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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관련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리할 겸  쓰고 있는데,  도움되기 바랍니다. 설교 듣기는 기독교인 신앙 생활에서  가장  일상적이면서 성장의 기초입니다. 참석하는 각종 모임과 예배에서 늘 설교를 듣고 있고, 인터넷 설교 듣기도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설교의 본질적인 역할은 설교자를 통하여 공적으로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주위에 많은 설교자가 있습니다.

누구의 설교를 들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예배의 설교, 나의 영적 지도자의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누가 나의 영적 지도자일까요?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예배의 설교자가 내 영혼의 양식을 공급하는 분이고 내가 듣고 적용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영적지도자입니다. 그러므로  정기 예배의 설교자는 세미나의 전문 강사보다  중요합니다.  전문 강사들은 강의를  잘 할 수 있지만, 늘 만나는 분이 아닙니다. 대부분 내 이름을 모르고, 내 삶을 위해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득력과 전달력이 탁월한 다른 교회의 설교자들도 간접적인 영향만 줄 수 있습니다. 내 삶에 실제적인 양식을 공급하는 분은  내가 속한 공동체의 목회자 혹은 간사님이 되어야 합니다.

책으로만 만나는 저자의 설교도 힘이 되지만, 그 책은 내가 읽다가 덮을 수 도 있습니다.그렇지만 내가 참석해야 하는 정기 예배의 설교는 듣기를 그만두고 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기 예배의 설교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예수님은 양과 목자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내 이름과 형편을 알고, 내 비전까지도 아는 분이 나에게 영적지도자입니다. 서로의 삶을 알고 있을때 건강한 목자와 양의 관계가 되고, 그런 분의 설교가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정기 예배의 설교를 집중해서 들으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15)     25M 32회 (800M) 연속 수영. 30회의 벽을 넘었지만,다리에 쥐가나다.
25M * 34회 = 850M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12-14)
Numbers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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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ife Group- 주일설교 적용 셀그룹중 하나입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뉴라이프교회는 2000년에  450여개의 셀 그룹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더 많아졌을겁니다. 그 당시 우리 부부는 한국인과 미국인들로 구성된 중보기도 셀그룹을 인도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고, 셀그룹을 운영을 대학사역의 비전그룹에 적용했습니다. 뉴라이프 셀그룹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었고, 많은 지역에서 배우기위해  방문할 만큼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셀그룹중에서 목사님의 주일 예배를 다시 나누고 기도하는 모임도 있습니다.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모여서 지난 주일 담임목사님의 메세지를 생활 적용 위주로 정리하고 서로 격려하는 기도 모임입니다.
   
    설교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감동하고 기도하고 결심하는 것도 좋지만, 설교후 노트를 확인하면서 매주 적용하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실행 항목을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성장을 돕는 설교 노트를 소개합니다. 블루오션 전략에서 강조하는 '4가지 액션 프레임워크'을 참고한 설교노트 방법입니다. 먼저 실행 항목을 창조,제거,증가,감소로 구분합니다.영적 지도자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당연히 생활에서 적용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안좋은 생활 습관들을 제거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실행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지치게 됩니다. 새로운 단계의 성장을 위해  실천하고 싶은 항목이 있다면, 이전에 하던 일을 줄임으로 여유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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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액션프레임워크@블루오션전략


    설교를 듣고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새롭게 시작하거나 조금 더 노력하면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익숙하게 생활했는데 무엇인가를  제거하거나 줄이는 것은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지만, 그 만큼 창조적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에게 시간 사용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설교에서 큰 은혜를 받고 성경을 통독하기 원한다면, 제거와 감소를 통하여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성경을 계속 읽을 수 있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12)     25M 30회 (750M) 연속 수영.
25M * 44회 = 1,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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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행을 자주하면서 업데이트가 조금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상 흐름(?)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내용을 올립니다. 설교를 잘 듣기 위한 메모 사례입니다.
    메모는 설교를 집중해서 듣고, 그 내용을 확인함으로  설교후 적용을 도와줍니다. 주로 사용하는 메모 내용을 소개합니다.

