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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글을 올렸던 고양이가 입양되었습니다. 그것도 교회로 갔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한 교회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연락이 와서, 직접 데려다 주었습니다.

   지하 계단에 사는 칭칭이 (우리 딸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가 밤낮으로 우리 집 문앞에서 칭얼거려서 며칠이고 잠을 못잤습니다. 얼마나 울던지 한 밤중에 나가서 밥 주기를 반복했습니다. 얼굴이 귀엽기는 한데, 겁이 많아서 가까이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목욕도 못 시키고 그냥 교회로 보냈네요^^

이전글 참고: 2008/12/10 고양이 키우실 분을 찾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문제와 관련된 글이 고양이 사이트 많더군요. 집도 없이 거리에 사는 고양이를 불쌍히 여기는 아이들은 밥을 주고, 습관이 되면 계속 찾아온다고 주민들은 싫어하나 봅니다. 우리도  밥을 주었더니 계속 찾아오네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싫어할 만도 합니다. 도시마다 길고양이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 자란 어른 고양이들은 입양하기가 어렵지만, 어린 고양이들은 귀엽기도 하고, 쉽게 길들일수 있기 때문에 입양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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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련 카페에서 올린 사진입니다.


    고양이에게 관심 갖게된 출발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쉽고 단순한 방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길 고양이 입양시킨다고 아들과 함께 교회 사무실 찾아가서 오랫동안 고양이 이야기했습니다. 처음 만난 전도사님이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 인쇄된 내 명함을 한참 보더군요^^

이전글 참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샤비가 아빠가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내가 고양이 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심해서 처음에는 고생했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태어난 길 고양이였는데, 아파서 고생하는 것을 아이들이 데려와서 사랑으로 간호했더니 건강하고 귀여운 샤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것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달 정도 마침 비어있던  옆집에 두고 아이들이 오가며 돌보다가 결국 우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랑에 대한 묵상의 적용이었습니다.

    누군가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주 단순한 결심에서 출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처럼 저는 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고양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좋아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만 제가 샤비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여행중에도 샤비 생각하고, 고양이 용품점에 들립니다. 주위에서 대단히 특이한 현상이랍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캠퍼스 워십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예배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보면서 감동과 소망이 있었습니다. 저녁 예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입양간 고양이가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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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 swiming log :
1월 17일 - YWAM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이스 근처의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폼이 흐트러졌는지 4바퀴만에 지치다. 수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뉴질랜드의 잔디 밭을 5Km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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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검색해보니 '전략' 단어가 들어간 단체가 많습니다. 남북 전략 연구소, 대구전략 산업기획단, 국가경영 전략 연구원, 한국 전략문제 연구소,미래전략 연구원등 다양한 기관들이 전략을 강조합니다. 전략의 사전적 의미는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지만, 이제는 비 군사적인 분야에서 더 많이 사용되는 일반 용어가 되었습니다.
열정과 의지로 성취할 수 있는 단순한 일도 있지만, 대부분의 과제들이 '전략'적일 때 실현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략이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열방대학에서 설교한 내용을 중심으로 블로깅하는 '승리의 전략 기기천'은 3 종류의 단순한 전략으로 일상에서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연재되는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1.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2.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3.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전략 2.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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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함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면 여유있는 리더가 됩니다. 모든 일을 잘 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최선의 강도는 다르겠지만, 점점 늘려가면 되겠지요.
   열심히 했는데 안되는 일도 있을겁니다. 내가 하다 남은 일은 하나님이 왕벌을 보낸다고 약속하십니다. 왕벌은 내가 미처 준비못한 하나님의 복병입니다.  재정이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일도 있을겁니다.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세요. 하나님이 남은 일을 도와주십니다.  이것을 믿는 믿음이 승리를 가져옵니다.

    저희 부부가 결혼한 선교사 동산에는 22명의 선교사의 묘가 있습니다. 그 들 중에는 한국에 도착해서 선교 사역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죽은 선교사도 있습니다. 그들의 삶과 사역도 귀합니다. 비전이 있었지만, 생전에 이뤄지지 않았겠지요. 그렇지만 승리자입니다.
한국에 온 것만으로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습니다. 완성하지 못하고 남은 사역은  많은 한국인과 동료 선교사들로 인해 진해되었을겁니다. 결국은 호남지역 복음화에 큰 공헌한 훌륭한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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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비행편을 기다리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발 직전이라 교정도 못보고 일단 여기까지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새해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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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 태국 치앙마이에서 채소 중심으로 소식하면서 근육운동과 수영을 계속했습니다. 2~3미터 깊이의 수영장이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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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논픽션 스토리

