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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습관은 사소해 보이는 작은 일을 잘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습관의 형성과 작은 일의 중요성을 몇 번에 나눠 소개합니다.

    Swiss Army Knife, 일명 맥가이버 칼로 알려진 주머니 칼은 종류가 많습니다. 또한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소 도구들이 그 작은 칼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칼마다 특성있는 이름도 있고, 사용자에 맞게 선택하도록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들인 브니엘이 13살이 되었을때 캠핑용 칼인 '캠퍼'를 선물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 가족이 록키 산맥에 있는 YWAM베이스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캠퍼'에 달린 튼튼한 톱과 날이 선 큰 칼은 YWAM 베이스의 아이들 사이에서 꽤 유명했습니다. 더불어 칼 주인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나는 컴퓨터와 기계 조립을 위한 만능 칼인 '사이버 툴'과 명함 크기의 얇은 '스위스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사이버 툴'은 오랫동안 편리하게 사용하다가 미국 동부지역  대학사역 투어하면서  보스톤 가는 고속도로에서  잃어버렸습니다. 과일을 깍아먹었는데, 아마 과일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스위스 카드'는 주머니에 있는 것을 모르고 비행기를 타려다가 할 수 없이 김포 공항 검색대옆에 있는 뺏긴(?) 칼과 위험물건 전시하는 통에 넣었는데, 아직 찾아오지 못했습니다.^^

칼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닌데...^^

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스위스 챔프' 와 '익스플로러'를 소개합니다.
다음의 두 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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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칼에는 작은 돋보기가 있습니다. 이 돋보기의 기본 용도는 야전에서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적당한 일조량과 마른 낙엽만 있으면 쉽게 불을 피울수 있습니다. 돋보기로 불을 만들기 위해서 볼록 렌즈와 비례하는 초점 거리만 유지하면  몇 분 만에  불이 붙습니다. 돋보기의 크기와 상관없이 단지 초첨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돋보기의 크기가 작을 수록 효과적입니다. 그만큼 들고 있기도 편하고, 초점 거리도 가깝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이지만 초점을 맞춰 집중하면 인생의 강력한 불을 피울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을 잘하면 좋은 습관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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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는   '2도 변화 세미나'에서 다루는 내용중 일부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전글 참고: 나의 독서 리포트-'2도만 방향을 바꿔도 당신 인생은 180도 달라진다' (스텝스톤 출판사)
이전글 참고: 2도 변화 세미나
win the cma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2008.5.11-13 ) 3일 연속 날마다 6km를 달리다. 시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달리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이제는 낮에 달리는 것이 적응되었는지 견딜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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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 성장을 위해 설교를 잘 듣는 것처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대부분 예배에는 설교가 있습니다. 그 설교들이 차곡 차곡 쌓여서 내 신앙의 기반이 됩니다.  세미나, 강의, 여러 종류의 훈련들이 있지만 그 모든 모임들은 특별한 외식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맛있는 외식이 우리 입맛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일상의 건강은 날마다 시간 맞춰 밥(?)을 잘 먹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예배 설교가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일주일에 1~2회 참석하는 예배 설교를 놓치지 마세요. 그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면 신앙이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처음 교회다니게 되었을 때, 주일 오전 11시  예배의 목사님 설교와 토요일 고등부의 전도사님 설교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예수전도단에서 훈련받기 시작하면서 금요모임( 현 목요일 캠퍼스 워십)의 설교와 교회 주일 예배 설교가 신앙 성장의 양대 기둥이 되었습니다. 

누가복음8:11-15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설교 잘듣기에 대한 실제적인 안내입니다.
1.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정기 예배를 기대하고 준비하고 참석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꼭 필요한 양식을 주십니다. 예배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없이 형식적으로 또는 억지로 예배에 참석하는 그리스도인은 행복한 신앙 생활이 아닙니다. 먼저 정기 예배의 소중함을 인정하고, 그 시간에 신앙의 성장이 있기를 간구하세요.

