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을 잘해서 생활의 변화를 이루자는  '2도 변화' 세미나가 그립습니다. 캠퍼스 사역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세미나였지만, 교회와 많은 가정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주 열방대학의 가정 캠프에서 들은 '2도 변화'의 간증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2도 변화' 책을 읽어 보면,브라이언이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답을 듣게됩니다.

-여보, 사랑해.
-그럼 울타리를 고쳐주세요.

남편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나도 사랑해'를 말해야 하는데, 브라이언의 아내는 울타리를 고쳐 달라고 말합니다. 그의  아내는 아이들을 키우고, 가사 일을 전담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지쳐 있었는데, 울타리까지 무너져서 이웃 집 보기에 창피했습니다. 남편은 직장일이 잘 안되고, 아이들과 관계도 불편하고, 아내의 필요를 모르고 있었구요. 그런 브라이언이 에릭 목사님을 만나면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의 변화를 위해 아주 작은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시작했거든요. 
울타리를 고쳐주는 남편의 작은 변화를 통해 브라이언의 아내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남편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브라이언의 노력이 결국 열매를 맺습니다. 울타리를 고치고, 깨진 전구를 갈아주고, 자기가 벗은 옷은 빨래 바구니에 넣고..작은 일을 한 가지씩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갈등이 많던 부부 관계가 회복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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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빈,박현숙,죠이 ,홍영찬@결혼 20주년 기념 파티

아내는 끊임없이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더군요^^ 지난 20년 동안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확인하고 받아 들이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내가 여유있게 책을 읽고 글을 쓰도록 안식년와서 약간(?)의 가사를 도와 주는데, 재미있네요^^ 당신 손에서 물이 마를 날이 없다고 말하는 아내의 표정이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는 말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사랑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행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 요한 1서 3:18)


2도 변화, 좋은 책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

running log :
11.1 휴식
11.2 가볍게 달리기 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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