, 주님은 이해할 수 없으신 분이세요. 왜 꼭 대표로 가장 앞서서, 가장 많이 헌신하는 분이나 또는 그 사모님에게 아픔과 통증을 허락하시는지... 주어진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는 믿음의 선배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수그리며 우리 연약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 치유가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07.04.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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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 박현숙 강의 : 결혼과 가정 (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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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우리 뒤에 계실 때도 있습니다.환호하는 무리 뒤로 오셔서 울고 있는 한사람을 위로하시는 분입니다.

목포 로뎀나무 교회에서 설교했습니다.
아내의 오후 강의 설교 파일을 올렸는데, 오전 예배에서 제가 한 설교를 올립니다.

주제:  광야에서 공급하시는 하나님
본문: 신명기 8: 1-4

개요: ( 급하게 개요를 적었네요. 다음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설교를 직접 들으면 개요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광야에서 말씀을 주시고, 그 것을 순종하며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받은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면 광야에서도 번성하고, 그 이후 들어가는 가나안에서 승리할 수 있다.

2) 성경에서 자주 오해되는 광야란 어떤 곳인가? 죄 많은 이 세상이 아니다. 그곳은 차라리 애굽일 수 있다. 출애굽 이후에 홍해의 기적을 지나 들어간 곳,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아침마다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샘물이 나온 곳이다. 신약 시대의 설명으로는 교회다. ( 행 7:38 참고) 광야의 목적은 전쟁을 이기기위해 하나님의 훈련과 공급을 경험하는 것이다. 교회 생활이 광야 생활이 될 수 있다.

3) 광야 훈련은 겸손과 굶주림이다.  교회에서 우리는 겸손함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주릴때, 다음 날 만나를 기대하듯,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기대할 수 있다. 광야는 시험(test)을 받는 곳이다. 승리를 위해..

4) 예수님은 광야에서 굶주렸지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겼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배우고 승리하셨다. 신명기 8:3의 말씀을 믿음으로 마귀를 이겼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 광야에서 공급하시는 하나님)
(광야에서 공급하시는 하나님.MP3) 다운로드 
www.webhard.co.kr   ID: wtcwtn  PW:y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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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 로렌 커닝햄 Q/A 파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강의 소개@열방대학 웍샵,2007

강의 소개@열방대학 웍샵,2007

    열방대학 웍샵(UofN Workshop)은 국제 YWAM의 중요한 모임입니다. 2년마다 열방대학의 리더들이 모여서, 예배와 강의, 회의와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199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열방대학 웍샵을 처음  참석하면서 국제YWAM을 경험했고,제 삶의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8월 제주에서 있었던 열방대학 웍샵의  오후 선택 강의 시간에 '21세기 선교 전략'을 강의했습니다. 대학 사역이 전 세계에서 성장하고 있어서 사역 소개가 필요했습니다. 한국어로 강의하고, 스웨덴 레스타나스 베이스에서 사역하는 은하자매님이 동시 통역했습니다.


주제: 세계 선교 완성을 위한 21세기 선교전략
개요:
전략 1: Networking & Teamwork
교회와 각 단체의 자원들이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networking 이 있어야 한다. 이미 하나님 나라의 여러 단체안에 충분한 자원이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원이 중복되게 사용되면 세계 선교를 완성할 수 없다. 어떻게 네트워킹을 이룰것인가? 연합과 팀웍을 만드는 실제적인 방법 제시가 있어야 한다.

전략 2: Local Leadership
선교사에 의해 주도되는 사역에서 현지 지도자들이 지도력을 발휘하는 선교로 전환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현지 지도자를 일으킬 수 있을까? 여러 방법과 사역이 있겠지만, 대학생 사역은 현지인 지도자를 일으키는 중요한 사역이다. 사례-태국 YWAM과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 UDTS


강의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참석한 Dylan Atkinson( Joshph Project 설립자) 에게 격려가 되는 놀라운 Feedback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현실에서 대학 사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받는 강사들@ 열방대학 웍샵,2007

기도받는 강사들@ 열방대학 웍샵,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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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wtcwtn PW:ywam  다운로드 받은 분은 간단한 댓글 혹은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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