1. 새로운 배움과 아미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하는 메모입니다.
설교중에  모르고 있던 내용을 설교자를 통하여 새롭게 배울 때가 있습니다. 신선하게 느껴지고, 좋은 설교인 것 처럼 생각됩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교회 생활이 처음이거나 예수님을 믿은지 얼마되지 않을 때는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많은 설교 듣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설교자를 통하여 확인받는 설교듣기도 중요합니다. 특히 내가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내용을 설교자가 동일하게 강조하는 것은  내가 설교자의 수준과 비슷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설교를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부심을 갖고 설교들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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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행 항목과 역할을 연결하는 메모입니다.
세미나와 강의는 비교적 지식 전달이 주된 목적이지만, 정기 예배에서 설교 듣기는 '듣고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처럼 실행이 중심이 되어야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특히 정기 예배에서 설교를 통하여 한 주의 실행 항목을 결정하고, 그 항목들을 나의 역할과 연결시킵니다. 단순히 설교 요약을 중심으로 메모하는 것보다 실제적이고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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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사용하는 메모 아이디어를 계속 올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메모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미리 준비한 노트가 없어도, 여백이 있는 종이에 간단하게 메모를 돕는 표를 만들면 설교 듣기가 즐거워집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rions!
 

swimming log (2008.3.10)    수영장에 늦게 도착. 20분 동안 자유형으로 쉬지 않고  수영하다. 25M 32회 (800M) 왕복하다!
25M * 32회 = 800M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10-11)
Numbers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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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기 관련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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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시절 대부분을 교회 고등부 임원으로 있었다. 개척 교회였지만 노회 관련 행사가 자주있어서 참석해야만 했다. 소위 동원된 모임도 있지만, 우리가 자원해서 참석한 모임도 있었다.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되는 어느 노회 사경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마침  내게 세례를 주신 목사님이 설교하는 시간이었는데,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 분은 일제시대에 신사 참배를 거절함으로 옥고를 치르다가 해방되면서 출옥한 분으로, 일본 경찰의 고문 후유증을  평생 안고 사셨다. 나이가 드실수록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몸을 많이 떠셔서 설교 하지 않고 교회 사택에서 기도 생활에 집중하셨다. 그런데 그 날은 예의상 설교자가 되신 것 같았고,참석한 어른들도 못 알아듣는 눈치였다.
   
    우리들은 고등학생으로 노회 사경회에 참석한 것도 그렇고, 목사님 발음이 부정확하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도 없어서   우리끼리 수군거리며 놀았다. 그러던중  갑자기 내 마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너무나 분명한 경험이라 하나님의 음성이었다고 확신한다.

    '네가 이 설교를 집중해서 잘 들으면, 네가 설교할 때 사람들이 잘 들을 것이다.
     네가 이 설교를 듣지 않으면, 네가 설교할 때 다른 사람도 네 설교를 듣지 않을 것이다. '


    나는 깜짝 놀랐다. 목회자가 될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교자가 될 것도 도저히 짐작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내면의 음성을 무시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럴 수 없었다. 너무 분명한 음성이어서 도저히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놀던(?) 것을 중단하고 , 그 설교를 듣기 시작했다. 집중해서..간절히 기도하면서..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들으려고 하니까, 그 설교가 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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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확한 발음을 뛰어 넘어, 설교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은혜가 임했고,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 이후 설교 듣는 습관이 바뀌었다. 들리는 설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설교는 반드시 잘 듣자!'라는 다짐으로 대부분 예배에서 늘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그렇게 내 고등학생 시절의 예배는 설교의 은혜로 채워졌다.

  설교는 잘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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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세미나 강좌를 진행하면서, 더불어  설교 잘 듣기와 관련된 내용도 다루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관련 심리학 서적의 대표적인 책으로 미국 코넬대학교 조직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주디 브라운넬이 쓴 '듣기 - 태도, 원리 그리고 기술' 이 있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의사 소통에 따른 결과 반응의 원인은 80% 이상 청중의 듣기에 의해서  결정되고, 말하는 사람의 설득력은 20% 정도만 영향이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수님도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는 말씀을 자주하시면서 듣기를 강조하셨습니다. '거지 나사로와 부자'에 대한 비유에서도 말씀을 듣는 것이 기적을 경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누가복음16:29-31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walking log ( 2008.3.9) 오대원 목사님과 함께 커피마시고, 청계천을 아내와 걷다.

reading bible log -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9)
Numbers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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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에서 좋은 결론의 특징으로 소개된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1. 설교의 목적을 요약하며 강조해야 한다.
전체 내용을 단순히 요약하는것이 아니고,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강조되어야 한다. 필요하면 모든 내용을  반복할 수 있지만, 핵심만 반복하는 것이 회중의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좋은 영화의 엔딩 신에서 설교 결론을 배울 수 있다.