2. 하나님의 음성 듣기는 개인 묵상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공동체의 공적인 시간에 중요한 말씀을 주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설교 듣기에 우선권을 두고 그 것을 지키고 인내로 결실하는 사람은 좋은 밭에 떨어진 씨앗이 100배의 결실을 거두는 것처럼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3. 누가 나의 영적 지도자인가?
설교 듣기의 주제에서 자주 강조하는 주제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예배에서 설교로 내 영혼의 양식을 도와주는 분이 '나의 영적 지도자'입니다. 정기예배의 설교자는 세미나의 전문 강사보다 더 중요합니다.  좋은 레스토랑의 전문 요리사보다는 사랑으로 밥을 준비하는 어머니에게 감동하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나는 많은 교회와 공동체에서 강의하고 있지만, 항상 강사인 나 보다 정기 예배의 설교자를 영적 지도자로 알고 따르라고 강조합니다.

running log (2008.4.28) 오래만에 축구에 복귀하다. 포지션을 잃어버리다. 공격도 수비도 어중간하고, 도대체 공의 길도 보이지 않고 하여간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지치지 않아서 당황했다. 역시 마라톤의 힘인가^^  축구를 계속하려면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이것도 허리 디스크의 후유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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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일합니다.  특히 모든 공동체에서 리더와  동역자들이 연합하는 것은 사역의 모든 부분에서 큰 영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공동체의 사례에서 알수 있는것처럼 리더에 의해서만 사역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모세는 위대한 리더입니다. 성경뿐 아니라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합니다. 그렇지만 그와 함께 한  출애굽 1세대는 홍해를 건너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지만, 가나안을 정복하지 못합니다.
 
  애굽을 나온 것, 광야에  도착한 것, 각종 기적을 경험한 것이 출애굽의 목적이 아니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 하나님께로 온 소명이었기 때문에 1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큰 실패입니다. 왜 실패했을까요? 뛰어난 리더가 있어도 공동체의 준비가 부족하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출애굽 2세대는 요단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승리의 세대입니다. 두 세대의 차이점은 자립의 여부입니다. 리더에게 의존하는 것은 진정한 동역이 아닙니다. 공동체와 동역자들은 건강하게 자립해야 리더를 도와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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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 1세대는 이스라엘 민족 자신의 믿음이 아닌 지도자 모세에게 의존해서 홍해를 건넜습니다. 뒤에는 애굽 군대가 공격하고, 앞에는 모세의 믿음으로 홍해가 갈라졌기 때문에, 그들은 바다로 뛰어들었을 뿐입니다. 놀라운 기적이었지만 자신의 믿음이 아니었기에 그 감동이 3일 갔습니다.  그들은 마실 물이 부족하자 지도자 모세를 대적하고 원망합니다. 노예로 있던 애굽에서 독립했지만, 믿음으로 자립하지 못했습니다. 독립으로 충분하지 않고, 자립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15: 21-24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출애굽 2세대는 물이 없는 동일한 광야를 믿음으로 통과했을 뿐 아니라,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여호수아서의 장면들을 보면 지도자 여호수아의 명령이 따라 3일동안 준비하고, 누구도 건너지 못할 만큼  물이 범람한 요단강을 각자 믿음으로 건넙니다.  믿음과 비전으로 자립된 세대의 승리입니다.  

여호수아 3:3-5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여호수아 3: 14-17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공동체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리더에게만 의존하지 말고, 모든 팀원이 자립되어야 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2008.4.16-20)  5km를  날마다 뛰고 있습니다. 달리기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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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은 리더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리더와 싸우는 것도 아니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독자성을 강조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리더와 다른 비전을 제시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그것은 진정한 자립이 아니다. 자립은 내가 바로 서는 것이고, 그 견고함을 기반으로 리더를 돕는 것이다.

건강한 자립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앞에 머물면서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을 하나님이 아시고 인도하신다는 확신은 나를 자립하게 하며 리더와 동역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그는 대학 신입생이었다. 학교 분위기도 좋았고 예수전도단에서 만난 선배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성경 공부, 묵상과 나눔, 중보기도, 캠퍼스 예배등 모든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등학생 시절과는 다른 차원의 신앙 훈련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비전을 품게되었다.
결국  선배들이 중심이 된  스리랑카 단기 선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전도여행을 준비하던 어느 날, 그는 간절히 기도했다.

     '단기 선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하나님은 나를 아시는가? 나는 왜 스리랑카에 가려고 하는가?          단지 선배들을 따라가는 것인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확신할 수 없어 기도를 시작했다. 30여분 지났을까..갑자기 한 단어가 떠올랐다. 이리저리 생각을 정리했지만, 스리랑카 전도 여행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 그 생각은 내면에 확신으로 남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 같았다. 전도여행 준비 모임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 그는 기도하면서 받은 그 단어를 말했다.

 "왜 스리랑카에 전도여행 가야 하는지 확신하고 싶어서 기도할 때, 한 단어가 생각났어요. 스리랑카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알고 싶었는데...계속 마음에 남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 같아요.."

