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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Call2All Conference 가 끝났습니다. 이 시대에  세계 선교를 완성하기 위해서 남아있는 10억의 미전도 종족들이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종족수로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선교하기 어려운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도 전략을 개발하고 협력 방안이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콩 Call2All 대회는 함께 모여서 의논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문자가 없는 종족에게 구전 성경 ( Orality Bible)을 사용하는 사례 발표와 가정 교회와 같은 작은 규모의 교회 개척을 강조하는 시간이 특히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원탁 회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주제별로 전문 강사들이 웍샵을 인도하고, 저녁에는 예배와 기도, 전체 메세지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Call2All은 CCC를 설립하신 빌 브라이트와 YWAM의 로렌 커닝햄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세계적인 연합 운동입니다. 세계 선교를  완성하기 위해서 집중해야 하는 일은 연합입니다. 각 단체가 성장하고 그 들의 비전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뤄지는 놀라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 공동체의 비전과 은사에 맞게 충분한 자원을 이미 주셨습니다.이제는 함께 동역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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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년 전 세계적인 부흥과 선교 운동이 일어났을 때, 영국과 미국의 대학생과 청년들은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선교가 완성될 것을 믿었습니다. 단순한 기대만이 아니고 그들은 구체적인 상황과 자원을 연구했고, 문서에 서약함으로 그들의 간절한 소망과 확신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선교 완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규모 선교 운동으로 세계적인 전도의 열매가 있었지만, 선교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판단 능력이 있었던 청년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그 들의 시대에 이뤄질 것을 어떻게 믿었을까요? 왜 이뤄지지 않았을까요?  이를 연구한 논문이 ‘Will we fail again? ’입니다. 온라인에 영문판 논문 전체가 올라와 있습니다.

함께 동역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얼마전에 돌아가신 랠프 윈터는 선교 완성을 위해서는 전략적 재 배치가 필요하고, 크리스챤 각 개인에게 전시 체제의 생활 태도가 있어야 하고, 세계적인 연합 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늘 강조했습니다.

세계 선교 완성!
세계적인 연합으로 가능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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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AM 칠레 30주년 컨퍼런스에서 남미의 많은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  Mitch Anderson 가족과 만남이 특별했습니다. 미치 앤더슨은 서핑과 수영 강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스포츠 사역 베이스인 피칠레무(www.jucumpichilemu.cl)의 베이스 책임자입니다. 특히 YWAM 베이스에 있는 수영장은 간사들이 직접 만들답니다^^ 강습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지역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YWAMer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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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전도단 대학사역의 여름 수련회인 MC(Mission Conference)가 서울 지역과 중남부 지역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중남부 MC는 MC United라는 이름으로 모이는데, 주제가 Surfing in the Nations 입니다^^ 어제 MC를 위해 준비하면서 칠레에서 만났던 Mitch Anderson 가족이 생각나서 그 이야기로 초청의 글을 썼습니다.

MC United 2009 초청의 글

YWAM의 리더중에 세계적 수준의 surfer가 있습니다. 서핑을 가르치면서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국제 공인 심판 Mitch Anderson은 YWAM 칠레 피치레무 베이스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부인도 윈도 서핑하면서 만났습니다.  미치의 딸이 인라인 스케이팅을 타다가 팔을 다쳐서 병원에서 붕대를 감고 왔는데, 아빠가 딸에게 말하더군요. 그러니까 내가 물에서 놀라고 했잖아... 대단한 가족입니다^^
Mitch와  잠시라도 대화해보면 파도와 서핑을 정말 사랑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부터 서핑했기 때문에 서핑이 가장 자연스러운 운동이랍니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해도 얼마든지 서핑을 즐길수 있다면서 나에게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해서 나는 피치레무 베이스가 대학사역을 시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종의 빅딜입니다. 칠레에서 미치 가족을 만나 서핑에 관한 즐겁게 대화하다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MC United의 주제가 Surfing in the Nations여서 참 좋았습니다.

부흥과 변화의 파도를 타고 열방으로 나가고 싶은 모든 대학생을
MC United로 초청합니다.

