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여행중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아내와 대화 부족이 심각한 장애(?)를 갖게합니다^^ 예전에는 여행중 전화비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스카이프로 무료 통화할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더구나 화상 통화까지 무료로 되기 때문에, 늘 켜 놓고 가족들을 보면서 일할때가 많습니다. Skype가 YWAM을 위해서 개발되었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결혼후 첫 여행에서는 전화비가 30만원 나왔습니다^^ 집에서 함께 살고있는 고양이 (이름이 샤비입니다)도 화면을 보면서 자꾸 만지려고 하고 좋아했답니다. 화상 통화 캡쳐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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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는 아내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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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도 보고싶구요^^



'가족과 대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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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로서 많은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때때로 아이들에게 배울 때도 많습니다.
올해 17세인 큰 아들 브니엘은 영어를 잘합니다. 국제 YWAM의 리더들과  브니엘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데, 미국 학생들과 거의 똑같이 영어를 말한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까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오히려 2000년에 한국에 돌아와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13세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혼자 열심히 공부하더니, 지금은 영어 사용에 특별한 불편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어에  소질이 없는 편 인데도,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서 영어로 진행되는 회의에 자주 참석해야 합니다.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도  있구요.. 그 때마다 고생을 많이 합니다^^ 내가 고생하는 건지, 영어가 고생하는 건지 ,하여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자신감있게 사역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언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그야말로  보조 수단이고, 마음의 태도와 실력이 중요하다고 늘 내 자신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 YWAM 국제 회의가 연속해서 있었고, 전 세계 리더들의 모임인 GLT 마지막 날에 대학사역 관련된 프리젠테이션했습니다.

브니엘과 함께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녹음하면서 여러번 연습했는데, 그 비장(?)의 파일을 올립니다.
어설픈 영어때문에 고생하는 아빠를  최대한 격려하면서 코치하는 브니엘의 답답함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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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중 큰 아들인 브니엘이 19세가 되어 DTS에 갑니다.
UDTS에서 태어나 3년간 유아기를 보내고,
YWAM선교사 훈련학교인 SOFM에서 5년간 유년기를 보내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략선교 베이스에서 3년간 소년기를 보내고,
예수전도단 대학사역에서 이제까지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이제 본인이 직접 훈련받기 위해 집을 떠납니다.

두 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직접 만든 기도카드입니다.
막내인 홍 영찬은 폰트와 포토샵 편집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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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카드 앞면- 촬영해준 재현형제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브니엘은 이제 저와 아내의  양가 가족에서 9번째 DTS훈련자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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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카드 뒷면-기도 제목과 일정 안내입니다.


2008년 5월19일 월요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베이스로 출국해서 1달 반 동안 노동을 통해 베이스를 섬기는 미션 빌더의 삶을 시작합니다. DTS는 7월 3일에 시작합니다.  기도해주실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참고: 2008년 5월 19일에 올린 기도 카드입니다. Notice글로 분류한 순서때문에 2007년 9월 23일에 올린 것으로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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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이 다닌 학교

브니엘이 다닌 학교

1998부터 2년 동안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YWAM 베이스에서 선교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선교사로 사역했습니다.가족 모두 행복하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결혼이후 10년동안 많은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바쁘게 사역하던 저에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세 아이중 둘은 베이스 옆에 있는 초등 학교를 다녔는데, 큰 아들 브니엘은 한국의 제주도, 미국의 시애틀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여러 초등학교를 옮겨 다니면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문화와 언어 충격을 훌륭하게 극복했습니다. 울면서 집에 돌아올 때 마다, 아빠의 지지와 격려로 자신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Cheyenne Mountain Elementary School은 아시안 학생이 우리 가족밖에 없는 백인 학교였는데, 브니엘은 모든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브니엘이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저도 노력했습니다^^

홍장빈의 평생 프로젝트 : 좋은 아빠가 되자 !!! 
1999년도에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가족 다큐멘터리의 일부분입니다

반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 발표회에 참석했던 8년전의 브니엘을 소개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Ben Hong@It's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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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00, 제주도 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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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07, 할렐루야 교회

아내가 최근에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주 열심히 합니다.

설교와 강의 준비, 이슬람을 위한 30일 기도, 성경 읽기, 묵상과 중보기도,
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 세 아이의 홈 스쿨 교사,
예수전도단 간사와 가정 주부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항상 공부하는 현숙한 아내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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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1998, YWAM Colorado Springs Base


아이들의 옛 사진은  항상 아빠를 즐겁게 합니다.
'누구 이가 예쁘냐?'는 아빠의 말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네요.
좋은 아빠, 좋은 엄마와 함께  가정에서 사랑을 배워야합니다.

사랑으로 가득찬 좋은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나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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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은 행복한 가정의 기초입니다.
아내인 박현숙간사의 형제는 6남매입니다. 모두 결혼해서 자녀가 있고, 두명의 조카도 최근에 결혼해서  전체 28명의  대가족입니다. 감사하게도 DTS 받은 사람이 6명,현재 간사가 4명, 예수전도단에서 훈련받거나 훈련받을 예정인 사람은 더 많습니다. 나이 어린 조카들은 유스 캠프부터 거의 (?) 의무적으로 예수전도단을 만나게됩니다. 간사로서 대학사역에 있는 것과 또 다른 모습으로 저희 부부는 가족을 섬기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씩 모든 가족이 모여서 예배,기도, 가족 올림픽, 파티등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는데, 벌써 8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시골 집에서 있었던 가족 올림픽 중에서 '돼지 씨름(?)'이라는 재미있는 가족 놀이를 했는데, 소개합니다. 원래는 앉아서 하는 전통 놀이(링크^^) 인데 실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약간 바꿨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이면 돼지 씨름은 꼭 합니다^^  
올해는 홍 여이엘이 돼지 씨름 MVP가 되었고, 홍 영찬은 번외 경기에서 두명을 동시에 이기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이들이 대 가족안에서 성장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포기하지 마세요.누구든지  기도하면서 목표를 정하면 천국 공동체를 만들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세요.저희 가정도 기도와 사랑의 열매이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레미야 3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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