모든 선배들이 집중했다.

" 타잔..이 단어가 생각나요.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선배들은 실망했다. 아프리카에 가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신입생이니까 그냥 넘어갔다.

스리랑카 전도여행은 즐겁고 보람있고 감동적인 사역이 계속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역 설명회 시간에 스리랑카를 사랑하는 선교사님은 할 수 있는 한 학생들을 스리랑카 선교로 초청하고 싶었다.

" 너희들, 봤지..스리랑카, 정말 좋은 나라야, 사람도 좋고.. 선교사가 많이 필요해. 기도하고 이곳에 오면 좋겠다...아름다운 나라야. 해뜨는 것도 멋있고, 해지는 것도 멋있고.. 영화 촬영도 많이했다. 콰이강의 다리, 그 영화..아카데미 상 많이 받은 그 영화, 사실은 여기서 촬영한 거야..아..그리고 타잔, 그 영화도 여기서 촬영했어"

'타잔, 그 영화도 여기서 촬영했어'
모두 신입생을 쳐다봤다. 그 이후 신입생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팀원들의 반응보다도 그 자신의 내면에 큰 변화가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 는 확신으로 그는 전도 여행의 남은 기간을 보냈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크게 성장했다.

하나님앞에 있으면 영적 자립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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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 타잔@MGM리메이크,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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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8주동안 촬영했습니다>

<오래만에 들어보세요^^>

    하나님께 나가는 자, 그 앞에 머물고 떠나지 않는자가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다. 자립된 동역자는 지치지 않고 리더와 함께 성장한다. 자립은 하나님앞에 나갈 때 얻어진다. 모세는 회막을 떠나 진으로 돌아갔고,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 회막을 떠나는 모세를 비난하거나 공격하지 않았다. 모세는 회막에만 머물 수 없는, 해야 할 일이 많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다. 청년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앙모하는 마음으로 회막을 떠나지 않음으로 자립하기 시작했다.

출애굽기 33:7-11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계속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 walking log (2008.3.26)   5.5km를 쉬지 않고 뛰다. 이제는 달리기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다.
거리 5.5km   운동시간 0:35분   속도 9.01 k/h   칼로리 소비 389 kc   걸음 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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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1945년을 전후로 서구 강대국의 강제 점령으로부터 독립되었다. 오랫동안 독립을 위해 투쟁한 지역도 있고, 국제 정세의 변화로  갑자기 독립된 국가도 있고, 유럽 국가들에 대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던 미국의 개입으로 독립한 지역도 있다. 어떤 동기로  독립했던지 모든 나라들은 자유의 기쁨을 누렸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은 독립이 축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저주에 가까운 고통을 겪게 된 지역도 많다. 그 이유는 자립을 위한 준비없이 독립한 나라들은 사회 전 분야에 있어서 식민지 시대보다 더 큰 문제에 부딪혔다. 독재, 종족 갈등과 내전, 빈부 격차로 인한 자원의 편중, 식량난과 극한 가난의 고통, AIDS와 HIV 해결 능력 부재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단어들이 되었다.자립은 독립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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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아프리카 국가들


     반면 같은 기간에 독립한 대한민국은 자립의 기초가 있었다. 독립이후 곧바로 이념과 국제 정치의 역학관계로 인해  전쟁을 치렀지만 가난을 극복할 만한 자립의  힘이 있었다.그 결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가능해졌다.

 3월18일 서울 화요모임에서 [리더와의 관계]를 강의 비슷하게 (?) 설교했습니다. 모세에게 여호수아는 어떤 동역자였는가를 주로 다루었는데, 그중에서 3번째 항목이었던 '좋은 동역자는 리더에게서 자립해야 한다' 에 대한 내용을 시리즈 강좌로 소개합니다. 특히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자립의 중요성을 주된 내용으로 강조 하려고 합니다.
( 계속됩니다)

[리더와의 관계] 전체 개요는 다음 4가지입니다.
1. 리더의 말을 듣고 행하라
2. 리더를 돕고 떠나지 마라
3. 리더에게서 자립하라
4. 리더를 대신해서 힘든 일을 하라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25) 수영할 때마다 기록갱신. 1200m를 연속 수영. 약 35분/ 25M 48회
25M * 54회 = 1,350 M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23-25)
Deuteronomy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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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의 주 목적은 듣고 행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지혜와 어리석음,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위에 지은 집의 비유에서 듣고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 세미나는 실행을 위한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만, 특성상 지식 전달이 강하다. 반면 매주 듣는 정기 예배 설교는  생활을 위한 하나님 말씀을 듣는 시간이고 회중들은 이를 듣고 행해야 한다.