YWAM 대학사역 책임자 홍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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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로 예수전도단 전국 대학사역 리더쉽 웍샵이 대전에서 진행됩니다. 09학번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생을 위한  기도, 여름 MC를 위한 안건 토의, 2010년 대학사역 30주년을 위한 준비등 많은 주제들을 다루게 되지만,  캠퍼스 사역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앞에 있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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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역자로 살기 원하는 모든 간사들의 마음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한 사도 바울과 동일합니다. 예수전도단 간사의 삶과 사역은 기도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6:19-20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 개역 개정)

또한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을 전할 때,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제 나는 감옥에서 이 일을 합니다. 내가 옥중에서도 전해야 될 말씀을 담대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쉬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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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 시차 피로가 없어지면서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다. 학의천을 5 km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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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돌아왔습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여행중에는 시차 적응도 잘하고 피곤하지 않았는데, 집에 오니 잠만 자고 싶어집니다. 졸고 있는 남편에게 벚 꽃이 있을 때 집에 와서 기쁘다며, 아내가 꽃 구경가자고 합니다^^ 한국의 봄이 참 좋아서 선교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어제 밤 12시까지 인천지부 Mission Perspective 에서 강의하니까 드디어 정상 리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행중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YWAM 칠레 30주년 컨퍼런스에서 많은 사역자를 만났는데,며칠동안 함께 생활한  드라마 팀의 리더가 감동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로 분장하더군요^^ 베이스의 어린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진정한 선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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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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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죤황

      칠레 YWAM의 책임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입니다. 2004년 영국 하펜덴 베이스에서 대학사역을 프리젠테이션할 때 만나고, 오랫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남미의 북부와 남부 지역 책임자를 겸하면서 동시에 TV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창조적인 전도자이고, 전직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동생인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국가 책임자로 섬기는 YWAM 가족입니다.

2 시간 동안 대학 사역 관련 회의를 했는데, 한국에서 시작된 UDTS와 전 세계의 대학 사역의 성장 현황을 들으면서  'wonderful~' 을 50번 이상은 말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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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ucumchile.cl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YWAM 베이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전 세계 어느 베이스를  가도 한국인이 있는데, 최근 두명의 한국인이 돌아가서 이제는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홈 페이지에 한국어 자동 통역 링크를 걸어놓았네요. YWAM을 에스퍄놀(스페인어)로 JUCUM이라고 합니다^^
   'building lives...'라는 멋진 문장이 '빌딩의 삶'이라는 강렬(?)한 글로 바뀌었지만, 한국인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충분합니다.  2003년에 우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이후, 한류의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칠레의 30개의 베이스에서 사역자를 환영합니다. 칠레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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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내일 떠납니다. 남미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다국적 모바일 DTS와 한국 교민들을 위한 EDS (예수 제자훈련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금요일에는  아르헨티나 베이스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남미 특유의 열정으로 예배하고 기도하고 설교 내용을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금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예배가 새벽 3시에 끝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날은 설교가 두번 있을  만큼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는 YWAM 베이스인데, 지난 주는 제가 설교했습니다. 설교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연극도 함께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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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AM Ituzaingo Base Worship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소고기를 생산합니다.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초원에서만 키우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이 다르겠지요. 어떤 목장은 소가 몇마리 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자기 집 소가 옆 집 목장으로 넘어가면 그 집 소가 된다고 하는군요. 딴 세상 같습니다^^
모바일 DTS가 진행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벧엘 수양관에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불판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더라도 바베큐 문화가 발달된 것을 알수 있습니다.  YWAM에서 훈련받은 교민들이 여러나라 출신의  DTS학생들을 섬기기 위해 아사도 ( 아르헨티나 숯불 갈비 바베큐) 를 구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기다리다 못해서 콜롬비아 대학사역 책임자인 죤 황 선교사와 함께 고기 굽는 척 연출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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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바베큐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대학사역 개척 팀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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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한 남미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YWAM 모바일 예수제자훈련학교 ( MDTS)에서 강의했습니다. 7개국에서 온 15명이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로 제자훈련 받으며 남미 10개국에서 강의와 전도여행을 반복하는 열정적인 DTS입니다. 열심히 강의듣는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간사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각 사람을 위한 정확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이 학교 이후에 남미의 각 지역에서 일어날 대학 사역이 기대됩니다. 한 주간 최선을 다하기위해  블로깅도 하지 않고 강의에 집중했는데, 오늘부터 글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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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를 섬기는 신인숙 선교사의 기도 편지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모바일 예수제자훈련학교의 목표는 다음 2가지 입니다.
5개월 동안 남미 10개국의 주요 대학을 방문하며
예배하고 중보기도하며 전략을 짜고 그 땅의 젊은이를 깨우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 나라의 주요 대학 리서치를 바탕으로
'남미 대학과 대학생에 초점을 둔 30일 중보기도 책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남미는 60-70년대에 대학생 선교단체들이 크게 부흥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방신학의 영향으로 대부분 헌신된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내려놓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목사로만 사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상속 크리스챤 리더쉽이 한세대 동안 끊어짐으로
남미는 카톨릭의 영향 아래 여전히 가난과 부정부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리더쉽과 제자화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라틴 아메리카의 대학생들도 하나님의 선교 역사 안에
자신의 삶을 드려 열방으로 나아가야됨을 믿습니다.
그 일을 위해 작은 불씨로 '모바일 팀'이 쓰임받기 원합니다.