2.명백하고 적절해야 한다.
선포된 메세지가 회중의 실제 생활에 명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설교를 듣고 순종할 때의 유익과 그렇지 않을 때의 문제도 정확하게 제시한다. 설교자가 현장의 분위기에 따라 임의로 마무리하기 보다는, 준비된 결론 부분을 읽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3.간결하고 짧게 정리해야한다.
결론 부분은 설교자와 회중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대략 5분안에 빨리 끝맺어야 한다. 설교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내용보다는 전달 방법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결론은 신중하게 준비해서 회중들이 설교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짧게 할 때 강력한 정리가 된다.

설교 시간에 따른 회중들의 관심도 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가장 바람직인 설교 구성은 왼쪽의 그림처럼 서서히 집중 시키다가 절정에서 빨리 마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은 회중들이 다음 설교를 기대하게 합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설교하면 지루하게 느켜지고, 설교를 기대하지 않는 회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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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간사님들, 수고합니다!
좋은 설교자로 한 학기를 보내도록 기도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3.8)  자유형으로 쉬지 않고 25M를 30회 (750M) 왕복하다! 점점 늘다.
25M * 50회 = 1,250M

walking log ( 2008.3.8) 계속된 여행과 수영으로 피곤했지만, DVD를 반납하기 위해 할 수 없이 걷다.
대신 레위기를 들은 것이 좋았다. 대략 10km정도 되는 거리를 천천히 걷다.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3.6~8)
Leviticus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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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마치 교차로에  갇힌 것 같은 회중들에게 설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논리적으로  설교하기 보다는  느낌을 전하는 감정의 전달이 격려가 됩니다.
 성경의 여러곳을  장황하게 찾기 보다는 짧은 본문을 여러 번역본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동번역이나 쉬운 성경등 듣고 이해하기 쉬운 번역본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리 준비한  번역본 인쇄물을 나눠 주거나, 스크린으로 보여 주면서 천천히 읽고, 상황을 서로 나누고, 다시 한번 읽고, 말씀으로 격려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예배, 큰 힘이 됩니다. 물론 설교자로서 충분히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본문이 있습니다.



설교 본문 :  고린도 후서 4:8-10
제목 : 고난과 승리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 개역 개정판)

우리는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으며
궁지에 몰려도 빠져 나갈 길이 있으며 맞아 넘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음을 몸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결국 드러나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공동번역)

우리는 여러가지로 환난을 당해도 곤경에 빠지지 않으며, 난처한 일을 당해도 절망에 빠지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우리는 사방에서 압박을 받아도 눌리지 않으며, 난처한 일에 빠져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넘어져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쉬운성경)

그러므로 우리는 사방으로 환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받지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이는 예수의 생명 또한 우리의 죽을 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

We are hard pressed on every side,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persecuted, but not abandoned; struck down, but not destroyed.
We always carry around in our body the death of Jesus, so that the life of Jesus may also be revealed in our body. (NIV)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로 읽기  (2008.3.1)
Exodus 36-40 & Leviticu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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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설교자의 서론을 분석하며 설교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설교는 설교자를 통해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설교를 배우기 위해 분석하면서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좋은 설교자들의 설교를 다섯 편 듣고  분석해보세요. 설교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교회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을겁니다. 요즘은  설교 공부하기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특히 서론에서 본론으로 연결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기록해보세요.  분석할 때 참고가 되는 항목들로 데니스 레인이 제안한 것에서 약간 발전시켰습니다.