이전 글 참고 -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37 - 설교 구성의 예 (3)


(듣고행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mp3) 다운로드 
www.webhard.co.kr   ID: wtcwtn  PW:ywam

간증-설교 듣고 실천했을 때 받은 감격과 영어 사전 이야기

    초등학교 졸업이후  노점에서 장사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여러 종류의 물건을 팔았지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땅콩을 팔 때 였는데, 재미있었고 수 익도 많았다. 어느날 서울 명동에서 하루 종일 땅콩 판 돈을 모아서 영한 사전을 샀다. 어렵게 모은 돈도 귀했지만, 고입 검정고시를 앞두고 영어 공부가 절실했다.

    당시 나는 영등포 역 근처의 독서실에서 살고(?) 있었는데, 낮에는 주로 서울 여러지역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독서실로 돌아와 공부했다. 사전을 산 며칠 뒤 독서실에서 사전이 없어졌다. 누군가 훔쳐간 것이 분명했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사전을 훔쳤다. 그때는 그렇게 험하게(?) 살았다. 내가 훔친 사전은 여의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것이었다. 사전을 펼 때 마다 그 이름이 보여서 그 페이지를 찢어버렸다.

    그렇게 훔친 사전으로 공부했고, 고등학교에 들었갔고, 그만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했다. 그리고 내 삶은 변화되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둑질하지 말라'는 십계명도 외웠다. 사전을 볼 때 마다 늘 양심의 가책이 있었다. 그래도 당장 필요해서 들고 다녔는데, 여름 수련회에서 전도사님의 설교를 듣고 그만 감동 받았다. 내가 지은 죄를 종이에 써서 캠프파이어 불에 태워야 하는데, 그 사전 훔친것이 생각났다. 그리고 수련회는 끝났다. 사전 훔친 내용이 적힌 종이는 태워졌지만 큰 변화없이 사전을 계속 사용했다. 사전을 다시 구입할 돈이 없었다. 몇 개월 뒤 은행에 다니면서 후배들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던 교회 누나가 갑자기 사전을 사 주겠다고 말했다. '사전'이란 단어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내가 한 일을 어떻게 알았을까?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종이는 분명 탔는데..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사 주지 않았다. 나는 사전을 사 주면 내가 훔친 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처리하려고 했는데...그래서 고민하며 또 몇 개월 보냈다. 어느 날  예배시간에  전도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도둑질하지 마라, 그 건 나쁜 거다' 라는 간단 명료한 설교였지만, 내 마음은 견딜 수 없었고, 도저히 그 사전을 들고 다닐 수 없었다. '그래 돌려주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사전없이 살자'

    집에서 천천히 걸어서 오래만에 그 독서실에 갔다. 사전하나 들고, 무거운 마음으로, 내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독서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에게 말했다. 주저하면서..
    "저..제가 여기서 사전을 훔쳤어요. 내 사전을  누군가 훔쳐 갔거든요..미안합니다. 돌려주려 왔어요.  죄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는 겁니다...지금와서 주인은 찾을 수 없을 것 같고..이름을 잊어버렸어요.  혹시 누군가 사전 찾으면 대신 이거라도 주셨으면 해서.. 가져왔어요..미안합니다"

    더듬거리며  간신히 말하고 나는 빨리 일어났다. 그런데 그 총무가 나를 가지 못하게 했다. 한참 나를 보고 있다가 담배 연기를 내 얼굴에 뱉으면서 말 하기 시작 했다.
    "역시 종교가 필요해..고시 공부한다고 뭐가 달라지냐..종교가 중요해..종교가 사람을  이렇게 바꿔 놓잖아.." 알듯 말듯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나는 예수님 믿고 교회 다니니까 좋다고  아주 간단히 말하고 그 독서실을 떠났다. 내가 훔친 사전도 내 삶에서 떠났다. 집까지 춤을 추듯 걸었다. 정말 기뻤다.

    그날 저녁 교회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혹시 내가 사전 줬니? 부서 이동해서 책상을 정리하는데, 네게 주려고 산 사전이 여기있다. 오래되었는데.. 나에게 달라고 말하지 그랬어.약속만 하고. 미안해..오늘 나와라. 사전도 주고, 맛있는 것도 사줄께."

