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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AM 동아시아 대표와 열방대학 제주캠퍼스를 책임하고 있는  홍 성건 간사님이 사역 30주년이 되었습니다. 1980년에 예수전도단 대학사역을 개척하고, 현 대표인 문희곤 간사님 이전 10 여 년동안 한국 대표로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아주 특별한 분입니다. 홍 성건 간사님의 결혼 첫 주례가 저희 부부 결혼식입니다. 결혼식 주례가 마치  결혼세미나 같았습니다. 주례사만 정확하게 1시간 걸렸습니다^^ 비디오에 결혼식 전체를 담을 수 없어서 편집하는 분들이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례사가 늘 생각나고 힘이되고 격려가 되고 또 좋은 가정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1984년부터 예수전도단에서 훈련받았는데, 당시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의 금요모임( 현 캠퍼스 워십)에서 홍 성건 간사님의 설교들으면서 감동되고 다짐하고 헌신했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듣고 먼저 순종하기를 기뻐하는 말씀사역자입니다. 이전에 올린 글을 읽어보면 하나님 말씀에 대한 태도를 알수 있습니다.

이전 글 참고:  홍성건 간사에게 배우는 설교자의 권위

한가지 일을 30년동안 계속 한다는 것은 분명 귀한 일입니다. 더구나 YWAM 간사로서 그 오랜 기간을 성실하게 섬긴 것도 특별한 일인데, 성품을 통하여  모범되는 귀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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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건 간사님이 쓰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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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에서 그저 감사의 작은 표시로 기념 동판을 만들어서 이번 간사 총회에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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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미나를 시작할 때 소개했던 데니스 레인의 '강해 설교'의 서론 관련 내용과 복음서에 있는 예수님의 사례를 중심으로 '좋은 서론의 특성'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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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중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청중들이 설교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 설교를 잘 듣도록 돕는 것도 설교자의 역할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주후 53년 바울의 2차 선교여행때 세워졌습니다' 라는 설교 첫 문장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만, 청중의 집중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라는 첫 문장도 청중들을 집중시키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라는 짧은 말로 집에 가득한 사람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마가복음 2:5)

2. 아는 것에서 모르는 것으로 옮겨갑니다. 회중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쉽고 정확하게 설교를 시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설교는 대부분 일상적인 사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 바리새인이나 율법사의 설교 방식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전도 방법인 '전도 폭발'은 간증과 복음 제시로 구분하는데, 전도를 시작하는 간증에서   종교적 용어보다는 일상적인 단어를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기를 잡은 어부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심으로  어부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영적인 의미가 있는 부르심으로 발전시켰습니다.(마태복음 4:19)

3. 전하는 내용을 간단히 그리고 정확하게 소개합니다. 서론이 또 하나의 설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너무 장황한 서론은  설교 본론이 시작되기도 전에 청중들은 지치게 됩니다.
" 여러분의 생각에 크리스챤으로서 달성하기를 노력해야할  그리스도인의 생애 최고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시작하면 몇명이나 듣고 싶어할까요?

예수님은 "결혼식에 온 손님들이 금식할 수 있느냐?"라는  간단하고 분명한 말씀으로 '모든 것이 새로워져야 한다'는 주제의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마가복음2:19)

4. 다양한 방법으로 본론에 나아갑니다. 데니스 레인은 항상 속담으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시사 뉴스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극적인 이야기로 시작하지 말고, 항상 유머로 시작하지 말고 주제에 적당한 창조적인 방법을 개발하라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다양한 방법으로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고향인 나사렛의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회중앞에 앉은 행동은 그 당시 회당 문화에서 파격적이고 회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누가복음 4:16-20)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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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의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walking log (2008.2.7 / 밤 11시 넘어 한밤중에 학의천을 아내와 걷다.추워서 손이 꽁꽁 얼다)
거리 7.6km   운동시간 1h 18m   속도 5.86 k/h   칼로리 소비 478 kc   걸음 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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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가 50회가 되었습니다.
'설교자로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생각하다가 결국 기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0회 특집으로 '설교와 기도'를 소개합니다^^

