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피츠버그

토론토-피츠버그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미국 펜실바니아의 피츠버그에 도착했습니다. 전체 운전 시간 7시간 정도의 가까운 (?) 거리이지만, 저녁까지  7시간을 추가로 운전해서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있는 YWAM 베이스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 5시에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찍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이민국 직원의 농담있는 입국심사를 받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피츠버그에는 부부 모두 서울대 대표리더 출신인 허승일, 송지은 부부가 카네기 멜론 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퓨전 한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행중에 YWAMer를 만나는 것은  반갑고 기쁘고 또 짧은 시간이 아쉽기도 합니다.  신혼을 미국의 동부도시에서 보내고 있는 송지은 자매는 대학 사역 개척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카네기 멜론뿐 아니라 캠퍼스가 연결되어 있는 피츠버그 대학교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두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카네기 멜론은 철강왕 카네기의 기부로 1905년에 시작된 대학교로, 멜론 연구소와 통합되면서 1960년대에 컴퓨터 학과가 미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IT분야 선구자적인 대학입니다. 미국 동부에서는 비교적 뒤늦게(?) 출발한 학교지만, 컴퓨터와 심리학 분야에 집중하면서 인터넷 보안및 네트워킹 분야의 유비쿼테스 중심 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아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자원 봉사도 최대한 참여한다고 위키피디아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계 학생들이 많지 않았는데,최근 유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양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승일형제의 지은자매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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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허진원,오실환,홍장빈@카네기 멜론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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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카네기 멜론 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캠퍼스의 잔디 광장에서 카네기 멜론의 영적 변화와 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2008년에 송 지은 자매로 인해 새로운 사역이 출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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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표,홍장빈,오실환,허진원@피츠버그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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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기 멜론 광장 조형물


    1787년에 시작된 피츠버그 대학교 (PITT)는 오랜 역사와 함께 미식 축구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피츠버그는 많은 한국인에게는 하인즈 워드가 선수로 뛰는 스틸러스 미식 축구팀이 있는 도시로 알려졌죠^^  캠퍼스와 각종 학교 건물이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형적인 미국 대학교의 모습니다. 도서관이 있는 38층 건물위에 올라가서, PITT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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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는 기부자로 삶을 마쳤습니다.
그 의 삶을 알수 있는  관련 기사 스크랩 올립니다.
[통장에 돈 남기고 죽으면 치욕적 인생]
거부들이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는 것은 미국의 오래된 전통이다. '철강왕' 카네기는 “통장에 많은 돈을 남기고 죽은 사람처럼 치욕적인 인생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01년 은퇴한 뒤 교육·문화 분야에 3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당시 일본의 1년 국가 예산이 1억3000만 달러였다. 카네기가 1919년 사망했을 때 그의 수중엔 2500달러뿐이었다.
                             - 중앙 Sunday 2007.9.15 ( 박준오 인턴기자)


앤드류 카네기의 묘비명입니다.
"Here lies a man who knew how to get around him men much cleverer than he."
자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을 리드하는 방법을  알고 있던 사람, 여기 묻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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