    설교듣고 순종한 그 날, 하루도 지체되지 않은 바로 그 날, 옥스포드 혼비 영영한 사전은 삽겹살과 함께 내 삶에 들어왔다. 오래동안 순종과 실천의 기쁨을 누렸다. 다시는 도둑질하지 않았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16)     25M 8회 (200M) 연속 수영하고 지치다. 어제 수영하다 다리에 근육통이심해서, 오늘은 가볍게 운동할 겸 수영장에 왔는데, 몸이 무거워 정신 못차리다.
25M * 24회 = 600M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15-16)
Numbers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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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관련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리할 겸  쓰고 있는데,  도움되기 바랍니다. 설교 듣기는 기독교인 신앙 생활에서  가장  일상적이면서 성장의 기초입니다. 참석하는 각종 모임과 예배에서 늘 설교를 듣고 있고, 인터넷 설교 듣기도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설교의 본질적인 역할은 설교자를 통하여 공적으로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주위에 많은 설교자가 있습니다.

누구의 설교를 들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예배의 설교, 나의 영적 지도자의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누가 나의 영적 지도자일까요?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예배의 설교자가 내 영혼의 양식을 공급하는 분이고 내가 듣고 적용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영적지도자입니다. 그러므로  정기 예배의 설교자는 세미나의 전문 강사보다  중요합니다.  전문 강사들은 강의를  잘 할 수 있지만, 늘 만나는 분이 아닙니다. 대부분 내 이름을 모르고, 내 삶을 위해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득력과 전달력이 탁월한 다른 교회의 설교자들도 간접적인 영향만 줄 수 있습니다. 내 삶에 실제적인 양식을 공급하는 분은  내가 속한 공동체의 목회자 혹은 간사님이 되어야 합니다.

책으로만 만나는 저자의 설교도 힘이 되지만, 그 책은 내가 읽다가 덮을 수 도 있습니다.그렇지만 내가 참석해야 하는 정기 예배의 설교는 듣기를 그만두고 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기 예배의 설교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예수님은 양과 목자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내 이름과 형편을 알고, 내 비전까지도 아는 분이 나에게 영적지도자입니다. 서로의 삶을 알고 있을때 건강한 목자와 양의 관계가 되고, 그런 분의 설교가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정기 예배의 설교를 집중해서 들으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15)     25M 32회 (800M) 연속 수영. 30회의 벽을 넘었지만,다리에 쥐가나다.
25M * 34회 = 850M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12-14)
Numbers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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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ife Group- 주일설교 적용 셀그룹중 하나입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뉴라이프교회는 2000년에  450여개의 셀 그룹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더 많아졌을겁니다. 그 당시 우리 부부는 한국인과 미국인들로 구성된 중보기도 셀그룹을 인도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고, 셀그룹을 운영을 대학사역의 비전그룹에 적용했습니다. 뉴라이프 셀그룹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었고, 많은 지역에서 배우기위해  방문할 만큼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셀그룹중에서 목사님의 주일 예배를 다시 나누고 기도하는 모임도 있습니다.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모여서 지난 주일 담임목사님의 메세지를 생활 적용 위주로 정리하고 서로 격려하는 기도 모임입니다.
   
    설교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감동하고 기도하고 결심하는 것도 좋지만, 설교후 노트를 확인하면서 매주 적용하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실행 항목을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성장을 돕는 설교 노트를 소개합니다. 블루오션 전략에서 강조하는 '4가지 액션 프레임워크'을 참고한 설교노트 방법입니다. 먼저 실행 항목을 창조,제거,증가,감소로 구분합니다.영적 지도자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당연히 생활에서 적용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안좋은 생활 습관들을 제거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실행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지치게 됩니다. 새로운 단계의 성장을 위해  실천하고 싶은 항목이 있다면, 이전에 하던 일을 줄임으로 여유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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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액션프레임워크@블루오션전략


    설교를 듣고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새롭게 시작하거나 조금 더 노력하면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익숙하게 생활했는데 무엇인가를  제거하거나 줄이는 것은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지만, 그 만큼 창조적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에게 시간 사용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설교에서 큰 은혜를 받고 성경을 통독하기 원한다면, 제거와 감소를 통하여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성경을 계속 읽을 수 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12)     25M 30회 (750M) 연속 수영.
25M * 44회 = 1,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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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행을 자주하면서 업데이트가 조금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상 흐름(?)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내용을 올립니다. 설교를 잘 듣기 위한 메모 사례입니다.
    메모는 설교를 집중해서 듣고, 그 내용을 확인함으로  설교후 적용을 도와줍니다. 주로 사용하는 메모 내용을 소개합니다.