    설교자가 설교를 잘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중의 삶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기대하는 마음, 설교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예배에 참석하도록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들은 말씀으로 회중의 삶에서 실제적인 성장과 변화가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도 많고, 사역이 단순한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연속 설교하고 있었는데, 설교하는 시간만큼 회중들을 위해서 먼저 기도했습니다. 50분 설교하면 50분 기도하고, 1시간 30분 강의하면 1시간 30분 기도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설교의 반응이 좋아서 강의로  발전했는데, 나중에는 3시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를 뿌리는 비유는 설교와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설교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기도하는 본문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어느 곳이나 씨를 뿌릴 수 있지만 좋은 밭이 아니면  열매 맺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1-15

8:4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8:5-8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 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8: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8:11-14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간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결실을 맺기위해서 좋은 땅에  말씀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길가, 바위, 가시떨기에 떨어지면 씨앗이 심겨지지도 않고, 혹 심을 수 있어도 자라지 못합니다. 어렵게 자라게 되어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땅에 심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좋은 땅에서 좋은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 정한 이치인 것처럼, 회중의 마음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내용이 좋고, 논리적 전개가 뛰어나고, 잘 정리된 원고가 있어도 회중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설교의 목적이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설교자로서 회중의 마음을 준비시킬 수 없기 때문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walking log (2008.2.4 / 30분 수영하고 학의천을 걷다. 오늘도 10km 걷기를 성공. 걸으면서  Jesus film을 한번 듣다 )
거리 11.5km   운동시간 2:38   속도 4.0 k/h   칼로리 소비 655 kc   걸음 1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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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가 벌써 서론과 결론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설교 준비에서 서론은 가장 나중에 작성합니다. 설교의 내용 전개, 본문 구성, 사용 예화, 결론및 적용등 모든 것을 확정한 다음에 서론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론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너무 길어서 또 하나의 설교가 되면 안되고, 짧은 시간에 회중을 집중시키고, 설교자 자신도 설교에 몰입하는 (?) 시간입니다. 가능하면 설교 시작후 3~5분간의 멘트는 메모지에 작성해서 암기하고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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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는 성경을 설교해야 합니다. 설교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자기 주장을 위하여 성경을 단순하게 참고하고 인용만 하는 것은 좋은 설교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야기를 현재를 살고 있는 회중의 삶에 공적 적용하는 것이 설교입니다. 물론 설교를 듣는 회중들의 세계와 설교의 무대가 되는 성경의 세계는 다릅니다. 성경의 소재들과 21세기의 대한민국 회중들의 시간적 차이도 있지만, 문화적 차이는 아주 큽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이 두 세계를 연결시켜주며, 이 시대의 삶의 힘과 원칙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설교자가 성경만 알아도 안되고, 회중의 삶에만 관심있어도 안됩니다. 두 세계를 모두 알아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의 포로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5년동안 포로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성실한 설교자는 계속 성경을 공부하며, 회중의 삶을 떠나지 않음으로 자신의 삶과 사역이 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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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서론은 회중들이 다리를 건너게 합니다. 설교자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경의 세계로 들어오는  시간이므로, 서론이 또 하나의 독립된 설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설교의 많은 경우 서론 부분부터 실수가 시작됩니다. 설교 주제와 전혀 연결 안되는 다른 이야기를 길게 하거나, 회중들이 집중할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고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서론 작성을 위한 강좌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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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log (2008.1.29 의왕시 모락산 야간산행, 헤드 랜턴 불빛으로 걷다 )
거리 7.206km   운동시간 1h 31m   속도  5.11k/h   칼로리 소비 434 kc   걸음 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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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에서 수영 연습하다!

