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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는 설교하면서 배우고 성장합니다. 준비 과정을 즐기면서 공부를 계속하면 자료도 많아지고 오랫동안 좋은 설교하는 장기적인 설교자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교중 인용한 자료와 관련해서  질문하고, 인용한 자료를  받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비밀스럽게 자료들을 독점하지 않지만 자료를 주지도 않고 직접 조사하라고 권면합니다. 스스로 조사하고 검색하는 과정에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최종 설교 파일을 올려서 공유합니다. 제가 설교를 공부할 때 많은 설교자의 설교를 듣고 나름대로 추리하면서 자료 조사를 역 추적한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도서관도 많고, 인터넷 검색만으로 좋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좋은 설교자가 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할 때  좋은 설교자로 발전합니다.

자료를 구하는 조사 방법 소개가 연속됩니다.

3) 책을 선별해서 읽으라
아무 책이나 읽지 말고 나를 지지하는 책, 내 등을 밀어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최소한 나와 함께 나란히 할 수 있는 책,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할수 있도록 돕는 책을 읽으라. 지나가버린 꿈을 회상케 하는 책보다는 현재의 삶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그런 설교가 나온다.내가 속한 공동체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공헌하도록 도와주는 책을 읽자. 결국 설교는 개인보다는 공동체에 촛점이 있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일해야 하는 현장 사역자가 조용한 영성 관련 책만 읽는다면 도움이 안된다. 책으로 브레이크 걸지 마라.  

4) 연결 고리를 따라가라.
하나의 소재를 찾았을 때 연결고리를 따라가면 풍성한 자료를 확보 할 수 있다.
일제 강점의 암흑시대를 좌절하지 않고 대한 독립을 위해 생명을 내 걸었던 청년들의 삶을 다룬 뮤지컬 청년 장준하를 3년전에 보았다. 그 이후 연결고리를 따라 가면서 일본 강점 시대의 기독청년의 삶과 사역을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설교 자료들이 나왔고, 그 자료들을 적절히 사용해서 캠퍼스 워십의 대학생들에게 여러번 설교했다. 개그맨 정준하를 아는 것도 좋지만 대한 기독 청년 장준하도 알아야 한다면서 민족의 독립과 자립을 위해 희생한 선배를 기억하고 오늘날을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취지로 강하게 설교했다.

처음에는 장 준하의 삶의 흔적을 찾았다. 곧바로 그 시대의 기독 청년들에게 연결되었고, 계속 공부하다가 심훈의 상록수를 읽었다. 독립 운동을 위해 떠난 자도 많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남은 자도 많았다. 남은 기독 청년들은 농촌에서 한글을 가르치면서 농촌 계몽운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자립의 기초인 한글 보급이 이뤄졌고, 독립 이후 한국 성장의 기반을 만들었다.또한 교회는 올바른 일을 했기때문에 환영받았다.  심훈의 상록수를 소재로 설교할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 하나가 연결 고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장준하에 나오는 노래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위하여''이 산을 다시 넘지않기위하여'는 설교중 들려주면서 회중들이 설교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되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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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jangjunha.co.kr

                                        (못난조상이 되지않기위하여.mp3)          

running log (2008.5.22) 교차 운동으로 80분동안 실내자전거 타다. 땀으로 범벅이었지만 시원했고 다리 근육이 단단해졌다고 억지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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