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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그렇겠지만 결혼식은 긴장된다. 신랑 입장 5분 전에 주위에 있는 아무에게나 조언을 구하려고 둘러 보았다. 마침 아내의 오빠인 처남이 있어서 물었다.
-형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형님 대답하길
-야, 그걸 지금 물어보면 어떡하냐..빨리 입장해.. 우리 결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만 긴장했나보다. 신부는 즐겁게 웃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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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긴장을 잘했다. 결혼전에는 왜 그리 긴장의 연속이었을까. 설교전에도 설교중에도 누구를 만나기전에도 만나는 중에도.. 삶은 긴장의 연속같았다. 그런 긴장이 결혼 후에 없어졌다. 그동안 외롭고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면 책임에 대한 과다한 부담때문이었든지. 결혼후 가정을 이루고 사랑을 누리고 행복해지면서 신기하게도 매사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긴장이 없어졌다. 아내는 어려서부터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서였을까..그저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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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특히 형제들.가정을 이루고 책임을 지고 한 여자를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 겁이 날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라면 그 모든 것이 편안하고 즐거운 삶이 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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