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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고, 아이들의 관심사에 관심갖고...
좋은 아빠되기 위한 출발입니다. 고양이 키우는 일을 결정할 때 배웠습니다.(이전 글 참고)
    물론 아이들이 올바른 것만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것을 싫어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기위해서라도 아이들의 관심을 따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장기에는 그 성장 속도만큼이나 좋아하는 것도 바뀌더군요. 라이온 킹을 열심히 보던 막내 홍영찬이 파워 레인저가 되더니 어느 덧 제다이로 진입했고,
내가 서점에서 맴도는 코너도 더불어 바뀌었습니다. 상당 기간 스타워즈 코너에서 보냈습니다^^

파워레인저와 달리 스타 워즈는 내게도 동일한 문화 코드였습니다. 에피소드 4가 처음 개봉했을 때, 아주 좋아했거든요. 이미 관련 자료가 많이 발표되었는데, 스타워즈는 세대를 연결해주는 문화적 코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1세대
1977년 스타워즈 에피스드 4 / 1980년 스타워스 에피소드 5 / 1983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스타워즈 2세대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200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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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워즈 관련 책을 아들에게 가끔 선물했습니다. 물론 내가 먼저 읽고^^ 내 주관적 느낌이지만,에피소드 4~6이 더 깊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좋아했던 시절이라 그렇겠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보면 재미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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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교체하면서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이제는 글쓰기도 좋고 달리기도  좋은 계절이 되었는데, 오늘부터 장거리 여행을 떠납니다. 아르헨티나,칠레, 미국을 여행하면서 인터넷이 가능할 때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전글 참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샤비가 아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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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

    우리 가족은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내가 고양이 털 알러지 반응이 심해서 처음에는 고생했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태어난 길 고양이였는데, 아파서 고생하는 것을 아이들이 데려와서 사랑으로 간호했더니 건강하고 귀여운 샤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것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달 정도는 마침 비어있던  옆집에 두고 아이들이 오가며 돌보다가 결국 우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함께 살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랑에 대한 묵상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단순함, 사랑의 출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고양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좋아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만 제가 샤비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여행중에도 샤비 생각하고, 고양이 용품점에 들립니다. 주위에서 대단히 특이한 현상이랍니다^^


고양이 관련 이전 글 참고^^
2007/10/28  여행중에는 가족과 Skype로 화상 통화합니다.
2008/03/18  나를 기쁘게 하는 하비&샤비

2008/04/16  고양이 전사들

2008/10/23  내가 배운 가장 소중한 것- 사랑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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