    8개월동안 수영 강습받다가 지금은 두 달 동안 쉬고 있는데,3월에 다시 시작해야 한강을 수영으로 건넌다는 엄청난 계획(?)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과연 한강을 건널 수 있을까 내 자신도 궁금합니다^^  수영 강습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많습니다. 시냇가에서 배운 막 수영을 교정하는 과정이라 어려운 일이 많았고, 가끔 강사가 진심(?)으로 말한 것이 저에게 당황스럽고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강사 인생 10년만의 위기'라는가.. '회원님의 발차기는 마음만 발차기'라는 등.. 많은 말을 들었지만 그 중의 하이라이트!


이전글 참고: [놀라운사랑과 기적] - 포기하지 말자!

    접영 강습 시간에  발차기도 하고 팔젓기도 하고 호흡도 하면서 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몸은 앞으로 나가지 않고 있었다. 강사는 힘들었겠지만, 나도 답답했다. 내 몸인데 내가 모를것 같은가! 오늘 따라 한마디 말하지 않고, 계속 내 수영을  바라만 보고 있던 강사가 한 마디했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레인을 가로막고 물장구만 일으키던 나는 그야말로 침묵했다. 강사는 나를 수영장 레인에서 나오게 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물위에서 지상 연습했다. 수영 강습을 물 속에서 하지 못하고, 물 밖에서 지상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계속 연습해야 했다. 그래도 순종(?)하고 열심히 지상 연습했다. 강습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물에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데,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내가 보기에도 내 접영이 좋아졌다. 내 몸이 앞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배운 것, 지상 훈련이 중요하다.

    설교 훈련도 실제로 자주 설교해야 성장하지만,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설교전 사전 연습이 중요합니다. 마치 수영장 지상 훈련처럼.. 방법은 머리속으로 계속 설교하는 것입니다. 한국 양궁 대표선수의 훈련 방법인 이미지 훈련과 유사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설교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상상속으로, 생각속에서 ,머리속에서 계속 설교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전체 설교를 다하는 것이 아니고 요약설교만 30번, 40번 계속 반복할수도 있고, 서론만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앞에 섰을 때 자신감있게  설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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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기전에 설교하라!

        2007년 9월 12일, 서울대학교  과 기독모임을 위한 출정식에서 설교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설교하려고 준비했는데, 현장에 도착해서 알게 된것은  프리젠테이션은 오히려 비 효율적인 야외 집회였고, 그나마 어두워서 회중들이 성경을 읽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설교 방법을 현장에서 바꾸었습니다. 평소에 원고 없이 설교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회중들이 성경도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설교 순서를 기다리면서 머리속으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아마 20~30번은 설교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설교할 때 내용에 대한 확신을 갖고 회중들의 집중을 유지시키면서 설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설교를 올립니다.

주제:소명에 대한 확신과 연합의 중요성
성경과 개요:사도행전 16장의 바울 팀의 확신
확신과 연합-서울대 과기독모임 출정식 설교.mp3 다운로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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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log (2008.1.28 학의천을 아들과 걷다. 레고가 좋은 이유를 자세히 배우다 )
거리 6.192km   운동시간 1h 06m   속도  5.56k/h   칼로리 소비 394 kc   걸음 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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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는 성경 본문을 성실하게 관찰하고, 회중의 필요에 맞게 정확하게 적용하며 성경의 역사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본문의 소재들을 창조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훈련된 설교자들은  동일 본문에 대한 관찰과 적용은 비슷하지만, 문장과 단어의 의미에 대한 해석이 창조적이어서 청중들도 집중합니다.

왕벌과 들짐승에 대한 해석을 계속 합니다. 연속되는 강좌이기 때문에 이전 글을 참고해야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주 소재인 왕벌과 들짐승에 대한 창조적 해석을 기초한 설교 구성입니다.
성경 본문: 신명기  7:17-22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배경 ( 신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설교 본문의 이해를 돕는 서론의 역할)

    출애굽 1세대는 홍해를 기적으로 건넜지만, 광야에서 죽었다. 그들은 요단은 건너지 못했다. 사실 홍해를 건넌 것도 자기 믿음이 아닌 지도자 모세의 믿음에 의지해서 기적을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그 기적의 감동은 3일정도만 지속되었다. ( 참고 성경/ 출 15:22-26)  그러나 출애굽 2세대는 광야에서 믿음을 키웠다. 믿음으로 광야를 지났고, 믿음으로 요단을 건넜고, 믿음으로 가나안을 정복했다. 이러한 승리의 세대인 출 애굽 2세대에게 가나안 정복 전략으로 주신 말씀이 신명기 7장이다.

