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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가 성령을 의지하는 이유를  '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1. 설교를 준비할 때 :
    진리를 깨닫을 수 있도록  성령을 의지하라.
2. 설교하기 직전 :
    설교자의 영이 힘을 받도록 성령을 의지하라.
3. 설교하는 동안 :
    회중의 마음이 열리도록  성령을 의지하라.

설교자는 설교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항상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특히 설교하기 직전에는 설교 내용을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지 말고, 계속 방언으로 기도하면 큰 힘이 됩니다.  설교 내용만 생각하다가 곧 바로 시작하면 오히려 긴장 되거나 너무 급하게 설교하게 됩니다. 충분히 준비했다면 설교 시작전에는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방언 기도를 즐기세요. 설교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시작하면 성령님께서 기억나게 할 겁니다. 설교 1시간 전 부터는 대화도 절제하고 너무 크게 기도하지 말고, 가능한 조용히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내 영혼이 강건하도록 준비하세요. 누군가에게 기도받는 것보다 설교자 스스로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를 계속 하는것이  더 힘이 있습니다.

'테이퍼'라는 마라톤 관련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경기전 1~2주부터 훈련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중요한 대회일수록 몇 달 동안 충분히 연습하고, 경기일이 다가오면 오히려 훈련을 줄여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테이퍼 기간을 무시하고 계속 달리다가 경기에 임하면  당일 컨디션 조절을 실패하고,대부분 기록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잠을 푹 자는 것과 동일한 원리겠지요.

Bob Cooper라는 마라톤 전문가가 쓴  테이퍼와 관련된 글중에서 <긴장을 풀라>는 내용입니다.

긴장을 풀어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 경기가 있는 주(週)에는 발을 멈추고 가능한 많이 쉬어라. "새 신발을 신어보려 하거나 새로운 훈련을 하지 말라. 그리고 절대로 새로운 운동을 시도하지 말라." 이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부상과 근육통이다.

마라톤이 열리는 주(週)는 스스로를 달래주는 시기이다. 탄수화물이 채워진 몸과 경기 전의 불안으로 인해서 신경과민이 될 수 있으므로, 경기 전날 충분히 잘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대신 일주일동안 미리 충분히 잠을 자도록 특별히 노력해라.
대회가 있는 주(週)에는 심신의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라. 업무 스트레스를 제한하라. 하루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지 말라.
대회 전 3주 동안은 다리 근력 훈련을 하지 말라.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상체 근력 훈련도 하지 말라.

"만약 당신이 상당한 정도의 테이퍼를 지키고, 마라톤이 열리는 주(週)를 편안히 보낸다면, 당신은 대회 날 콧노래를 부를 준비가 된 것이다." ( www.runnersworld.com)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는 마라톤 선수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2008.4.26-27)  요즘 많이 달려서 이틀동안 달리는 것을 쉽니다. 월요일 선교단체 간사 축구리그에 임하는 자세로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일종의 테이퍼링입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축구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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