    지난 주말에 한국을 떠나 다시 태국에 왔습니다.YWAM 동아시아 리더쉽 회의 ( YWAM EA RLT) 에 참석하고 있는데, 며칠후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가서  캠퍼스 워십 투어 설교합니다. 추운 겨울에 한국을 떠나 여름을 보내고 있네요^^

   동아시아 리더쉽 회의는 대만, 일본, 홍콩, 중국, 몽골, 한국등 동아시아 지역의 YWAM 대표와 전략 선교, 대학사역등 주요 사역책임자로 구성됩니다. 저는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 자격으로 2004년부터 참석하고 있습니다.국적도 다양합니다. 미국, 싱가폴,대만,일본, 사모아와 한국 출신의 7~8명이 1년에 한번 공식적으로 만나는 국제회의입니다.  동 아시아 지역에서 YWAM이 사역을 잘 하고 더욱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은 방학마다 전도여행을 다닙니다. 올해는 태국 방콕,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에 가고 저는 오클랜드에서 설교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캠퍼스 워십 팀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뉴질랜드의 강력한 예배 컨퍼런스인 파라슈트밴드 페스티벌에 참석합니다. 
Parachute Band의 웹사이트 (parachutemusic.com) 에는  Festival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가 메인 인도자입니다. 대단한 예배가 되겠지요. 2003년에 패션 팀과 일주일 여행하면서 만났던 데이빗 크라우더가 생각나네요. 우리 가정의 아이들은 데이빗 크라우더의 빅 팬입니다^^ 

    집을 떠나는 여행은 떠날 때까지 마음을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항상 출발 전 날 급하게 여행 준비합니다. 20년 동안 엄청(?) 여행가는 남편을 위해 아내는 번번히 가방싸는데, 도착해보니 꼭 필요한 옷들로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읽을 책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 대부분의 책은 여행중에 읽습니다. 여행하는 지역과 연관된 주제를 중심으로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데, 이번에는 달리기에 자극을 줄 스포츠 논 픽션을 골랐습니다^^

페펙트 마일.

20세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
역사상 최고의 논픽션 스토리

퍼펙트 마일에 대한 내용은 이미 한 번 블로그에 소개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전 글 참고 :2008/05/22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57-설교와 자료조사(1)
 
".....로저 배니스터가 3분 59초 4로 달렸고, 드디어 마일 벽은 깨졌다! 그는 2년전 헬싱키 올림픽에서 1500M 경주의 유력한 우승후보였지만 4위했다. 그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온 인류의 마일벽이 없어졌다.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오랫동안 불가능 해 보이던 기록을 극복한 선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로저 배니스터가 기록을 갱신한 달에 10명이 4분 안에 달렸고, 1년 안에 37명이 달렸고, 2년안에 300여명이 4분안에 1 마일을 달렸다. 지금은 일반적인 수준이 되었다. 로저가 깨뜨린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의 벽이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하다...."


    인간의 한계로 여겨지던 벽을 넘기위해 3명의 최고의 선수들 (
미국인 산티,  호주의 랜디, 영국의 로저 배니스터)의 경쟁과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 과정을 정확한 자료로 재 구성한 책입니다. 비행기에 타자 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인천-방콕 구간에 절반을 읽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페펙트 마일을 읽고 나면 더 잘 달릴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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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2일 - 태국의 복잡한 거리에서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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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례하신 홍성건 간사님이 축하 카드에 쓰신 내용중 '예수전도단의 모든 형제 자매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한다'는 문장이 마음 깊이 감동됩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주위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편의 시설이  없었던 선교사 동산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예수전도단 학생들이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불편하고 힘든 일이 많았을텐데 즐겁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지금도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전까지 농구장이었던 곳이 멋진 야외 식장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학생들의 헌신과 섬김이 없었다면 결코 가능하지 않은 변화였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학생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객이 앉을 의자가 없어서 학생 몇 명이 CCC를 찾아 가서 말했답니다.
"...예수전도단은 CCC와 함께 동역하기 원한다. 우리 함께 협력해서 캠퍼스 복음화를 이루자....그런데 오늘 의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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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은 신랑 신부에게만 중요한 예식이 아닙니다. 양가 가족에게 특별한 날이고, 하객들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인륜지대사 (人倫之大事)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사랑과 기쁨으로 완성되는 축제가 되어야합니다. 예수전도단 간사로 사역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결혼은 저희 부부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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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첫째주- 근육 운동에 집중하다. 자세히 보면 복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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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모임이 많아서 블로깅을 못했습니다.
이번 주는 여유있었는데, 운동하다가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타이핑이 불편해서 글을 쓰지 못했는데, 이제 많이 좋아졌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어깨의 회전근개가 파열되어서 오래동안 불편했는데,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군요. 겨울에는 운동을 천천히 해야하는데, 올해는 마라톤 준비로 헬스를 시작하면서 오히려 운동 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땀 흘리고 나면 정말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건강관리 잘하세요.

