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한 바 (?) 있어 4월에는 인터넷을  최소로 사용했습니다. 사역 관련 중요한 일정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블로깅을 안하니까 더 힘들더군요^^ 5월이 되었으니 그동안 밀린 글을 올립니다. 우선 가벼운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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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년 전 부터 사용하는 시계 (Silva Tech4O Man's Hiker)가 있습니다. 등산용 시계지만,야광 기능과 듀얼 타임, 타이머등  기본 기능이 좋고 야외 스포츠용 시계라서 일상 생활에도 편리하고 달리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야 휴대폰 보면 되지만, 계속되는 해외여행에는 시계가 더 편리합니다. 비행기 타면 도착 지역 시간으로 듀얼 타임 맞추고, 탑승 전체 시간을 타이머로 보는 것도 습관이 되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랩 기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달리기 할때 랩 타임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기능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최근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글을 읽었는데, 대부분 랩을 사용하더군요.  좀 더 전문적(?)으로 달리고 싶은 충동으로 드디어 랩을 사용했습니다^^

시계를 테스트할 겸 10Km를 달렸습니다. 여러 면에서 편리하더군요. 달리는 속도를 페이스라고 부르는데, 페이스 확인을 너무 자주하지 않고, 구간 별로 랩 타임을 보면 몸의 리듬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이런 글은 많이 달려 봐야 이해하겠지요^^ 이제라도 좋은 기능을 사용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갖고 있는 기계들의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계의 숨은(?) 기능을 이리 저리 찾아보면서 모든 면에서 파워 유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 컴퓨터등 전자 기기뿐 아니라 책 한권을 읽어도 충분히 활용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겠지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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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 학의천을 10 km 달리다.
풀 코스 준비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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