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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회중에게 신뢰 받는 설교자가 될것인가? 신뢰에 대한 몇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장기적 관계에서 신뢰가 형성된다' '좋은 성품이 있어야 한다' '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한다' 모두 필요한 부분이지만 설교자 혹은 강사로 모임에 초청받아 갔을때 단기간에 이런 관계를 만들수 없습니다. 설교자와 회중이 서로 모르는 관계일 때도 신뢰는 반드시 필요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처음 만나는 설교자 혹은 강사에게서 웬지 신뢰가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겁니다. 좋은 설교자들은 본문 전달력도 뛰어 나지만, 회중에게 신뢰받기 위해 노력 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의 메세지를 신뢰 합니다.
관계를 통해 이미 형성된 신뢰도 있지만, 성실하게 노력하면 신뢰받는 설교자가 됩니다.

신뢰받는 설교자가 되라 1.
설교 준비하면서 기도 합니다.
설교자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회중들이 마음을 열고 설교를 듣도록 간절히 기도하면,  마음의 깊은 곳까지 아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설교를 듣는 회중이 설교자로서 나를 무조건 신뢰할 것이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기도합니다.

신뢰받는 설교자가 되라 2.

설교자로서 신뢰를 형성하는 좋은 방법은 지식적인 기반을 갖추는 것입니다. 성경을 모르고 설교하면 신뢰받기가 어렵습니다.
성경 본문을 문단의 흐름안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각 책에 대한 개관이 정리되어 있으면, 좋은 설교자 특히 수명이 긴 설교자가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의 원어적 설명이나 신학적 지식을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신뢰 형성에 도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교 본문의 배경을 간략하고 분명하게 전달함으로 설교 듣기를 편하게 하면 신뢰가 형성됩니다.

신명기 7: 17-24을 설교하기 위해 신명기의 내용과 역할을 설명한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 때문입니다. 열방대학에서 설교 할 때, 짧은 시간이지만 구약 성경안에서 신명기의 위치를 설명했습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설교 본론 1. 신명기 7장의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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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성경의 앞부분인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5권은 성경의 출발로서 흔히 모세 5경 혹은 율법서라고 말합니다. 크게 보면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창세기의 내용은 출애굽기로 연결되는데,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되는 본문이 출애굽기입니다.
     이집트의 고센지방에 있던 유대인들이 그곳을 나와서 2개월 동안 걸어간 여정이 출애굽기 19장까지 소개됩니다. 약 13개월동안 시내산앞에서 머물면서 성막의 제사와 율법을 배우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구름 기둥이 움직이자 그들도 움직이는 내용은 민수기에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는 하나님 나라의 역동적인 흐름을 기록한 책입니다. 반면 레위기와 신명기는 율법과 말씀을 들은 정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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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와 신명기는 전혀 다른 책입니다. 내용이 비슷한 듯 보이고, 어떤 부분은 반복되는 것처럼 여겨져도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말씀을 받은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는 출애굽 1세대가 받은 말씀이고, 신명기는 출애굽 2세대가 받은 말씀입니다. 출애굽 1세대는 이집트를 나왔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홍해를 건넜지만 요단을 건너지 못했습니다.
    반면 2세대는 승리의 세대입니다. 그들은  언약의 핵심인 가나안에 들어가서 믿음으로 그 땅을 정복했습니다. 출애굽 2세대의 '승리의 전략'은 신명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신명기를 좋아합니다. 여호수아의 승리의 기반이 신명기에 있습니다.
참고로 이 분류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
12월 12일 : 복근 운동과 장거리 달리기로 3일 동안 무리한 근육을 쉬게하다. 달리고 싶은 내 마음도 함께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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