설명 ( 계속 성경 본문을 읽고,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적절한 예화가 있으면 좋지만, 성경 본문만으로도 집중을 유지할 수 있다)

    1.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을 일을 기억하라. 성경 본문중에 빈도수가 정말 많은  단어인  '기억하라'는 하나님께서  일 하시는 원칙을 알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처음부터 능력을 행하셨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기 이전에,  이미 경험된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해야 한다. 그 것이 앞으로 달려 갈 힘이 된다. 기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고, 믿음이 떨어진다.

    2. 동일한 일을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내 삶에서 이미 하신일을 계속 기억하면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순기능적 순환이 가능해진다. 반면 우리가 기억하는 것을 노력하지 않으면, 조만간 하나님의 일을 잊어버리게 되고, 우리는 즉시로 신앙적 침체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그래서 기억이 중요하다.

3.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면 된다. 남은 일은 왕벌을 보내겠다. 왕벌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상징한다.하나님은 복병을 준비하셨다. 그 왕벌은 내가 다 하지 못한 남은 일과 나를 피하여 숨은자를 멸하시는 하나님의 복병이다. 그런데 이 복병은 내게 오는 것이 아니고, 나를 피하여 숨은 자에게 가서 역사한다. 종종 우리는 알지 못한다. 어느날 갑자기 일들이 진행된 것을 알게된다. 우리가 다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많다.

4. 그렇지만 너무 급하게 일하면 안된다. 함께 일해야 하는 공동체, 혹은 팀 구성원중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만들수 있다. 들짐승이 나오게 된다. 들짐승은  깨어진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도 조금씩 쫓아내신다고 했는데, 우리가 너무 급하게 일하면 안된다. 일도 안되고, 관계도 깨어진다. 그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도 아니다.

적용 ( 현재 공동체의 필요에 맞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적용을 제시한다)

1. 하나님의 하신일을 기억하자. 그 것이 믿음의 기초고, 일이 잘 되도록 하는 출발이다.
2. 잘 될 것을 안심하고 우리가 할 일을 열심히 하라. 남은 일은 하나님이 복병을 보내서 이루신다.
3. 너무 급하게 하지 말라. 천천히 일하면 동역자가 될 수 있는데, 급하게 일하면 마음을 상하게 되고, 관계가 깨어진다.

참고가 되는 설교 파일을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승리의 전략-신7장.MP3) 다운로드  www.webhard.co.kr  ID: wtcwtn  PW:y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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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39- 본문 관찰의 중요성 (5)를 읽어보세요.

관찰을 돕는 퀴즈가 있었습니다. 설교 구성을 위한 준비 단계는 창의적인 관찰부터 시작합니다.  

단어 하나에 주목 하지 말고 문장 배열을 중심으로 비교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구약 성경 여호수아에 있습니다. 여호수아서 내용의  진행 구성과 연결해서  천천히 읽어 보면 중요한 구절로 다가옵니다.

여호수아 11:2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여호수아 14: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같은 문장이 두번 반복되는데, 성실하고 창의적인 관찰을 통해 놀라운 설교가 나올수 있습니다.
단순한 표현이 반복하는 것 같지만, 문장 구성에 주의하면서  창의적으로 관찰해보세요.


관찰 1. 같은 문장으로 왜 두번 나오는가?

