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세미나를 시작할 때 소개했던 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의 서론 관련 내용과 복음서에 있는 예수님의 사례를 중심으로 '좋은 서론의 특성'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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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중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청중들이 설교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 설교를 잘 듣도록 돕는 것도 설교자의 역할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주후 53년 바울의 2차 선교여행때 세워졌습니다' 라는 설교 첫 문장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만, 청중의 집중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라는 첫 문장도 청중들을 집중시키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라는 짧은 말로 집에 가득한 사람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마가복음 2:5)

2. 아는 것에서 모르는 것으로 옮겨갑니다. 회중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쉽고 정확하게 설교를 시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설교는 대부분 일상적인 사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 바리새인이나 율법사의 설교 방식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전도 방법인 '전도 폭발'은 간증과 복음 제시로 구분하는데, 전도를 시작하는 간증에서   종교적 용어보다는 일상적인 단어를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기를 잡은 어부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심으로  어부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영적인 의미가 있는 부르심으로 발전시켰습니다.(마태복음 4:19)

3. 전하는 내용을 간단히 그리고 정확하게 소개합니다. 서론이 또 하나의 설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너무 장황한 서론은  설교 본론이 시작되기도 전에 청중들은 지치게 됩니다.
" 여러분의 생각에 크리스챤으로서 달성하기를 노력해야할  그리스도인의 생애 최고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시작하면 몇명이나 듣고 싶어할까요?

예수님은 "결혼식에 온 손님들이 금식할 수 있느냐?"라는  간단하고 분명한 말씀으로 '모든 것이 새로워져야 한다'는 주제의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마가복음2:19)

4. 다양한 방법으로 본론에 나아갑니다. 데니스 레인은 항상 속담으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시사 뉴스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극적인 이야기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유머로 시작하지 말고 주제에 적당한 창조적인 방법을 개발하라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다양한 방법으로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고향인 나사렛의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회중앞에 앉은 행동은 그 당시 회당 문화에서 파격적이고 회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누가복음 4:16-20)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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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의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walking log (2008.2.7 / 밤 11시 넘어 한밤중에 학의천을 아내와 걷다.추워서 손이 꽁꽁 얼다)
거리 7.6km   운동시간 1h 18m   속도 5.86 k/h   칼로리 소비 478 kc   걸음 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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