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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동안 강습을 쉬다가 오래만에 수영했더니 정말 힘드네요^^ 점심먹고 바로와서 그런가.. 한강을 포기할까..건강 관리 차원에서 수영할까.. 이런 저런 생각하며 수영하다가 물만 먹었습니다.  수영 강습 받을때 항상 시달리던 유혹-운동은 걷기만 할까-을 또 다시 경험하면서 억지로 25미터  10회 왕복했습니다.
    그것도  강습할때는 허용되지 않고 강사가 가장 싫어하는 '한번 가서 쉬고' 를 반복하면서..오늘 확실히 알게 된것..그동안 수영 실력은 내 실력이 아니고 강습반 분위기 절반, 강사의 의지와 열정이 절반이었습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가 홍해를 건널때 그들의 믿음이 아닌 지도자 모세의 믿음으로 이미 갈라진 홍해로 뛰어든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수영끝나고 나올 때 몸이 한결 가볍고 좋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힘든 수영시간이었지만, 다음에는  '열심히 하자' 를 다짐했습니다^^

새삼스런 진리,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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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중들이  설교자를 신뢰하고 말씀을 기대하며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좋은 설교가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에서 7년 동안 설교한 것은 설교자로서 행복한 일입니다. 아마 모든 설교자가 준비된 회중을 만나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어떤 모임에서는 설교자의 열정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설교후 5~10분이 지나면 회중들이 스스로 다리를 건너서 설교의 본문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그마나 설교를 듣고 싶어하던 회중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을 잃어버린다면, 전적으로 설교자의 잘못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설교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아쉬움이 있는 서론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잘못한 것은 아니겠지만, 더 노력한다면 좋은 설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 사례 모두 다리가 연결되지 않듯 서론과 본론이 연결 안되는 설교의 유형입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그림들은 이해하기 위해서는  [간사와 강사] -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48-서론 (1) 설교 준비의 마무리는 서론 작성이다. 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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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가 설교 시작을 '회중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만 길게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입니다. 최근 시사적인 이야기 혹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는 명목으로 설교와 전혀 연결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광고를 설교 전에 하도록 시간 배정되어 있고, 모든 회중이 이미 알고 있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나도 설교전에  광고할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설교자와 사회자가 다른 경우,  다시 한번 회중 앞에 나오지 않고, 앞에 나왔을때  모두 말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배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앞에 나오면 예배가 길어지고 분산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광고와 설교를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일단 설교가 시작되면 처음 시작은 사례깊게 준비된 내용들로 회중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설교 본문을 돕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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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론의 유형은 너무 어려운 성경 내용을 강의하듯 설명해서  회중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서론의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설교자들은 신학생을 상대로 강의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회중이 성경 공부 보다는 예배와 설교를 듣기위해 참석한 예배 모임이 대부분입니다. 

세미나 강의 혹은 특별한 성경 공부에서 적합한 내용으로 설교를 시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더구나 서론부터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하면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고, 회중 모두를 위한 설교보다는 열정적인 소수의 관심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 서론 연구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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