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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는 성경 본문을 성실하게 관찰하고, 회중의 필요에 맞게 정확하게 적용하며 성경의 역사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본문의 소재들을 창조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훈련된 설교자들은  동일 본문에 대한 관찰과 적용은 비슷하지만, 문장과 단어의 의미에 대한 해석이 창조적이어서 청중들도 집중합니다.

왕벌과 들짐승에 대한 해석을 계속 합니다. 연속되는 강좌이기 때문에 이전 글을 참고해야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주 소재인 왕벌과 들짐승에 대한 창조적 해석을 기초한 설교 구성입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2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배경 ( 신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설교 본문의 이해를 돕는 서론의 역할)

    출애굽 1세대는 홍해를 기적으로 건넜지만, 광야에서 죽었다. 그들은 요단은 건너지 못했다. 사실 홍해를 건넌 것도 자기 믿음이 아닌 지도자 모세의 믿음에 의지해서 기적을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그 기적의 감동은 3일정도만 지속되었다. ( 참고 성경/ 출 15:22-26)  그러나 출애굽 2세대는 광야에서 믿음을 키웠다. 믿음으로 광야를 지났고, 믿음으로 요단을 건넜고, 믿음으로 가나안을 정복했다. 이러한 승리의 세대인 출 애굽 2세대에게 가나안 정복 전략으로 주신 말씀이 신명기 7장이다.

설명 ( 계속 성경 본문을 읽고,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적절한 예화가 있으면 좋지만, 성경 본문만으로도 집중을 유지할 수 있다)

    1.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을 일을 기억하라. 성경 본문중에 빈도수가 정말 많은  단어인  '기억하라'는 하나님께서  일 하시는 원칙을 알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처음부터 능력을 행하셨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기 이전에,  이미 경험된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해야 한다. 그 것이 앞으로 달려 갈 힘이 된다. 기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고, 믿음이 떨어진다.

    2. 동일한 일을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내 삶에서 이미 하신일을 계속 기억하면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순기능적 순환이 가능해진다. 반면 우리가 기억하는 것을 노력하지 않으면, 조만간 하나님의 일을 잊어버리게 되고, 우리는 즉시로 신앙적 침체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그래서 기억이 중요하다.

3.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면 된다. 남은 일은 왕벌을 보내겠다. 왕벌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상징한다.하나님은 복병을 준비하셨다. 그 왕벌은 내가 다 하지 못한 남은 일과 나를 피하여 숨은자를 멸하시는 하나님의 복병이다. 그런데 이 복병은 내게 오는 것이 아니고, 나를 피하여 숨은 자에게 가서 역사한다. 종종 우리는 알지 못한다. 어느날 갑자기 일들이 진행된 것을 알게된다. 우리가 다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많다.

4. 그렇지만 너무 급하게 일하면 안된다. 함께 일해야 하는 공동체, 혹은 팀 구성원중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만들수 있다. 들짐승이 나오게 된다. 들짐승은  깨어진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도 조금씩 쫓아내신다고 했는데, 우리가 너무 급하게 일하면 안된다. 일도 안되고, 관계도 깨어진다. 그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도 아니다.

적용 ( 현재 공동체의 필요에 맞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적용을 제시한다)

1. 하나님의 하신일을 기억하자. 그 것이 믿음의 기초고, 일이 잘 되도록 하는 출발이다.
2. 잘 될 것을 안심하고 우리가 할 일을 열심히 하라. 남은 일은 하나님이 복병을 보내서 이루신다.
3. 너무 급하게 하지 말라. 천천히 일하면 동역자가 될 수 있는데, 급하게 일하면 마음을 상하게 되고, 관계가 깨어진다.

참고가 되는 설교 파일을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승리의 전략-신7장.MP3) 다운로드  www.webhard.co.kr  ID: wtcwtn  PW:y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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