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공연자의 집중@ 런던 트라팔가 광장 촬영

    설교 구성의 사례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문단과 단락을 자세하게 관찰하면 설교 구성이 쉽습니다. 주석이나 성구 사전등 전문적인 책을 참고하지 말고, 성경 말씀만을 관찰하는 훈련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유명한 저자들이 관찰하고 정리한 책을 사용하면 당장 도움이 되겠지만, 관찰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려도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하면 설교자로서 성장 동력이 됩니다.  설교 준비하면서 성구 사전이나 주석을 사용하는 이유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혹시 잘못 전달하거나 실수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설교중에는 회중의 집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인들은 듣는 척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좋은 설교자는 회중들이 내 설교를 듣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회중들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계속 사용합니다.  회중에 대한 불신이 아니고, 겸손한 설교자의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설교 중간에 회중들을 집중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개발해야 하는데, 저는 적용을 조금씩 나눠서 회중들의 집중을 유지시킵니다. 또한 설교 중간에 본문 성경 읽기를 반복합니다. 비교 문장을 짧고 정확하고 힘있게 구사하는 것도 설교 집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있는 설교 구성중에서 파란색으로 쓴 내용은 집중을 위한 적용 부분입니다.

성경 본문: 마태복음 7: 25-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본문 관찰및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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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se&foolish builder@ Danny Hahlbohm


    1. 두 집이 있다. 무너진 집과 무너지지 않은 집. 어떤 집이 무너졌는가? 집을 무너지게 한 원인은 무엇인가? 비와 바람이 불고 물 난리가 났다. 그 것 때문에 한 집이 무너지고, 그 것 때문에 한 집이 무너지지 않은 것이 아니다. 비와 바람은 두 집 모두에게 왔다.  우리도 힘든 일로 인해  무너지는 집처럼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무엇을 나를 무너지게 했는가? 외부의 고난과 환경인가?
    무너진 원인은  집을 모래위에 지었기 때문이다. 무너지지 않은 것은 집을 반석위에 지었기 때문이다. 외부의 영향이 아닌, 내 삶의 기초로 인해 무너지거나, 무너지지 않거나, 결정되는 것이다. (설교자 참고: 이 부분에서 25절, 27절만 함께 읽는다. 24절,26절까지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 단계에서는 비와 바람, 무너지지 않는 집과 무너지는 집이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설교 시작할 때 본문을 읽었지만, 한번 더 25절,27절만 읽음으로 회중들의 관심이 선명하게 집중하게 된다)

    2. 예수님은 어리석운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이 말씀을 하셨다. 누가 어리석은 사람인가? 집을 모래위에  지은 사람이 어리석인 사람이다.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집을 반석위에 지은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어리석음을 피하고 지혜롭게 살 수 있는가? 지혜롭게 살고 싶다. 많은 지식보다 지혜가 우리 삶을 풍성하고 만들고, 승리자가 되게 하고, 무너지지 않게 한다. 지식보다 지혜가 중요한다.
    반석위에 집을 짓는 다는 것, 비와 바람이 분다는 것, 모두 소재들이다. 이 소재들을 사용해서 예수님이 말씀하고자 한 내용은 무엇인가? 이 본문은 건축에 관한 것도, 기상 이변에 대한 것도 아닌다. 지혜와 어리석음에 대한 것이다. (설교자 참고:  24절 후반부,26절 후반부를 읽음으로 지혜와 어리석음 두 단어를 등장시키고 대비하면서 강조한다. 이 본문은 비, 바람과 집이 지나치게 강조되었기 때문에, 소재를 통하여 전달되는 본질적 주제가 강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집이나 바람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지혜와 어리석음을 가르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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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러면 지혜는 무엇이고, 어리석음은 무엇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설교자 참고: 이때  24절, 26절을 두번 정도 읽는다. 비록 짧은 본문이지만 반복적인 읽기를 통해 회중들이 집접 확인하고, 설교 듣기에  집중할 수 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다. 모래위에 집을 지었다는 것,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내가 들었다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두 집 모두 비 바람을 맞았지만, 두 사람 모두 말씀을 들었지만, 한 집만 무너지지 않았다.  한사람만 지혜로운 삶을 살았다. 듣고 행한 사람이다. 산상 수훈의 마지막 말씀은 '반석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모래위에 집을 지은 사람'을 소재로 지혜와 어리석음을 말하고 있다. 이는 말씀을 듣고 실행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이고 권면이고 가르침이다.

결론및 적용 :
    믿음과 함께 중요한 것은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좋은 습관은 성장을 가져온다. 설교 듣기의 좋은 습관을 만들자. 아주 많은 설교를 들을 기회가 있다. 교회에서, 선교단체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각 종 미디어를 통하여 많은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들은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우선 실행할 정도만 듣는 것이 지혜롭다. 그리고 들은 설교중 무엇을 실행 할 것을 결정해야 한다. 한번의 설교에서 한번의 실행이 결정되면,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그런 사람의 하는 일, 그런 사람이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참고 : 파란색 글씨- 설교중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적용 내용
          빨간색 글씨- 설교중 집중력 향상을 위한 설교 방법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2006년 11월 13일에 목포 지역의 직장인을 위한 예수제자훈련학교인  목포 BEDTS의  Homecoming Day에서  마태복음 7: 25-27절의 본문으로 설교했습니다. 설교 중간의 적용 시간을 삭제, 편집한 파일입니다.

(듣고행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mp3) 다운로드 
www.webhard.co.kr   ID: wtcwtn  PW:y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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