1. 그 서론이 설교를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는가?
2. 어떤 방법으로 서론을 시작했는가?
3. 서론에서 자연스럽게 본론으로 연결되었는가?
4. 전체 설교를 돕는 서론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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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서론을 시작하는 형태가 다양하면 도움이 되지만, 늘 일정하게 설교를 시작하는 분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설교가로서 캘리포니아의  Church on the Way를  개척하신 분이고, 죠이 도우슨의 담임 목사님이셨던 Jack Hayford는 거의 평생을 동일한 형태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목회하던 10년동안 성도로부터 그 주간에 받은  생일 카드를 읽으면서 설교를 시작했는데, 특유의 유머 감각과 설교 주제와 너무나 놀랍게 연결되어서  성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매주 잭 헤이포드 목사님의 카드 읽기를 기대하면서 주일 예배를 기다렸습니다. LA에 방문했을때 잭 목사님의 생일카드 읽기를 직접 듣고 싶어서  Church on the Way 예배에 참석했는데, 그 날은  Church on the Way의 후임 담임 목회자가 된 Jim Tolle 목사님이 설교하시더군요^^

    참고로 잭 헤이포드 목사님은 뛰어난 설교자였지만 찬양 작곡가로도 큰 공헌했습니다.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Majesty)" 는 예수전도단에서도 많이 부른 찬양입니다.  온누리 성령 축제에서 Church on the Way와 잭 헤이포드 목사님의 설교 스타일을 분석한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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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헤이포드 목사님의 사례처럼 자기 만의 서론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swimming log (2008.2.28) 춘천에서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수영장으로 바로 오다. 250M를 쉬지 않고 자유형으로 수영하다. 처음 있는 일..많이 발전한 것 같아  스스로 놀라다.
25M * 26회 = 650M

walking log (2008.2.28)  수영 이후 곧 바로 학의천을 빠르게 걷다. 강의 파일을 두번 듣다. 점심에 춘천 닭갈비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할 겸 평소보다 조금 더 운동하다.
거리 12.6km   운동시간 2h 01m   속도 6.25 k/h   칼로리 소비 845 kc   걸음 15,038

reading bible log -Good News Bible 큰소리 성경읽기  (2008.2.28)
Exodus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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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선수가 다시 LA 다저스와 계약했네요. 야구 선수로서 거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 같은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2000년도에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로 원정 올 때마다 직접 가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한 번은 잘 던지지 못해서 7실점인가 하고도  승리 투수 되었습니다^^ 역시 쿠어스 필드인가 했더니, 자기 생각에도 민망한 승리라고 인터뷰하더군요.

    저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야구도 배팅은 가끔합니다.  그 많던 야구 배팅장이 거의 없어져서 아쉬움이 컸는데, 다행히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팅장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서해안 상행선의 군산 휴게소와 경부선 상행선의 안성휴게소를 주로 갑니다. 요즘은 허리 디스크 통증이 없어졌는데도 잘 맞지가 않네요^^ 15개 중 좋은 타구는 평균 2~3개 정도 됩니다. 전에는  거의 절반 정도는  칠 수 있었는데,아무래도 슬럼프!!!^^  허리에 무리가 될까 봐 공을 맞추는 순간나도 모르게 주저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 저나 Good Will Hunting에서 매트 데이몬과 벤 애플럭이 놀던 분위기의 야구 배팅장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내가 열렬한  응원을 의식하면서도 맞치기에만  급급했던 군산휴게소 이야기는 이미 올렸습니다.
 배팅장 이야기 있는 이전 글: [좋은 남편, 좋은 아빠] - 우리 부부는 변산 반도에서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거의 날마다 달리는 것으로 유명한 박찬호 선수가 한창 잘 할때 '좋은 투수의 기본은 꾸준히 달리는 것'이라고 말한 인터뷰 기사가 기억납니다. 패스트 볼과 커브를 던지기 위한 하체 강화 훈련이기도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기본적인 자기 관리일 것입니다.

설교자로 성장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선수에게 달리기에 해당하는 설교자의 기본적 자기 관리(?)는  책을 큰 소리로 읽는 것입니다. 특히 감정을 넣어서 큰 소리로 날마다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발음도 좋아지고, 앞으로 나가는 발성이 연습됩니다. 그런 소리는 회중들에게 자신감있는 음성으로 들립니다. 물론 성경을 큰 소리로 읽으면 좋겠지요. 시를 읽어도 되고 에세이집도 좋습니다. 좋은 소설은 이야기 설교를 배울때 도움이 됩니다.
큰소리로 책을 읽는 것이 설교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알려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존스의 딸인 엘리자베스 캐서우드는  아버지는 가족 모임에서 늘 큰소리로 책을 읽어 주었다고 회상합니다. 설교가 로이드죤스의 기본은 책을 큰 소리로 읽는 것이었습니다.

