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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가 50회가 되었습니다.
'설교자로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생각하다가 결국 기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0회 특집으로 '설교와 기도'를 소개합니다^^

    설교자가 설교를 잘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중의 삶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기대하는 마음, 설교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예배에 참석하도록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들은 말씀으로 회중의 삶에서 실제적인 성장과 변화가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도 많고, 사역이 단순한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연속 설교하고 있었는데, 설교하는 시간만큼 회중들을 위해서 먼저 기도했습니다. 50분 설교하면 50분 기도하고, 1시간 30분 강의하면 1시간 30분 기도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설교의 반응이 좋아서 강의로  발전했는데, 나중에는 3시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를 뿌리는 비유는 설교와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설교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기도하는 본문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어느 곳이나 씨를 뿌릴 수 있지만 좋은 밭이 아니면  열매 맺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1-15

8:4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8:5-8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 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8: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8:11-14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간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결실을 맺기위해서 좋은 땅에  말씀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길가, 바위, 가시떨기에 떨어지면 씨앗이 심겨지지도 않고, 혹 심을 수 있어도 자라지 못합니다. 어렵게 자라게 되어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땅에 심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좋은 땅에서 좋은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 정한 이치인 것처럼, 회중의 마음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내용이 좋고, 논리적 전개가 뛰어나고, 잘 정리된 원고가 있어도 회중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설교의 목적이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설교자로서 회중의 마음을 준비시킬 수 없기 때문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walking log (2008.2.4 / 30분 수영하고 학의천을 걷다. 오늘도 10km 걷기를 성공. 걸으면서  Jesus film을 한번 듣다 )
거리 11.5km   운동시간 2:38   속도 4.0 k/h   칼로리 소비 655 kc   걸음 1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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