 '전쟁이 그쳤다'라는 두번의 문장은 제 각각 다른 전쟁을 말하고 있다.
단순 반복을 넘어 서로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문장반복을 관찰하면 성경 읽기와 연구의 즐거움을 배우게된다


관찰 2. 같은 내용이 반복된 것인가?  다른 내용이 같은 성경에 있는 것인가?

11장의 전쟁은 이스라엘 전체의 전쟁을 말한다.
여호수아가 리더로서 진행하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전쟁이다. 갈렙은 최선을 다해서 여호수아를 도왔고, 유다지파가 가나안 정복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여호수아가 있는 요셉지파, 갈렙이 있는 유대지파는 가장 열심히 가나안을 정복하였다. 두지파의 연합으로 가나안 전쟁이 그쳤다.

14장의 전쟁은 갈렙 개인의 전쟁이다.
가나안 정복은 아브라함 이후 모세와 여호수아를 거쳐 완성되는 이스라엘 민족의 소명이다. 그렇지만 공동체의 비젼에는 갈렙 개인의 비젼도 함께 흘러가고 있었다. 출애굽 초기, 가나안을 정탐한 갈렙은 믿음으로 그 땅을 정복하자고 외쳤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 약속대로 출애굽 1세대를 대표하여 살아남았고, 결국 출애굽 2세대가 가나안 정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 전체의 전쟁이 그친 다음에 갈렙은 그 자신을 위한 전쟁을 계속했고, 그의 유업이었던 헤브론을 정복함으로 개인의 전쟁까지 그쳤다.


관찰 3. 여호수아서 11장과 12장, 14장과 15장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관찰 4. 창의적인 내용으로 추가 관찰할  주제는?

 ( 3,4번은 직접해보세요. 공동체에 소속된 개인의 역할과 소명, 비젼에 관한 좋은 설교가 나옵니다. 공동체에 대한  충성과 자신의 소명을 이루어가는 비젼 성취 사이의 역할과 군형등 다양한 공동체를 경험하는 현대인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구성한 설교 개요는 며칠뒤  소개합니다. 꼭 연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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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대학사역 간사 컨퍼런스(2007.10.15-17) 관련 글들을 여러번 올렸는데,  참고 링크를 정리했습니다.


설교 작성법 강의중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은 '성경 본문 관찰'입니다. 이번에 올리는 강의는 예수전도단 대학사역 간사 컨퍼런스에서 강의한 '관찰의 실제' 마무리 강의입니다. 말씀 사역과 설교자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동영상 보기가 불편하면, webhard에 있는 오디오 파일만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설교를 위한 본문 관찰.mp3)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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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Joy Dawson

    크리스챤 공동체에는 자매들이 많습니다. 예배, 세미나, 제자 훈련뿐 아니라 활동성이 강한 전도여행등 대부분 모임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많고, 미래의 한국 교회에도 변화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청년 대학부 임원이나 리더쉽으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인 교회가 많지만, 반면 강사들은 남자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한국 교회에서 자매 강사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져야 합니다.  같은 주제라도 남자와 여자는 전달 방법과 표현이 다르기 때문에, 자매 강사들을 통하여 전달되는 진리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YWAM은 비교적 자매 강사들이 많은  단체입니다. 1984년, 처음 YWAM 의 캠퍼스 리더가 된 다음에 읽은 책인 죠이 도우슨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감동은 잊을 수 없습니다. 크리스챤의 맑고 투명한 삶을 보여준 책이었습니다. 아마 여성 저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책이 아니었을까요?