                                                                         LOVE LATIN WITH INSUK...콜롬비아편에서‏
                                                                                       신인숙(ssook7985@gmail.com)

주일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 중앙교회 청년부에서 설교하고 수요일에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서 YWAM 30주년 간사 컨퍼런스에서 강의합니다. 계속되는 일정위해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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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
세계 최고(?)의 천연 잔디 장거리 조깅 트랙, 아르헨티나 벧엘수양관을 4바퀴 돌다.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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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에도 전도여행을 떠나는 팀이 많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팀들을 통하여 한국 교회의 소망을 봅니다.
   섬기고 있는 선교 단체인 YWAM은 자비량으로  재정을 준비합니다. 치열할 만큼 그 과정이 어렵기도 하지만 은혜도 많습니다. 종종 '재정 준비'를 '재정 싸움'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작가 김 훈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문단의 중심이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기자 출신 소설가로서 대단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꼭 1년 전에 소개한 '남한산성'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 칼의 노래' 의 글들은 한 문장도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쉽게 읽혀지지 않습니다. 책을 덮고 생각하고 싶어질 만큼 문장이 힘있습니다. 이 좋은 글이 말로는 어떻게 들려질지 궁금해서 연극이 보고 싶어지네요^^
지난글 참고: 2008/01/02  나의 독서리포트-남한산성을 읽기위해 남한산성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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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이순신답게 쓴 글이 대부분이지만 유난히 마음에 와 닿은 단락을 소개합니다.

임진년의 싸움은 힘겨웠고 정유년의 싸움은 다급했다. 모든 싸움에 대한 기억은 늘 막연했고 몽롱했다. 싸움은 싸움마다 개별적인 것이어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때마다 그 싸움이 나에게는 모두 첫 번째 싸움이었다. 지금 명량 싸움에 대한 기억도 꿈 속처럼 흐릇하다.닥쳐올 싸움은 지나간 모든 싸움과 전혀 다른 낯선 싸움이었다.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다.
                                                             -
칼의 노래 1권 155 쪽 '누린내와 비린내' 중에서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전도여행 팀의 '재정 싸움'을 생각했습니다. 전도여행을 여러번 다녀도 그 때 마다 어려움이 새롭습니다. 전도여행의 재정 간증은 항상 감동이 있지만 다시 찾아 온 재정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늘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을 이순신 보다는 더 나을 겁니다. 힘내세요^^

전도여행을 떠나는 주위 분들이 있으면 격려하고 기도하고 헌금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참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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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 3분 간격으로러닝 머쉰의 경사를 계속 올리면서 30분 달리다. 아주 빠르게 달리기와 천천히 달리기를 2분 간격으로 반복하면서 30분 더 달리다.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시간.
한 시간동안 근육 운동하다.

12월 30일 : 가볍게 20분 달리고 군육 운동하다.복근을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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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에 있는 YWAM 318베이스 (www.ywam318.org) DTS와 시드니 BEDTS ( 직장인 예수제자 훈련학교 ) 에서 '선교와 전략' 강의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날 저녁부터 날마다 계속된 일정으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제주 열방대학 Mission Perspective (예수전도단 세계 선교관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318 베이스는 하태식 & 정선 선교사 부부가 개척한 한국인을 위한 YWAM베이스입니다.많은 해외 YWAM 베이스를 방문했는데, 318베이스는 정말 따뜻하고 분위기가 밝은 좋은 훈련 공동체입니다.

지금은 DTS (예수제자훈련학교), SOM (사역자 훈련학교), SOWIW (예배, 중보기도, 영적 전쟁 학교)가 진행중이고, 2009년 봄에는 SOFM (선교사 훈련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교와 사역은 한국어로 진행하는 한국인을 위한 베이스로, 호주 YWAM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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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배와 기도에 전심 전력하는 베이스입니다. 제가 있는 주간에 24시간 기도의 날이 있었는데,훈련 학생과 간사들이 오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그야말로 24시간을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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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진입로가 달리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학생들과 간사들이 서로 섬기는 따뜻한 분위기도 좋지만, 베이스의 자연 환경이 야성적(?)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마라톤 훈련하기에 최적입니다^^ 정문에서 베이스 기도 바위까지 왕복 1.6Km인데 급경사가 적절히 있어서 규칙적으로 달리면 근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도착한 다음날 언덕 달리기 9KM를 달렸는데, 재미있더군요. 하루 쉬고 다시 달릴 때 언덕에서 무리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서 달리기를 중단했고, 회복이 오래걸려서 며칠동안 달리지 못했습니다.  달리지 못하는 것이 정말 힘드네요^^