오늘 밤에 결혼식 이야기 8 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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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에도 전도여행을 떠나는 팀이 많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팀들을 통하여 한국 교회의 소망을 봅니다.
   섬기고 있는 선교 단체인 YWAM은 자비량으로  재정을 준비합니다. 치열할 만큼 그 과정이 어렵기도 하지만 은혜도 많습니다. 종종 '재정 준비'를 '재정 싸움'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작가 김 훈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문단의 중심이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기자 출신 소설가로서 대단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꼭 1년 전에 소개한 '남한산성'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 칼의 노래' 의 글들은 한 문장도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쉽게 읽혀지지 않습니다. 책을 덮고 생각하고 싶어질 만큼 문장이 힘있습니다. 이 좋은 글이 말로는 어떻게 들려질지 궁금해서 연극이 보고 싶어지네요^^
지난글 참고: 2008/01/02  나의 독서리포트-남한산성을 읽기위해 남한산성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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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이순신답게 쓴 글이 대부분이지만 유난히 마음에 와 닿은 단락을 소개합니다.

임진년의 싸움은 힘겨웠고 정유년의 싸움은 다급했다. 모든 싸움에 대한 기억은 늘 막연했고 몽롱했다. 싸움은 싸움마다 개별적인 것이어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때마다 그 싸움이 나에게는 모두 첫 번째 싸움이었다. 지금 명량 싸움에 대한 기억도 꿈 속처럼 흐릇하다.닥쳐올 싸움은 지나간 모든 싸움과 전혀 다른 낯선 싸움이었다.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다.
                                                             -
칼의 노래 1권 155 쪽 '누린내와 비린내' 중에서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전도여행 팀의 '재정 싸움'을 생각했습니다. 전도여행을 여러번 다녀도 그 때 마다 어려움이 새롭습니다. 전도여행의 재정 간증은 항상 감동이 있지만 다시 찾아 온 재정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늘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을 이순신 보다는 더 나을 겁니다. 힘내세요^^

전도여행을 떠나는 주위 분들이 있으면 격려하고 기도하고 헌금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참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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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 3분 간격으로러닝 머쉰의 경사를 계속 올리면서 30분 달리다. 아주 빠르게 달리기와 천천히 달리기를 2분 간격으로 반복하면서 30분 더 달리다.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시간.
한 시간동안 근육 운동하다.

12월 30일 : 가볍게 20분 달리고 군육 운동하다.복근을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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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때 예수님이 인용하신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신 8:3),부흥회의 단골 설교 본문이었던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신 28: 6) 같은 말씀입니다.

    저는 전략 강의 하면서 7장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가나안에서 승리 할 수 있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 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2세대에게 모세를 통하여 가르쳐 준 승리의 전략 기기천은 우리에게도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4
주제: 승리의 전략 기기천( 기억하라 기대하라 천천히 하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과 함께 천천히 하라!

프리젠테이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제주 열방대학(www.uofnjeju.net)  목요 예배 2008.12.4

전략 1.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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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전략 첫번째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은 사명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출발입니다. 기억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기억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기억의 영향을 받고, 극단적인 경우는 그 기억에 의해 지배 받습니다. 만약 상처 받은 것을 자주 기억하면 당연히 그 상처의 영향을 다시 받게 됩니다. 좋은 기억을 선택하는 것은 승리의 힘을 갖게하는 출발입니다.

    신명기 7장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고 말씀 합니다. 애굽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기적과 능력을 행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도  강력한 일을 이미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 함으로 동일한 능력을 행하실 것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잊으면 내가 한 일만 기억 하게 되며, 이는 교만의 출발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할 수록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 함으로  승리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잊으면 교만해져 결국 실패 합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시편 78편에 나오는 요셉 지파인 에브라임 자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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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8: 67-70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여기서 하나님이 택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구원에 대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 받지만, 사명을 이루지 못합니다.반면 어떤 사람은 구원도 받고, 사명도 이루는 사람이 됩니다. 에브라임 자손을 하나님이 쓰실 수 없었던 이유는 전쟁의 날에 물러 갔기 때문입니다.

