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글을 올렸던 고양이가 입양되었습니다. 그것도 교회로 갔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한 교회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연락이 와서, 직접 데려다 주었습니다.
지하 계단에 사는 칭칭이 (우리 딸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가 밤낮으로 우리 집 문앞에서 칭얼거려서 며칠이고 잠을 못잤습니다. 얼마나 울던지 한 밤중에 나가서 밥 주기를 반복했습니다. 얼굴이 귀엽기는 한데, 겁이 많아서 가까이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목욕도 못 시키고 그냥 교회로 보냈네요^^
이전글 참고: 2008/12/10 고양이 키우실 분을 찾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문제와 관련된 글이 고양이 사이트 많더군요. 집도 없이 거리에 사는 고양이를 불쌍히 여기는 아이들은 밥을 주고, 습관이 되면 계속 찾아온다고 주민들은 싫어하나 봅니다. 우리도 밥을 주었더니 계속 찾아오네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싫어할 만도 합니다. 도시마다 길고양이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 자란 어른 고양이들은 입양하기가 어렵지만, 어린 고양이들은 귀엽기도 하고, 쉽게 길들일수 있기 때문에 입양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에게 관심 갖게된 출발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쉽고 단순한 방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길 고양이 입양시킨다고 아들과 함께 교회 사무실 찾아가서 오랫동안 고양이 이야기했습니다. 처음 만난 전도사님이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 인쇄된 내 명함을 한참 보더군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캠퍼스 워십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예배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보면서 감동과 소망이 있었습니다. 저녁 예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입양간 고양이가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지하 계단에 사는 칭칭이 (우리 딸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가 밤낮으로 우리 집 문앞에서 칭얼거려서 며칠이고 잠을 못잤습니다. 얼마나 울던지 한 밤중에 나가서 밥 주기를 반복했습니다. 얼굴이 귀엽기는 한데, 겁이 많아서 가까이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목욕도 못 시키고 그냥 교회로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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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에게 밥주는 문제와 관련된 글이 고양이 사이트 많더군요. 집도 없이 거리에 사는 고양이를 불쌍히 여기는 아이들은 밥을 주고, 습관이 되면 계속 찾아온다고 주민들은 싫어하나 봅니다. 우리도 밥을 주었더니 계속 찾아오네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싫어할 만도 합니다. 도시마다 길고양이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 자란 어른 고양이들은 입양하기가 어렵지만, 어린 고양이들은 귀엽기도 하고, 쉽게 길들일수 있기 때문에 입양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관련 카페에서 올린 사진입니다.
고양이에게 관심 갖게된 출발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쉽고 단순한 방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길 고양이 입양시킨다고 아들과 함께 교회 사무실 찾아가서 오랫동안 고양이 이야기했습니다. 처음 만난 전도사님이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 인쇄된 내 명함을 한참 보더군요^^
이전글 참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샤비가 아빠가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내가 고양이 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심해서 처음에는 고생했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태어난 길 고양이였는데, 아파서 고생하는 것을 아이들이 데려와서 사랑으로 간호했더니 건강하고 귀여운 샤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것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달 정도 마침 비어있던 옆집에 두고 아이들이 오가며 돌보다가 결국 우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랑에 대한 묵상의 적용이었습니다.
누군가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주 단순한 결심에서 출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처럼 저는 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고양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좋아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만 제가 샤비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여행중에도 샤비 생각하고, 고양이 용품점에 들립니다. 주위에서 대단히 특이한 현상이랍니다^^
....우리 가족은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내가 고양이 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심해서 처음에는 고생했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태어난 길 고양이였는데, 아파서 고생하는 것을 아이들이 데려와서 사랑으로 간호했더니 건강하고 귀여운 샤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것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달 정도 마침 비어있던 옆집에 두고 아이들이 오가며 돌보다가 결국 우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랑에 대한 묵상의 적용이었습니다.
누군가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주 단순한 결심에서 출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처럼 저는 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고양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좋아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만 제가 샤비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여행중에도 샤비 생각하고, 고양이 용품점에 들립니다. 주위에서 대단히 특이한 현상이랍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캠퍼스 워십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예배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보면서 감동과 소망이 있었습니다. 저녁 예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입양간 고양이가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 swi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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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 YWAM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이스 근처의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폼이 흐트러졌는지 4바퀴만에 지치다. 수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뉴질랜드의 잔디 밭을 5Km달리다.
1월 17일 - YWAM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이스 근처의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폼이 흐트러졌는지 4바퀴만에 지치다. 수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뉴질랜드의 잔디 밭을 5Km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