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링크: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26-본문 관찰의 중요성 (1)

    설교 준비로서 성경 본문을 관찰해야 하는 항목들을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한 절, 한 단어보다는 문단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처음에 성경을 기록할 때, 장과 절이 없었습니다. 단락 구분만 있었는데, 나중에 읽기와  분류의 편리를 위해 장과 절로 구분되었습니다. 장의 구분은 12세기에서 시작되어 14세기에 완성되었고, 절의 구분은 16세기에 정착되었습니다. 물론 장과 절의 구분도 성령님께서 역사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기록의 구분은 문단이기 때문에, 문단 중심으로 읽는 습관이 되어 있으면, 성경 관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단의 구분도 완전히 행을 달리해서 기록한 '열린 문단' 중심으로 관찰하기 바랍니다. 문단은 시간과 장소,등장 인물의 변화가 있기때문에, 주제도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교할 때 한 문단을 설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경우에 한 단어 혹은 한 절을 설교할 수 도 있지만, 설교자로서 기초는 한 문단 설교에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물론 로이드 죤즈는 로마서 강해에서 절과 단어를 분석하는 설교했지만, 몇 달 동안 설교하면서 전체적인 문단 흐름을 유지하고, 회중에게 전체 주제를 반복 설명하면서 설교했습니다. 문단이 바뀐것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구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출판된 성경에는 '열린 문단' 구분점에 원형 표시점이 있습니다. 

          
  ( 눅 19:10 과 11절의 구분 표시@YWAM성경)                 (눅 19:10 과 11절의 구분 표시@NIV해설성경)

관찰의 예-누가복음 19: 1-10 과 19:11-27

    누가복음 19장의 앞부분은 삭개오를 만난 예수님과 은 열 므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이 두 문단은 열린 문단으로 구분된 다른 내용이지만, 문단 구분점 중심으로 구분하면 서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10절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를 만난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 문단에는 은 열 므나의 비유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삭개오 집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 더 하여 보충하신 내용이 은 열 므나  비유입니다. 그 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기 때문에 삭개오를 만나셨고, 더 보충할 필요가 있어서 비유를 추가한 것입니다. 그러면 삭개오 사건과 은 열 므나 비유는 서로 연결되고 좋은 설교의 주제가 됩니다.  눅 19장은 사건과 설명이 균형있는 좋은 예가 되는 곳입니다.

눅 19장을 중심으로  '관찰의 중요성' 설명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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