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배우는 설교 훈련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광고, 소개, 인사, 예배 시작하는 안내의 말' 등 회중들에게 짧게 말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짧은 스피치를 잘 하는 것은 긴 설교보다 더 어렵습니다. 보통 준비없이 즉석에서 멘트하는 간사들이 있는데, 오히려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긴 설교나 연설은 실수해도 수정할 여유가 있지만, 그야말로 짧은 스피치는 그냥 지나갑니다.  글 한편도  결국은 짧은 문장들의 집합인것 처럼,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정치사에서 연설의 대가로 인정되는 김 대중 전 대통령도 짧은 멘트는 반드시 문장 전체를 미리 써놓는다고 합니다.  저는 앞에 나가기 전에 계속 머리속에서 반복해서 연습합니다.
최소한 20번 정도는 반복합니다.

5분~ 10분 정도 짧은 설교를 자주 하는 것도 설교 훈련의 좋은 방법입니다.

현대 축구의 특징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너킥,프리킥,페널티 킥등 정지된 상황의 순간적인 득점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프리킥의 황제 (?)인 베켐 스페살입니다.
베컴의 프리킥 같은 자신감있는  스피치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거울을 보면서 짧은 문장들을 반복해서 연습해보세요.
얼굴 표정과 입 모양, 발음, 감정 표현등 연습한 만큼 좋아집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 베컴의 프리킥 스페샬)


천하의 베컴도 그 중요한 유로 2004 포르투갈-잉글랜드전의 페널티 킥에서 어이없는 슛으로 전세계 축구팬을 즐겁게 (?) 했습니다. 일명 베컴의 홈런 킥입니다. 
모든 설교자가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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