시 78:9-11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전쟁을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물러 갔습니다. 이 일은 단일 사건을 말한 것이 아니고,이스라엘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이해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공동체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준 어떤 결정은 충동적으로 갑자기 이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 하지않고, 잊기 시작하면서 점점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시 78:41-42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 하는 세대를 일으키라고 시편 78편은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충성스런 세대가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시 78: 1-8
내 백성이여,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계속 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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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27일 : 이틀동안 근육 강화 훈련하다. 조금씩 복근이 형성되고 있고,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지구력과 근력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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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열방대학에서 이사회를 마치고, 태국에 와서 Mobile DTS (예수제자훈련학교)에서 강의했습니다.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태국-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를 이동하면서 전도 여행과 강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강력한 DTS입니다. 학생들의 강의 집중도가 뛰어나서 강사인 저에게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5번의 강의가 조금전에 끝났고, 오늘 밤 비행기로 출발하면 성탄절 아침에 한국 도착합니다^^

DTS 마치고 돌아온 아들 브니엘이 쿠키를 구워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8년 동안의 홈스쿨을 마치고 지난 여름부터 생명나무 학교에서 공부하는 딸이 겨울 방학 휴가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막내인 영찬이는 모든 사람들이 성탄절을 의미있게 보내도록 기도하고 있답니다.
성탄절 아침부터 연말까지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 기대됩니다. ^^


기쁨 가득한 성탄되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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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를 넘기자 마자  쉬지 않고 끝까지 읽은 책이 있는지요? 부산역에서 광명역까지 오는 KTX 안에서 한 번에 다 읽은 책, 읽기를 멈출수 없었던 이용주 선교사님의 '멈출수 없는 사람들'은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팀앤팀의 승리 리포트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팀앤팀 (www.teamandteam.org) 은 물이 없어 생존이 어려운 아프리카에서 수자원 개발을 시작한 NGO 입니다.
극한 가난, 기근과 내전의 상처가 여전한 수단 남부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함으로 수천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특히 팀앤팀에서 개발한 방법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에 있는 샘물을 파이프로 가져오는 방법입니다. 고도 차이와 수압을 이용해서 영구적으로 물 문제를 해결한 역사적인 사역으로 한국인의 높은 기술력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수중 모터로 지하수를 개발하면 임시 방편이 되지만, 과다 사용으로 쉽게 고장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물이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
그러한 고난의 현장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선교사들,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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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당하는 지구촌의 이웃을 위해 기도하면서 성탄을 준비합시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태국 파타야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12월22일 : 파타야 해변 도로를 7Km 달리다. 어디를 가든 달릴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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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기 얼마전, '좋은 남편'이 되기위한 확실한 방법을 하나님께 배우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 여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복잡한 여성 심리 강의말고, 그야말로 평생 기반이 되는 핵심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림을 보여 주셨습니다. 어떻게 볼수 있었는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나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꽃병. 다이아몬드로 만든 빛나는 꽃병이었다. 아주 강해보였다. 빛이 반사될 때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그런데 조금 잘못 건드렸더니 그만 깨지고 마는 것이 아닌가!  신비한 꽃병이었다. 다이아몬드로 만든 꽃병이 그토록 쉽게 깨지다니......

환상을 보여주신 다음,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네 아내될 자매는 아름답고 강하다. 다이아몬드 처럼.. 그러나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깨지는 꽃병이다."

그날 분명히 배웠다. 
'그녀는 강하고 아름답지만, 내가 잘못하면 쉽게 깨지는 꽃병이구나.'


결혼한 후 지금까지 이 그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깜박 잊으면, 문제가 시작됩니다^^
'좋은 남편' 신호등에 빨간 경고등이 켜져 있으면, 여지없습니다. 내가 그만 깜박 잊은겁니다.
깨지기 쉬운 꽃병인 것을. 늘 다이아몬드 처럼 강할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할 때,  당신이 더 잘하라고 요구할 때...그 때마다 꽃병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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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구, 전 은희 자매가 촬영한 소중한 사진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 아무리 바빠도 달리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12월 14일 : 추운 날씨에 힘들게 10Km를 달리다.
12월 17일 : 21Km를 가볍게 달리다.
복근 완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매 주 40Km를 달린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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