    199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죠이 도우슨의 중보기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죠이 도우슨 특유의 열정적인 내용과 함께 강의 외적인 부분에서 큰 도전받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의 노천 극장같은 곳이었는데, 입구에서 웬 할아버지가 강의안을 나눠주고, 맨앞에 앉아서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었고, 바람이 불어서 죠이 도우슨이 사용하던 강의안이 날아가자, 바람처럼 달려가더니 그 강의안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돌 두개를 올려놓고 강의안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조치를 취하고 다시 맨앞에 앉아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YWAM의 국제 리더들은 죠이 도우슨과 그 할아버지의 움직임을 번갈아 보면서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분이 그 유명한 짐 도우슨으로  International YWAM Elder ( 굳이 표현하면 국제 YWAM 장로?)였고, 죠이 도우슨의 남편이었습니다. 짐 도우슨은 YWAM의 성장에 크게 공헌한 분이지만, 아내인 죠이 도우슨을 도와준 것으로도 유명하고, 현재 국제 YWAM 총재인 죤 도우슨의 아버지 입니다. 짐 도우슨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강렬한 순간이었습니다.  ( 강의후 두사람씩 팀으로 중보 기도했는데, 제 파트너가 로렌 커닝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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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건국대 캠퍼스워십투어,2004.9.30


    예수전도단 대학사역의 간사 컨퍼런스에서 설교 작성법 강의하면서, 아내인 박현숙 간사를 인터뷰했습니다. 설교를 처음 시작 할때의 에프소드와 함께 어떻게 자매 강사로서 성장하고 있는지 들었습니다. 많은 자매들에게 격려와 설교자와 강사에 대한 도전 받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인터뷰-박현숙@ CMK Conference,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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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하게 준비된 절기 설교는 설교자와 회중 모두에게 적절한 도움이 됩니다. 절기가 주는 의미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복음의 핵심 진리를 배울 수 있고, 회중들이 기독교인으로서 바른 신앙 생활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대표적인 절기인 부활절과 성탄절 설교를 구상해 보세요. 12월 한달 동안 4번 정도 설교하면, 크리스마스 연속 설교가 가능합니다. 올해 준비가 안되었으면 내년 설교를 위해 자료를 모으고, 1년 동안 틈틈히 준비해 보세요.

    반드시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의미를 다루지 않아도 됩니다. 성탄절을 소재로 한 다양한 주제들을 설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설교 구상은 동방 박사들의 여행과 관련된 내용으로 주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과정과 방법입니다.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오는 과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들 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설교 시리즈-사례 2
 
 성경 : 마 2: 1-12
 제목 : 예수님을 만난 동방 박사들
 소재 :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 가는 과정
 주제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방법

 
 설교 구성 :
    일반적인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났고, 경배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아서 예수님을 만난 동방 박사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진리를 찾고 성장하자!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수 있다.

1) 자연 계시- 별을 연구함. 모든 자연계는 하나님의 창조의 흔적이 있다. 우리의 영성이 성장하면 자연계를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알 수 있다. 창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자연계는 충분한 계시를 상실했지만,  그 흔적은 여전히 많다. 동방 박사들은 별을 연구하다가 특별하게 선명한 별을 보고, 그들이 알 수 있었던 방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왕으로 오심을 알게되었다. 동방 박사들을 통해 열방에서 경배받으시는 예수님을 소개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동방 박사들은 별을 연구하기 때문에 별을 통해 메세지가 전해졌다.

2) 상식적인 노력-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유대인의 왕궁으로 갔다. 헤롯왕과  메시야 사이의 연관성을 고민하기 이전에, 상식적인 인도하심을 받았다.  그리스도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중 하나는 상식적인 기반이 있는 것이다. 상식이라는 부분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3) 말씀을 통한 인도하심- 예수님을 찾는 과정에서 벽에 부딪혓을때, 구약 성경의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를 정확하게 진리로 인도하신다. 말씀을 공부해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초는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듣는 것이다.

 4) 초 자연적 계시- 왕궁에서 말씀을 통하여  베들레헴을 알았다. 그 곳으로 가려고 출발할 때에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다시 별이 나타났고, 베들레험까지 정확하게 인도하셨다.  동방에서 처음 발견한 별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박사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였다.

이 4가지 방법들은 우리 삶속에 늘 연결되어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참고: 각 과정의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경우는 말씀을 통하여, 어떤 경우는 상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각 과정에 적당한 사례들을 설교자 자신의 간증과 함께 설교해보자.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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