1. 새로운 배움과 아미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하는 메모입니다.
설교중에  모르고 있던 내용을 설교자를 통하여 새롭게 배울 때가 있습니다. 신선하게 느껴지고, 좋은 설교인 것 처럼 생각됩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교회 생활이 처음이거나 예수님을 믿은지 얼마되지 않을 때는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많은 설교 듣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설교자를 통하여 확인받는 설교듣기도 중요합니다. 특히 내가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내용을 설교자가 동일하게 강조하는 것은  내가 설교자의 수준과 비슷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설교를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부심을 갖고 설교들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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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행 항목과 역할을 연결하는 메모입니다.
세미나와 강의는 비교적 지식 전달이 주된 목적이지만, 정기 예배에서 설교 듣기는 '듣고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처럼 실행이 중심이 되어야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특히 정기 예배에서 설교를 통하여 한 주의 실행 항목을 결정하고, 그 항목들을 나의 역할과 연결시킵니다. 단순히 설교 요약을 중심으로 메모하는 것보다 실제적이고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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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사용하는 메모 아이디어를 계속 올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메모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미리 준비한 노트가 없어도, 여백이 있는 종이에 간단하게 메모를 돕는 표를 만들면 설교 듣기가 즐거워집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rions!
 

swimming log (2008.3.10)    수영장에 늦게 도착. 20분 동안 자유형으로 쉬지 않고  수영하다. 25M 32회 (800M) 왕복하다!
25M * 32회 = 800M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10-11)
Numbers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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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기 관련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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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시절 대부분을 교회 고등부 임원으로 있었다. 개척 교회였지만 노회 관련 행사가 자주있어서 참석해야만 했다. 소위 동원된 모임도 있지만, 우리가 자원해서 참석한 모임도 있었다.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되는 어느 노회 사경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마침  내게 세례를 주신 목사님이 설교하는 시간이었는데,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 분은 일제시대에 신사 참배를 거절함으로 옥고를 치르다가 해방되면서 출옥한 분으로, 일본 경찰의 고문 후유증을  평생 안고 사셨다. 나이가 드실수록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몸을 많이 떠셔서 설교 하지 않고 교회 사택에서 기도 생활에 집중하셨다. 그런데 그 날은 예의상 설교자가 되신 것 같았고,참석한 어른들도 못 알아듣는 눈치였다.
   
    우리들은 고등학생으로 노회 사경회에 참석한 것도 그렇고, 목사님 발음이 부정확하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도 없어서   우리끼리 수군거리며 놀았다. 그러던중  갑자기 내 마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너무나 분명한 경험이라 하나님의 음성이었다고 확신한다.

    '네가 이 설교를 집중해서 잘 들으면, 네가 설교할 때 사람들이 잘 들을 것이다.
     네가 이 설교를 듣지 않으면, 네가 설교할 때 다른 사람도 네 설교를 듣지 않을 것이다. '


    나는 깜짝 놀랐다. 목회자가 될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교자가 될 것도 도저히 짐작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내면의 음성을 무시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럴 수 없었다. 너무 분명한 음성이어서 도저히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놀던(?) 것을 중단하고 , 그 설교를 듣기 시작했다. 집중해서..간절히 기도하면서..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들으려고 하니까, 그 설교가 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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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확한 발음을 뛰어 넘어, 설교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은혜가 임했고,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 이후 설교 듣는 습관이 바뀌었다. 들리는 설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설교는 반드시 잘 듣자!'라는 다짐으로 대부분 예배에서 늘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그렇게 내 고등학생 시절의 예배는 설교의 은혜로 채워졌다.

  설교는 잘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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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세미나 강좌를 진행하면서, 더불어  설교 잘 듣기와 관련된 내용도 다루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관련 심리학 서적의 대표적인 책으로 미국 코넬대학교 조직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주디 브라운넬이 쓴 '듣기 - 태도, 원리 그리고 기술' 이 있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의사 소통에 따른 결과 반응의 원인은 80% 이상 청중의 듣기에 의해서  결정되고, 말하는 사람의 설득력은 20% 정도만 영향이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수님도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는 말씀을 자주하시면서 듣기를 강조하셨습니다. '거지 나사로와 부자'에 대한 비유에서도 말씀을 듣는 것이 기적을 경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누가복음16:29-31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walking log ( 2008.3.9) 오대원 목사님과 함께 커피마시고, 청계천을 아내와 걷다.

reading bible log -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9)
Numbers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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