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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한겨레 신문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중 30%가 결혼 서약이라고 답했습니다. 22%의 주례사를 이기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희 부부의 결혼식에서도 결혼 서약이 가장 중요한 순서였고, 결혼 20주년이 다가오는 지금도 가정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부부는 서약문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검은 머리가 파부 뿌리 될때까지 사랑하겠다'는 다짐도 좋은 내용이지만, 예수전도단 간사와 선교사로서 멋진(?) 서약을 하고 싶었습니다.


    서약하는 순간까지도 서로의 내용을 몰랐습니다. 다만  '당신은 뼈중에 뼈요 살중의 살이다'라는 아담의 서약은 반드시 넣어 달라고 아내가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마이크 들고 모든 증인앞에서 서약했습니다.

나는 오늘 당신을 나의 아내로 맞아 들입니다.
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그리고 유일한
나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입니다.

내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겠지만 그것은 당신안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이후로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더라도 나는 당신은 끝까지 사랑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때까지 온 땅에 복음을 전하는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위탁합니다.

-홍장빈의 결혼 서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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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간결하고 분명하게 서약했습니다.
전체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단 한 문장만 소개합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박현숙의 결혼 서약중에서..

  결혼식은 화려한 행사도 아니요, 복잡한 경조사가 아닙니다. 두 사람이 진심으로 서약하고 공적인 결혼 선포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결혼식 이후에도 거의 날마다  결혼 서약을 고백했고,
아침 저녁으로 암송한 날도 있습니다^^
결혼 서약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기를 힘쓰는 것,좋은 남편 행복한 아내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campus!


running log :
11월 1일 캠퍼스 워십 광주투어를 마치고  밤 12시 20분에 돌아와서 5Km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 25분 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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