한가지 큰 문제(?)는 베이스 밥이 너무 맛있어서 체중 조절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한 주간동안 낚지 볶음, 보쌈, 수제비, 고구마와 옥수수 간식등 다양한 메뉴가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훈련 기간동안 맛있는 음식이 계속 나왔다고 학생들이 간증(?)합니다^^

해외 한인 DTS를 참고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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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YWAM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 탐 할라스와 베이스 책임자인 하태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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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Green,YWAM Chairman

     YWAM Chairman은  국제 의장으로 번역됩니다. 전 세계 YWAM의 Global Leadership Team 정기 회의를 주관하며, YWAM의 최종적인 결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린 그린이 주관하는 국제 회의에 두번 참석했었습니다. 회의 진행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고 탁월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1주일동안 진행된 린 그린 강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일상적인 예화도 많아서 참석한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중 어떤 주제는 YWAM의 설립자 로렌 커닝햄과 함께 살면서 배운 것을 사례로 다루었습니다.

 ‘재정적인 투명함을 유지한다’ 는 주제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Lynn Green이 소개하는
로렌 커닝햄의 멘토링


      사역의 초기에 로렌 커닝햄에게 재정적 투명함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오래전이지만 배운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YWAM 간사로 살기 시작한 나에게 로렌이 말했습니다.

"린, 유명한 사람처럼 살아라! 지금은 신문에 네 기사가 나오지 않을거야. 나중에는 나올 수 있다. 유명한 사람의 모든 것이 언론에 나오는 것 처럼..네 이야기가 신문에 나온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누군가 너를 추적해서 조사한다고 생각해라. 어떤 경우에도 재정적인 면에서 너를 고소하지 못하도록 투명하게 살아야 한다. 공적인 재정과 사적인 재정을 철저하게 분리하고 그 경계를 넘나들면 안된다"

누구도 나를 고소하게 하지 마라.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유일한 청중이 있다.
누구도 모를 수 있지만, 오직 한 분은 알고 있다.
내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고, 항상 나를 보고 계시다.

하나님이시다.

-오스 기니스의 ‘소명’중에서


    재정관련 죄는 지도자를 쉽게 무너뜨립니다.  처음부터 큰 죄를 범하지 않더라도, 애매한 상황을 방치하면 잘못된 가능성이 많습니다.공동체의 공적 재정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의 초기 과정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리더들이 사역 초기에 재정이 부족해서 개인 재정을 사역을 위해 지출합니다. 교회를 개척하거나 사역을 시작할 때, 개인 재정으로 사역하는 것이 귀한 헌신으로 평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계속되면 잘못될 가능성이 많다고 린 그린이 강조했습니다. 개인 재정으로 사역의 공적인 일을 하면, 나중에 개인 재정이 없을때 사역 재정을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1) 개인 재정에서 사역으로 헌금하기로 결정하라.
2) 사역 통장으로 재정을 이체하고 회계를 통하여 지출하라.
3) 모든 지출이 공식적이 되는 안전 장치를 만들라.

복잡하지만, 리더와 공동체를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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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4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 근처에 달릴 곳이 없어서, 3일 연속 축구하다^^

[예고] 6번째 결혼식 이야기가 곧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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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Green-YWAM Chairman

       KMI 컨퍼런스는 YWAM Chairman(총재로 번역 가능) 린 그린이 강의하는 BLT ( Basic Leadership Seminar)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시간부터 영적 성장에 대한 감동과 도전이 있네요. 린 그린의 강의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상처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죄다.

      얼마나 놀랍고 명쾌한 정의입니까? '상처 받았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아직도 내 자아가 살아 있다는 반증이며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실 때, 군병이 찌르는 창에 육신은 고통받았지만, 마음은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면서 '내가 상처 받았다'라고 말했다면 구원은 이뤄지지 않았을 겁니다.

    타인의 잘못은 주님께서 판단하시도록 맡기고, 나를 돌아보는 경건과 겸손이 필요합니다. 내가 건강하면 상처받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Lynn Green이 소개하는 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YWAM이 시작될 때, 아프카니스탄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로렌께서 편지를 읽고 누가 이곳에 갈 수 있는지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기도했는데, 내가 가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로렌에게 내가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원자가 나 혼자였고 경비로 사용할 돈이 전혀 없었습니다. 로렌께서 어떻게 가겠냐고 질문했고, 나는 스위스에서 아프카니스탄까지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당한 답변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로렌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갈 수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너 혼자 갈 수 없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로렌은 내 작은 열정을 인정하셨습니다.

    사실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그 먼거리를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혼자 가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 팀을 구성했고 터키에서 자동차를 구해서 육로로 아프카니스탄에 갔습니다. 자신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더는 따르는 자를 잘 이끄는 사람이면서  그들의 열정과 은사를 세워주는 사람입니다.
로렌 커닝햄이 그런 분이십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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