2008년 1월부터   Goodnews Bible 영어 성경을 큰소리로 읽고 있는데 현재 출애굽기까지 읽었습니다.
큰소리 1 독이 올해 목표입니다 ^^

walking log (2008.2.20)  2시간 정도 축구했습니다. UDTS33기와 재미있게 경기했는데, 너무 오래만의 경기 때문인지 근육통이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이 놀랬나 봅니다.이번 기회에 축구 복귀를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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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미나를 시작할 때 소개했던 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의 서론 관련 내용과 복음서에 있는 예수님의 사례를 중심으로 '좋은 서론의 특성'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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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중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청중들이 설교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 설교를 잘 듣도록 돕는 것도 설교자의 역할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주후 53년 바울의 2차 선교여행때 세워졌습니다' 라는 설교 첫 문장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만, 청중의 집중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라는 첫 문장도 청중들을 집중시키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라는 짧은 말로 집에 가득한 사람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마가복음 2:5)

2. 아는 것에서 모르는 것으로 옮겨갑니다. 회중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쉽고 정확하게 설교를 시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설교는 대부분 일상적인 사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 바리새인이나 율법사의 설교 방식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전도 방법인 '전도 폭발'은 간증과 복음 제시로 구분하는데, 전도를 시작하는 간증에서   종교적 용어보다는 일상적인 단어를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기를 잡은 어부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심으로  어부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영적인 의미가 있는 부르심으로 발전시켰습니다.(마태복음 4:19)

3. 전하는 내용을 간단히 그리고 정확하게 소개합니다. 서론이 또 하나의 설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너무 장황한 서론은  설교 본론이 시작되기도 전에 청중들은 지치게 됩니다.
" 여러분의 생각에 크리스챤으로서 달성하기를 노력해야할  그리스도인의 생애 최고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시작하면 몇명이나 듣고 싶어할까요?

예수님은 "결혼식에 온 손님들이 금식할 수 있느냐?"라는  간단하고 분명한 말씀으로 '모든 것이 새로워져야 한다'는 주제의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마가복음2:19)

4. 다양한 방법으로 본론에 나아갑니다. 데니스 레인은 항상 속담으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시사 뉴스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극적인 이야기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유머로 시작하지 말고 주제에 적당한 창조적인 방법을 개발하라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다양한 방법으로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고향인 나사렛의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회중앞에 앉은 행동은 그 당시 회당 문화에서 파격적이고 회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누가복음 4:16-20)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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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의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walking log (2008.2.7 / 밤 11시 넘어 한밤중에 학의천을 아내와 걷다.추워서 손이 꽁꽁 얼다)
거리 7.6km   운동시간 1h 18m   속도 5.86 k/h   칼로리 소비 478 kc   걸음 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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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가 50회가 되었습니다.
'설교자로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생각하다가 결국 기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0회 특집으로 '설교와 기도'를 소개합니다^^

    설교자가 설교를 잘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중의 삶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기대하는 마음, 설교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예배에 참석하도록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들은 말씀으로 회중의 삶에서 실제적인 성장과 변화가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도 많고, 사역이 단순한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연속 설교하고 있었는데, 설교하는 시간만큼 회중들을 위해서 먼저 기도했습니다. 50분 설교하면 50분 기도하고, 1시간 30분 강의하면 1시간 30분 기도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설교의 반응이 좋아서 강의로  발전했는데, 나중에는 3시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를 뿌리는 비유는 설교와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설교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기도하는 본문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어느 곳이나 씨를 뿌릴 수 있지만 좋은 밭이 아니면  열매 맺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1-15

8:4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8:5-8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 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8: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8:11-14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간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결실을 맺기위해서 좋은 땅에  말씀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길가, 바위, 가시떨기에 떨어지면 씨앗이 심겨지지도 않고, 혹 심을 수 있어도 자라지 못합니다. 어렵게 자라게 되어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땅에 심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좋은 땅에서 좋은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 정한 이치인 것처럼, 회중의 마음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내용이 좋고, 논리적 전개가 뛰어나고, 잘 정리된 원고가 있어도 회중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설교의 목적이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설교자로서 회중의 마음을 준비시킬 수 없기 때문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walking log (2008.2.4 / 30분 수영하고 학의천을 걷다. 오늘도 10km 걷기를 성공. 걸으면서  Jesus film을 한번 듣다 )
거리 11.5km   운동시간 2:38   속도 4.0 k/h   칼로리 소비 655 kc   걸음 1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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